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12:53
저가 물량 공세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의 문을 두드렸던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이제는 압도적인 기술 스펙과 현지 생산 체제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단순한 ‘상륙’을 넘어 일본차가 장악해온 시장의 구조적 해체에 나선 모양새다.베트남 현지 매체 징뉴스(Zing News)의 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2026년 들어 비야디(BYD)와 오모다&제이코(Omoda & Jaecoo) 등 주요 중국 완성차 기업들이 진출 이후 처음으로 구체적인 판매 지표를 공개하며 시장 안착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데이터로 증명된 중국차의 ‘역습’…판매량 첫 공개의 의미그동안 판매 실적 공개에 소극적이었던 중국 브랜드들이 ‘데이터 경영’으로2026.02.12 05:40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수년간 이어온 전기차(EV) 편중 지원 정책이 종료되면서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주어지던 파격적인 세제 혜택이 사라진 틈을 타, 일본 브랜드들은 강점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11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개막한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 현장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업계는 정부의 전기차 수입세 면제 프로그램 종료를 일본 브랜드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중국차 오를 때 우리는 내린다"… 혼다의 공격적 가격 정책인도네시아 정부가 현지 생2026.01.27 08:24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제조 허브인 태국에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지배력이 흔들리고 있다.스즈키가 태국 생산 공장을 미국 포드(Ford)에 매각하며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EV) 업체들의 파상공세가 일본차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모습이다.26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비뉴스에 따르면, 스즈키 모터는 태국 라용(Rayong) 주에 위치한 조립 공장을 포드 모터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2012년 개장한 이 공장은 연간 8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소형차 스위프트 등을 생산해 왔으나, 최근 판매 부진으로 가동률이 급감하며 결국 매각 수순을 밟게 되었다.◇ 일본차 ‘탈태국’의 상징… 스즈키 공장 넘2025.07.29 03:00
미국과 일본이 자동차 등 일본산 수입품에 대해 15%의 일괄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하면서 일본 브랜드 차량의 미국 내 판매가격이 최대 수백만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이번 합의가 25%의 고율 관세 위협을 피한 데 의미가 있지만 기존 2.5%에서 여섯 배 수준으로 오른 새로운 관세로 인해 미국 소비자의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6만 달러 차량이면 관세 9000달러…누가 부담할지 고민 시작”새 무역협정은 일본 자동차 수입 물량에 대한 상한선을 두지 않는 대신, 미국 내 일본계 자동차 업체의 생산 및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2025.07.26 14:42
미국과 일본 간의 자동차 관세 협정을 두고 미국 자동차 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일본산 자동차에는 관세율을 대폭 인하해 주면서도 멕시코와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는 여전히 높은 관세를 유지하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이유에서다. 닛케이 아시아는 26일(현지시각) 이러한 미국 자동차 업계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주 체결된 미일 협정에 따라 일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율은 27.5%에서 15%로 낮아졌다. 반면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자동차 수입에는 약 25%의 관세가 그대로 적용된다.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미국자동차정책위2025.01.16 23:42
일본이 영국, 이탈리아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일본은 스텔스 성능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인 복합소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일본은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서 기체 설계를 담당한다. 특히 스텔스 성능 향상과 경량화를 위해 일본이 자랑하는 복합소재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본은 해상자위대의 모가미급 호위함,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에 이미 복합소재 기술을 적용한 경험이 있으며, 보잉 787 여객기에도 일본의 탄소 섬유 강2024.10.10 11:35
미국의 MZ세대 소비자들은 앞선 세대에 비해 한국산 자동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기아 카니발을 가장 선호하는 차종으로 꼽았다. 미국 최대 온라인 자동차보험 비교 플랫폼 인슈리파이(Insurify)가 미 국민의 세대별 자동차 소비행태를 최근 조사해 분석한 결과다.◇ 현대 엘란트라·소나타, MZ세대 가장 선호하는 차종에 포함 인슈리파이의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사의 보험 비교 서비스를 이용한 미국 소비자 450만여 명의 자료를 기반으로 세대별 소비행태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베이비붐 세대는 1946~1964년 출생, X세대는 1965~1980년 출생, 밀레니얼 세대는2024.03.09 08:29
일본의 연립내각을 구성하고 있는 자민·공명 양당은 영국과 공동 개발·생산하는 차세대 전투기의 해외 수출을 허가하기로 합의했다. 9일 닛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수출 대상국은 일본이 방위 장비와 기술 이전 협정을 맺는 나라로 한정하기로 했다. 또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나라로의 수출은 허용되지 않는다. 자민당의 도카이 기사로, 공명당의 타카기 요스케 정치조정 회장이 8일 국회에서 협의해, 두 개의 단서를 조건으로 해외 수출을 허가하는 쪽으로 당내 의견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타카기 회장은 협의 과정에서 “조건 없이 수출하는 쪽은 어떤가”라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정부의 안을 따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당2023.10.12 14:35
전세계 모터쇼가 모빌리티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도쿄모터쇼도 모빌리티쇼로 대체되어 오는 26일 개최된다. 전동화를 품은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미래지향 자동차들을 대거 동원해 출동한다. 이미 전시 기대작들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휴지기를 가졌던 도쿄모터쇼가 올해 일본을 대표하는 모빌리티쇼로 거듭나 전세계 관람객을 만난다. 도쿄모터쇼는 1953년 첫 개막을 시작으로 매 홀수 해 빠짐없이 진행했다.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로 행사가 취소된 이후 올해 업계 트랜드를 따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고 ‘모빌리티쇼’로 새롭게 역사2023.10.05 17:51
수입차 양대산맥인 메르세데스-벤츠, BMW가 브랜드 핵심 모델인 E클래스, 5시리즈의 신형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일본차들의 공세가 주목받고 있다. 노재팬의 분위기가 가라앉은 만큼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모양새다. 특히, 이들 브랜드의 최근 출시 차종의 수가 폭스바겐보다 많다는 것이 인상적인 대목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외부 악영향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회복세에 들고 있다. 한동안 외교적 문제와 팬데믹 여파로 악재에 시달렸던 일본차 브랜드들은 일부 퇴진을 결정했지만, 남아 있는 2개사 3개 브랜드는 겨우 보릿고개를 넘으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한국토요타는 올해 토요타와 렉서2023.09.18 06:30
어눌한 한국어로 인사말을 전하는 외국인 수입차 대표들은 많다. 하지만 바쁜 시간 기자들 붙잡아두고 불고기니 곱창볶음이니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는 쉽지 않다. 그것도 부임 후 첫인사 자리에서부터 말이다. 맛있는 음식을 찾는 건 외교 갈등을 뛰어넘는 일. 골프장에서 렉서스가 홀대받고 유니클로 매장이 파리를 날릴 때 일식집은 여전히 장사가 잘됐던 걸로 안다. 올해 1월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부임한 콘야마 마나부 신임 사장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일본인이다. 옆집 아저씨처럼 구수한 인상이지만, 날카롭고 정확한 분석을 내놓는 인물이다. 지난 3월 신년 계획을 발표하며 총 8종의 신차로 국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2023.08.14 16:12
일본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일본 중고차의 수입 거점이었던 러시아의 극동 블라디보스톡에 중국차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NHK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하면서 8월 9일부터 고급 자동차에 대한 수출 금지를 연장해 1900cc 이상 모든 신차(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와 중고 차량에 금수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자동차 수출 금지 확대는 6월 23일 1900cc 차량에 금수 조치를 발표한 EU 조치를 뒤따른 것이다. 일본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000cc 이상 중고차의 러시아 수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000대로 약 2억800만 달2023.07.10 20:01
태국의 자동차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시암 모터스(Siam Motors)가 전기차 시장으로 움직이면서 일본 자동차 천하였던 태국 시장이 중국이 지배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시암 모터스는 BYD를 비롯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의 재벌가문 '시암'이 소유하고 있는 시암 모터스(Siam Motors)는 1962년 하루 4대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 닛산 자동차(Nissan Motors)와 제휴한 맥시마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것을 계기로 일본이 태국 내 자동차 점유율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할 수 있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며 제조국인 동시에 인도네시아에 이어 2번째2023.06.08 08:11
일본차 브랜드들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공백기를 깬 한국토요타와 혼다코리아는 다수의 신차나 새로운 판매망 구축 등을 마련하며 시장 복귀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중 노재팬 여파로 움츠려 있던 일본차 브랜드들이 최근 새로운 시도들을 해가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토요타의 움직임이 주목된다.글로벌 토요타는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전동화 시대를 맞아 독자적인 행보로 보폭을 좁히려고 한다. 하이브리드 중심 전동화 모델을 확대해 나가 최종적으로는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는 지난 1월 사토 코지 사장이 도요타 아키오 회장으2023.05.02 17:44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급격한 점유율 하락 위기에 직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로이터가 분석한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중국 내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으며, 이는 전체 시장 위축 속도보다 두 배로 빠르게 감소한 수치다. 폭스바겐과 같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중국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타격을 입었지만,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한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 부문에서 제한된 역량을 보였기 때문에 가장 큰 판매 하락을 기록했다.애널리스트들은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재고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가솔린 자동차의 생산량을 줄이고 가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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