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7 15:21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외환매매 이익이 급증함에 따라 한국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5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은 5조원을 웃돌았고, 한은법에 따라 순이익의 70%가량을 정부에 세금으로 납부하면서 10조7050억원을 세금으로 추가로 납부할 에정이다.한은이 27일 공표한 ‘2025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설립 이래 역대 최대치인 15조32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7조8189억원)의 7조5086억원 늘어난 수치로 직전 최대치인 2021년(7조8638억원) 보다도 두배 가까이 많다.한은은 2007년까지 순손실을 기록하다 2008년 흑자 전환(+3조4029억원2026.03.27 08:32
IBK투자증권은 27일 빙그레에 대해 단기 실적 기대감은 제한적이지만, 하반기부터 합병 효과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3109억원, 영업이익은 42.2% 감소한 7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내수 소비 위축과 냉장 제품 판매 감소, 인건비 증가 등이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다만 해외 사업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실적 방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2026.03.26 15:23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2026년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9%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은 2조936억원(YoY +3.8%)으로 예상된다. BGF리테일의 기존점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4%에서 올해 1분기에는 3% 수준으로 뛸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은 중대형 점포 중심으로 신규 출점 전략을 이어갔던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또한,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기존점 신장 덕분에 상품이익률이 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0.2%포인트 YoY)한 걸로 추정한다”고 밝혔다.추가 성장 모멘텀도 확보하고2026.03.26 10:21
플라스틱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친환경·대체 소재 기업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세림B&G는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216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한국팩키지(29.87%), 진영(23.89%), 에코플라스틱(23.18%), 삼륭물산(18.90%), 삼양패키징(16.20%), 시티케이(12.45%)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코오롱ENP(1.95%)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길어지면서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이 확대돼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2026.03.25 07:30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연산 능력이 엄청나게 팽창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공급 부족은 오히려 심화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가 이러한 ‘HBM 병목현상’의 최대 수혜자로 부상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497조 원) 고지를 정조준했다.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마이크론이 단순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의 핵심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론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2026년까지의 HBM 생산 물량이 이미 전량 매진됐음을 공식화하며,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양분해온 시장 판도에 강력한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영업이2026.03.25 05:35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촉발된 ‘이란 전쟁’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내연기관차의 유지비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대거 전기차(EV)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는 공급망 우위를 점한 중국 자동차 기업들에게 거대한 기회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화석연료 쇼크가 아시아와 신흥국을 중심으로 도로 운송의 전기화를 수년 이상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 "배럴당 100달러 시대"… 유가 폭등이 부른 전기차 강제 전환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2026.03.24 19:00
중국 상무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한 미국 기업들을 향해 양국의 상호 존중과 관계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중무역전국위원회 대표단은 지난 22∼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방중했다. 2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전날 라지 수브라마니암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이사회 의장과 션 스타인 회장·회원사 대표단을 만나 미중 무역 관계와 미국 기업의 중국 내 발전 등 의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왕 부장은 "중미 양국은 경제·무역 협력에서 일부 이견과 마찰이 나타나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며 "핵심은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우려를 존중하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적절히 처리2026.03.23 18:43
케이뱅크가 지난해 고객 증가와 여수신 성장에 힘입어 112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2년 연속 1000억 원대 순이익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지난해에만 278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며, 지난해 말 기준 케이뱅크의 전체 고객은 1553만 명까지 늘었다.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28조 4300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시장 위축으로 가상자산예치금은 감소한 반면 개인 수신은 전년 대비 2조 4200억 원 늘었다. 2024년 9월 500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한 금리 적용 등 리뉴얼을 단행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중심으로 잔액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해2026.03.22 11:10
지난달 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후 국내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이 고유가·고환율의 직격탄을 맞은 반면, 방산·유틸리티·건설 업종은 오히려 상승하며 피난처 역할을 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쟁 발발 전인 지난달 27일 대비 지난 20일 코스피는 7.41%(6,244.13→5,781.20), 코스닥은 2.62%(1,192.78→1,161.52) 각각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 대형주 지수가 7.82% 떨어지며 중형주(-3.82%)·소형주(-2.77%)보다 낙폭이 컸다.KRX 업종별 지수를 보면 자동차(-18.61%), 철강(-13.64%), 경기소비재(-12.82026.03.20 08:38
저축은행업권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4000억원대를 올리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유가증권 운용수익이 증가하고 대손충당금 전입 규모가 감소한 영향이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4173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8405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2023년 5758억원, 지난해 397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다가 2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18조원으로 전년보다 2조9000억원 감소했다. 여신은 93조5000억원, 수신은 99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각각 4조4000억원, 3조2000억원 줄었다. 중앙회 관계자는 “여신 감소 등으로 이자이익이 전년 말 대비 소폭 축소한 데 따라2026.03.19 09:08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24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국내은행 영업 실적’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지난해 순이익은 2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8.2%(1조8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일반은행 순이익은 16조200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9.4% 증가했다. 이 기간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은 각각 1조3000억원, 1000억원 증가한 데 비해 지방은행은 300억원 줄었다. 특수은행 순이익은 전년보다 4000억원 증가해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은행들은 지난해 총 60조4000억원의 이자이익을 올렸다. 전년보다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이자수익 자산이 증가한 영향2026.03.19 05:30
중국 자동차 산업의 거물 지리자동차(Geely Automobile)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중국 내수 시장의 출혈 경쟁과 연구개발(R&D) 비용 상승이 발목을 잡은 결과다. 이에 지리는 공격적인 외형 확장 대신 내부 자원 통합과 해외 현지 생산을 통한 ‘실용주의’ 노선으로 전략을 급선회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와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지리자동차의 2025년 성적표는 화려한 외관 뒤에 숨겨진 중국 자동차 업계의 고단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양발로 걷기’ 전략의 명암… 매출 늘었지만 마진은 ‘박박’지리자동차의 2025년 실적은 양적인 성2026.03.13 14:36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그룹이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3년 연속 견실한 재무 성과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캐세이그룹은 2025년 총 108억 홍콩달러(한화 약 2조 412억)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024년 99억 홍콩달러(한화 약 1조 8711억) 대비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이번 성과는 △운항 공급 확대 △여객 탑승률 △화물 수요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여객 수익률 정상화와 '홍콩익스프레스'의 손실은 일부 영향을 미쳤다.캐세이그룹 항공사와 자회사의 2025년 연간 순이익은 100억 홍콩달러로, 2024년 88억 홍콩달러 대비 증가했다. 주요 관계사 실적은 4억 4700만 홍콩달러 이익을 기록하며 2024년 2억 8800만 홍콩달러 대비 개2026.03.12 05:47
유럽 최대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Volkswagen AG)의 수장이 "수십 년간 이 회사를 떠받쳤던 사업 모델이 더 이상 이 형태로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공개 선언했다. 미국 관세 폭탄, 중국 시장 3위 추락, 고급차 브랜드 포르셰(Porsche)의 전기차 전환 후퇴라는 세 가지 악재가 동시에 덮치면서 2025년 영업이익이 절반 넘게 사라진 데 따른 자기 고백이다. 로이터통신과 CNBC는 지난 10일(현지시각) 폭스바겐의 이 같은 2025년 연간 실적 발표 내용을 일제히 전했다.영업이익 89억 유로로 반토막…포르셰는 98% 추락해 사실상 ‘제로’폴크스바겐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89억 유로(약 15조 원)로, 전년 대비 53% 줄었다.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2026.03.11 03:15
AI 서버를 사겠다는 기업 주문은 넘쳐나는데, 왜 HPE 서버 매출은 오히려 줄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주문을 받아놓고도 아직 납품을 못 한 물량이 50억 달러(약 7조 3500억 원)어치나 쌓여 있기 때문이다. 팔리지 않은 게 아니라, 팔았지만 아직 돈으로 잡히지 않은 것이다.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가 9일(현지시각) 공개한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을 꿰뚫었다. 조정 주당 순이익(EPS) 65센트로, 전문가 컨센서스(59센트)를 10%포인트 이상 상회했다.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 효과에 힘입은 네트워킹 부문의 약진이 핵심 동력이었다. 동시에 AI 서버의 핵심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DRAM·NAND)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HPE는 늘1
이란 협상 결렬 "트럼프 지상군 투입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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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궤도 벗고 '8륜 구동' 날개 달았다… 나토 방산시장 또 한번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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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의 30년 패권이 깨졌다" 전 세계 AI 칩의 심장을 집어삼킨 한국의 '투명한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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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리게티·디웨이브 양자 컴퓨팅 이란 전쟁·구글발 악재에 '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