2026.06.07 04:00
엔비디아(NVIDIA)가 차세대 피지컬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중국 스타트업이 그 모델을 세계 1위 자리에서 밀어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 소재 스피릿 AI(Spirit AI·千寻智能)는 자사 체화(體化) 지능 기반 모델 '스피릿 v1.6'이 로보아레나(RoboArena) 세계 순위표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중국 모델이 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피지컬 AI를 둘러싼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로봇 두뇌 분야로 빠르게 확전되는 양상이다.스피릿 v1.6, 엔비디아 코스모스3 제치고 세계 1위스피릿 v1.6은 로보아레나 평가에서 1924점을 기록하며 1881점을 받은 엔비디2026.06.05 06:59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재정 압박이 극심해진 러시아가 돌연 세계 최대 금 생산국 지위를 주장하고 나섰지만, 독립 조사기관들은 일제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광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mining.com)은 지난 3일(현지시각) 러시아 자원부 장관이 공식 발표한 금 생산 수치가 세계금위원회(WGC) 추정치를 50% 웃돌며, 신규 광산 개발도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급증을 설명할 근거가 없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라고 보도했다."480~500t 생산" 공식 발표… 업계는 고개 갸웃러시아 국영통신 타스(TASS)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자원부 장관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러시아의 2025년 금 채굴량이 480~485t에 이를 것으로 추정2026.05.26 05:45
미국의 고강도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 속에서 중국의 인공지능(AI) 진영이 ‘단가 파괴’와 ‘극강의 가성비’를 무기로 글로벌 대형언어모델(LLM)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중국의 대표적인 AI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최신 플래그십 모델의 가격을 75%나 전격 인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비용 효율적인 모델 1위에 등극했다. 첨단 기능을 프리미엄 가격에 제공하는 미국의 오픈AI나 앤스로픽에 맞서, ‘달러당 지능’을 극대화하는 중국 특유의 물량 공세가 통했다는 평가다.2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항저우에 본사를 둔 딥시크는 플래그십 모델인 ‘V4 프로(V4 Pro)’와 경량화 버전인 ‘V4 플래시(V4 Flash)’를2026.05.17 03:30
세계 1위 로봇 활용국이 정작 로봇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 한 개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면, 그 '왕좌'는 얼마나 견고할까. 국제로봇연맹(IFR)이 지난달 8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발표한 '월드 로보틱스 2025'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로봇 밀도는 노동자 1만명당 1220대로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019년 이후 해마다 평균 7%씩 늘었고, 세계 평균(131대)의 9배를 웃돈다. 그러나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1월 25일 발간한 '글로벌 로보틱스 산업 지형 변화와 한·일 공급망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는 이런 화려한 수치 뒤에 가려진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로봇 출하의 71.2%가 내수에 머무는 반면, 핵2026.04.28 13:46
현대건설이 전 세계 건설사 중 지속가능경영 평가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해외 매출 세계 10위에 오른데 이은 경사다. 현대건설은 S&P글로벌이 지난 27일 발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CSA)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DJ BIC)에서 건설업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S&P글로벌은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세계(World),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한국(Korea)으로 평가 대상이 나뉜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6년 연속 모든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현대건설은 지난해 미국 유력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세계 10위2026.04.23 23:53
대만 TSMC가 고가 반도체 장비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 ASML의 기업가치가 크게 줄었다.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자사 차세대 공정에 ASML의 최첨단 노광장비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ASML 주가가 하락했다.이날 유럽 증시에서 ASML 주가는 장중 약 3%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약 143억2000만 유로(약 22조9000억 원) 감소했다.앞서 TSMC의 케빈 장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자사의 최신 A13 공정에 ASML의 ‘하이-NA EUV’(고개구수 극자외선)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2026.04.22 10:56
실리콘밸리가 '확실한 1위'로 굳혀 놓은 자리를, 수원발 메모리 공장이 허물려 하고 있다. 대한민국 삼성이 영업이익 세계 1위 기업이 되려고 한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증권가의 농담으로 치부됐던 이 명제가 2026년 들어 외국계 투자은행(IB) 리서치 보고서의 '베이스 시나리오'로 격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공시한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이 그 기폭제다.1분기 '울트라 갭'…분기 이익이 작년 연간을 초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2000억 원이다. 분기 하나의 이익만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000억 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이번 실적의 충격은 규모 자체보다 '증가 속도'에 있2026.03.31 08:43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인 토요타(Toyota)가 유례없는 위기감을 드러내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현재의 자동차 산업을 '생존을 위한 전쟁터'로 규정한 토요타는 수십 년간 고수해온 엄격한 품질 기준까지 완화하며 비용 구조 혁신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사토 코지(Sato Koji) 토요타 CEO는 최근 484개 부품 공급업체가 모인 정상회의에서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협력사들에 전례 없는 강도의 변화를 촉구했다.◇ "린 제조(Lean)의 상징이 흔들린다"… 토요타가 느끼는 실존적 위기토요타 생산 시스템(TPS)과 지속적 개선을 뜻하는 '카이젠(Kaizen)'은 현대 제2026.03.30 08:35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의 쩡위친 회장이 미국 시장을 향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는 중국의 배터리 공급망 없이는 미국의 전기차 전환이 사실상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현재의 보호무역주의 조치가 결국 미국의 기술 도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재생에너지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거물인 포드와 GM은 천문학적인 관세와 정치적 압박 속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CATL의 기술과 제품에 더욱 깊숙이 손을 뻗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독자 기술 확보에만 10년 걸릴 것"… 뼈아픈 기술 격차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2026.03.20 11:03
아프리카 나미비아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 그룹을 희토류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낙점하며 글로벌 자원 전쟁의 중심에 나섰다.19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나미비아 크리티컬 메탈스(Namibia Critical Metals)는 자사가 추진 중인 ‘로프달(Lofdal) 중희토류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로 일본의 토요타통상(Toyota Tsusho Corporation)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일본 정부 산하 독립행정법인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가 주관한 공개 입찰을 통해 이루어졌다.◇ ‘성배’로 불리는 디스프로슘·테르븀… “중국 의존도 끊는다”로프달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극히 제한적인 중희토류(H2026.02.22 08:13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기업 카자톰프롬이 인도 원자력청과 초대형 우라늄 장기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전 세계 원자력 발전 연료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해외 광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영 광물기업 카자톰프롬(Kazatomprom)은 인도 원자력청(DAE) 산하 구매저장국(DPS)과 자사 장부금액 50%를 웃도는 우라늄 공급 계약에 합의했다. 전 세계 우라늄 생산 20%를 담당하는 핵심 공급자의 대규모 물량이 인도 시장으로 곧장 향하면서, 글로벌 원자력 연료 시장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 압박이 한층 거세질 조짐이다.대규모 우라늄 물량 인도 직행… 비밀주의 속 임시 주총 예고이번 합의에2026.02.22 04:00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전 세계 상장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시장정보 조사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가 21일(현지시각) 금융시장 데이터·차트 플랫폼 트레이딩뷰의 자료를 인용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 보유액은 3817억 달러(약 551조5565억 원)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의 현금 보유액을 합친 것보다 많은 규모다. 이번 집계는 11일 기준 기업들의 현금 및 1년 이내 만기 단기증권 보유액을 합산한 수치다.2위는 중국 국유 금융지주회사인 중신그룹(CITIC)으로 1715억 달러(2026.02.21 11:38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생산라인에는 요즘 쉴 틈이 없다는 말이 나온다. D램을 달라는 주문이 밀려드는데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탓이다. "중국에선 D램이 금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말까지 나오는 지금, 역설적으로 삼성전자는 2년 만에 세계 반도체 1위를 되찾을 기회를 잡았다.대만 디지타임스는 21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올해 2000억 달러(약 290조 원) 매출을 달성하며 엔비디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지위를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D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이 동시에 폭등하면서 메모리 주도의 역대급 실적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판단이다.D램, 30년 만의 초호황… 공급보다 빠른 수요삼성전자 1위 복귀의2026.02.15 03:55
가전 업계의 핵심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2026년 글로벌 소비자 가전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병목 현상'으로 급부상했다.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 1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책 위탁설계생산(ODM) 기업인 네트로닉스(Netronix)는 메모리 칩 부족과 가격 상승 여파가 전자책을 넘어 스마트폰, PC, 노트북, TV 등 가전 전반의 출하량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쉰영루(Hsin-yung Lu) 네트로닉스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소매가 인상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강하게 경고했다.메모리 확보 전쟁 속 단가 급등… 가격 전가 한계치 도달네트로닉스는2026.02.06 09:11
LG전자가 전 세계 노트북 시장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매년 수많은 노트북 모델을 테스트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의 최신 브랜드 순위에서 LG전자가 평균 점수 기준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다.5일(현지시각) IT 업계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애플과 삼성을 제치고 ‘가장 추천할 만한 노트북 브랜드’ 1위로 선정되었다. 이번 순위는 브랜드의 신뢰도와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하여 산출된 결과다.◇ LG의 성공 비결: ‘선택과 집중’이 낳은 압도적 품질LG전자가 에이서(Acer, 4위), 애플(Apple, 2위) 등 전통의 강자들을 누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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