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03:55
왜 전 세계 초일류 기업들이 수십 년간 다져온 ‘효율 중심’ 공급망을 한순간에 포기하고 ‘생존 중심’의 자급자족 체제로 회귀하고 있을까?지난 12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 서비스 그룹인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의 론 오한리(Ron O’Hanley)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에너지 위기를 “공급망의 근본적 붕괴를 초래한 ‘코로나 모멘텀’”이라고 정의했다. 과거 팬데믹이 물류의 마비를 가져왔다면, 현재의 중동 분쟁은 기업의 생명선인 에너지 혈관을 직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더 이상 노출은 없다"… 효율에서 '안보'로 이동하는 자본오한리 CEO는 "이란과 걸프 지역의 불확실성이2026.01.27 19:36
북한이 27일 평양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미사일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발사돼 약 350㎞를 비행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탄종과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약 70~80㎞로, 일본 방위성은 모두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한미 당국은 이번 발사가 지난해 5월 시험 발사된 600㎜ 초대형 방사포(KN-25)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해당 무기체계는 남측의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핵탄두 탑재도 가능한 ‘전략적 공격수단’으로 평가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방사포 생산 공장을 방문해 “포2026.01.09 18:24
9일 주식시장에서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네이버페이증권에서 분류한 방산 테마는 평균 4.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방위산업이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 외교·안보적 결속을 다지는 '글로벌 미들파워 허브'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방위산업진흥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방산 수출액은 240억 달러(약 34조7000억 원)로, 2022년(173억 달러)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조 변화로 글로벌 분쟁 우려가 커진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방산 수출은 유지·보수·정비(MRO) 계약 등을 통2025.11.25 05:15
2026년 세계 경제는 미국 주도 단극체제 약화, 인공지능(AI) 패권경쟁 심화, 핵심광물 무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유럽 재무장, 미국 중간선거 등 7대 지정학적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극심한 변동성에 직면할 전망이다.최근 국내외 주요 보도에 따르면, 각국의 각자도생 전략 가속화와 제조업 복원 경쟁, 군비경쟁 본격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글로벌 경제질서의 근본적 재편이 예상된다.다극화 시대 각자도생과 제조업 복원 경쟁미국 우위의 세계질서가 흔들리면서 각국은 자국 우선주의로 급속히 선회하고 있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중국 비중은 1980년대 이후 지속 확대되어 왔으며, 특히 2008년 금융위2025.11.19 13:25
중국 유엔대사가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 관련 발언으로 냉랭해 진 양국 간 외교 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는 전날 열린 유엔 안보리 개혁 관련 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은 극히 잘못됐으며 위험하다”며 “이런 국가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될 자격이 전혀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푸 대사는 “다카이치 총리의 답변이 극히 위험하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전후 국제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일본이 평화의 길2025.09.03 12:00
파주시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디엠지(DMZ) 평화관광’이 변화된 안보 환경을 배경으로 본격적인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접경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관광 인프라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관광 수요가 눈에 띄게 살아나는 양상이다.3일 파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디엠지 평화관광을 목적으로 파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32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특히 6월 이후 증가 폭은 더 두드러진다. 6월 중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된 이후 석 달 동안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관광지 접근성과 심리적 안정감이 함께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2025.04.30 13:42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9일 열린 브릭스(BRICS) 외무장관 회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을 둘러싼 이견으로 공동성명 채택에 실패했다. 이는 블록 확장 이후 분열을 드러내고 통합을 강화하려는 브라질의 노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30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 6개 신규 회원국 대표들이 참여한 이틀간의 회의는 남반구 국가들 간의 협력을 과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끝났다.공동성명 채택에 실패한 핵심 원인은 유엔 안보리 개혁과 관련된 문구에 대한 의견 불일치2024.06.11 15:0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10일(현지 시각) 유엔 안보리는 이날 오후 한국의 황준국 주유엔 대사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에서 15개 이사국 중 14개국의 찬성으로 미국이 내놓은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6주간의 완전한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인구 밀집 지역 철수 및 일부 인질 교환 △모든 생존 인질 교환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등 영구적 적대행위 중단 △가자지구 재건 시작과 사망한 인질 시신 송환 등 3단계로 구성된 가자2024.04.14 10:41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14일 어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란의 13일(현지시각) 기습 공격 직후 이스라엘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고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 길라드 에르단은 X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공격은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안보리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란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습 직후 이란의 적대 행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2024.01.25 08:59
인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지위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일이라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24일(이하 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1일 X에 올린 글에서 “일부 국가들(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과도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앞서 올린 트윗에서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국가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납득하기2023.12.09 10:05
미국이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팔) 전쟁 즉각 휴전'을 목표로 추진한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올 10월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후 2개월만의 일이다.UN의 현지 시각 8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가자 지구 즉각 휴전을 위한 결의안 표결에 이사국 15개국 중 13개국(프랑스·중국·러시아·가나·가봉·알바니아·아랍에미리트·브라질·모잠비크·에콰도르·일본·스위스·몰타)이 찬성, 영국은 반대한 가운데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결의안 채택이 불발됐다.안보리 결의안은 15개 이사국 중 50% 이상(주요 안건은 3분의 2 이상)이 참여, 60% 이상이 찬성할 경우 채택된다. 단2023.11.08 22:21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와 러시아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8일(현지 시간) 일본 외무성은 G7 외교장관들이 이날 오전 도쿄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의에서 북한의 최근 행보를 강력히 규탄하고, 그러한 행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G7 외교장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인도·태평양 문제를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의장을 맡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도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활발히 하는 데 대해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또, 외교장관들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의 최고 우방국인 중국에 우려를 직접 표명하는 것2023.10.19 07:39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이 제안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고 인도주의적 접근을 위한 전투 일시 중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거부했다. 이스라엘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가자 지구의 한 병원이 폭발한 후 안보리 긴급회의를 열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비난했다. 이스라엘의 지상 침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안전보장이사회는 통일된 대응을 할 수 없게 됐다. 중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15개 이사국 중 12개국이 브라질의 제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결의안 통과에 필요한 9개국 이상이 이 제안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을2023.09.22 13:2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바이든 장관은 21일(현지시간) 9개월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로지 러시아가 평화로 가는 길을 막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이란과 북한에서 더 많은 무기를 구하려 하고 있고, 그것은 러시아도 찬성한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지속적인 무기 지원을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이라며 “우리2023.08.26 11:03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5일(현지시간)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회의를 마쳤다. 이번 회의는 미국 등의 요청으로 소집됐으며 안보리 비이사국인 한국과 북한은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미국 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패로 끝났지만 여전히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핵 개발은 자위 수단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편집증'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오는 10월 정찰위성 탑재 미사일을 다시 발사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이 같은 미사일 발사는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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