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4 17:54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줄이기에 나선 게 9월부터다. 개인의 대출한도를 제한하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무기로 은행을 압박하기 시작한 것이다. 5대 시중은행은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고, 전세대출도 제한하고 있다. 9월 가계대출 잔액은 5조2000억원으로 8월에 비해 크게 줄었다. 대출금리도 연 4%로 올라간 상태다. 시중은행 입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후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셈이다. 문제는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등으로 몰리는 대출수요 풍선효과다.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보다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무기로 대출 수요자를 끌어들이는 중이다. 부산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는2024.03.13 17:12
금융감독원이 연체율 급등에 따라 부실 위험도가 커진 제2금융권에 대해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2024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사, 여신전문금융사 등 제2금융권에 연체율 상승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감독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제2금융권에 리스크 관리 강화와 건전성 제고 노력을 요청한 것이다. 저축은행업권에는 보완자본 인정 범위를 개선하는 등 자본규제 강화 방안에 대해 언급했으며 상호금융업권에는 충당금 적립 강화를 주문했다. 여신전문금융사에는 조정자기자본 비율 규제를 위험 기2023.12.06 18:28
부동산 침체로 인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심각하다. 제2 금융권 위기를 불러올 태세다. 3분기 말 기준 5대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6.92%다. 전년 동기의 2.4%에 비해 4.52%p 상승한 수치다. 금액으로는 576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저축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6.15%다. 전분기에는 이게 5.33%였다. 저축은행 말고도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의 기업대출 절반도 부동산 위기 영향권이다. 부동산 PF발 제2 금융권 위기를 시한폭탄에 비유하는 이유다. 지난 2011년 터진 저축은행 사태의 판박이이기 때문이다. 당시 저축은행 사태의 도화선도 부동산 PF 부실이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저축은행이 부동산 PF 대출과 같은 고위2023.05.02 18:41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기업 대출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제2금융권 기업 연체율이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나 2금융권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업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은행 1221조6000억원, 비은행 652조4000억원으로 총 1874조원에 달했다.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4분기(1263조 5000억원)과 비교해 3년 새 48.3% 늘었다. 특히 2금융권 기업 대출은 같은 기간 357조 2000억 원에서 652조 4000억 원으로 82.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제2금융권이다2023.01.17 17:47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신규 대출이 대폭 줄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까지 나서서 신규대출 중단을 지양하라며 압박에 나섰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금융위가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아래 금융감독원·서민금융진흥원·금융협회 등과 '서민금융 현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저축은행과 카드, 캐피탈 등 제2금융권과 제3금융권으로 불리는 대부업권이 대출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 금리가 올라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부채 부실화 우려가 커진 탓이다.2금융권은 토스·핀다 등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대출 상2022.04.27 14:59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은행에 이어 저축은행도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이에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제2금융권 수신(예·적금) 상품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지난 2월 말 수신 잔액은 105조6615억원으로 지난해 말 102조4435억원보다 3조2180억원 늘었다.또 상호금융권의 지난 2월 말 수신 잔액은 430조9834억원으로 지난해 말 427조3100억원보다 3조6734억원 증가했다. 대표적 상호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는 같은 기간 222조5439억원으로 지난해 말 214조8323억원보다 7조7116억원 늘었다. 신용협동조합은 115조1646억원으로 지난해 말 111조7331억원보다 3조4315억2021.09.24 18:05
25일 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전면 시행되며 법 시행 계도 기간이 끝나는 가운데 은행들이 금융상품 가이드라인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금융상품 설명에 대한 의무는 커졌지만 금융당국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을 끝으로 금소법 제재 유예가 사라지면서 은행들은 '투자상품 핵심설명서'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은행권은 앞서 당국을 상대로 핵심설명서 표준양식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당국은 상품 특성에 맞게 은행들이 스스로 제작할 것을 권고했다.당국이 이런 입장을 금소법 시행 한 달 전에야 표명하자, 은행권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2021.08.07 10:00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시행된 이른바 '코로나 대출'의 만기연장과 이자유예 등의 금융지원 조치가 또다시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금융지원 규모 총 5700억원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등 제2금융사들은 9월 코로나19 관련 코로나 대출의 금융지원 재연장을 염두에 두고 회계 등의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금융당국은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을 유예하는 조치를 시행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겪지 않도록 하자는 조치였다.당초 6개월 시한을 두고 시행됐으나,2021.08.05 15:03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저축은행 가계대출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저축은행업계에 저축은행들에 가계부채와 관련한 통계를 정리해 오늘(5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요구 내용은 신규 지급 대출액과 건수를 포함해 고소득자 신용대출 비중, 고(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비중 등이다.업계는 일반적으로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현황 점검을 위해 신규 지급 대출액이나 건수를 요청하는 것과 달리 상당히 구체적인 자료를 요청했다고 설명한다.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규제가 강화되기 전 자발적인 관리를 당부했다"며 "사실상 마지막 경고로 8월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야2021.07.27 17:20
저축은행, 농협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이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에 거듭 경고를 보내면서 금융사들이 대출 한도 축소 등 대책 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주 상호금융, 저축은행, 보험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회사 등 2금융권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도 이와 별도로 이달 초부터 각 금융사, 협회들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이어가고 있다.◇올 상반기 2금융권 대출 21조 증가올해 상반기 2금융권의 대출 증가액은 21조6000억원이다. 2019년 상반기 3조4000억원, 2020년 상반기 4조2000억원과2021.06.15 13:15
금융당국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앞두고 금융사들을 잇따라 소집하는 등 가계대출 관리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은 은행권 규제 강화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보험사와 카드사 등 '제2금융권'에 보다 강도 높은 관리를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주 금융업권별 주요 금융회사들과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오는 17일께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금융협회 임원들과 만나기로 했다. 당국은 이 자리에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와 관련한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하고, 적극적인 가계대출 관리 등을 주문2021.04.28 07:00
제1금융권에서 제2금융권으로 '머니 무브(money move)'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초저금리 시대가 되자 유동성은 크게 증가했다. 시중의 유동성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1.2% 정도, 적금 최고금리는 1.9% 수준이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시중 통화량은 광의통화(M2) 기준 3274조 4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41조 8000억 원(1.3%) 증가했다.지난 2001년 12월 통계 편제 이후 최대 규모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 예·적금2021.04.23 07:00
제2금융권 대출 증가세가 가파른 가운데 부실 대출 규모가 1년 새 9000억 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농·수·산림조합의 고정이하여신은 전년 대비 8963억 원 증가한 11조 412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정이하여신은 사실상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대출금을 말한다. 3개월 이상 이자를 받지 못하는 '고정', 6개월째 이자를 못 받은 '회수의문', 회수불능이 확실해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추정손실'로 분류된 대출을 합한 금액이다.대형저축은행에서도 고정이하여신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자산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의 고정이하여신은 지난해2021.04.16 06:29
미국 샌프란시스코지구 연방은행 메리 데일리 총재가 현지시각 15일 미래 충격으로 인해 다시 드러날 수 있는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국채시장 개혁과 헤지펀드 등 제2금융권에 대한 감시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과거 12년간 두 차례 혼란스러운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개입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이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금융시장에 수십 조 달러의 자금을 투입했다. 데일리 총재는 이날 뉴욕 대학의 강연에서, 금융시장 스트레스 시의 백스톱(방어책)이 되는 상설 리포트 제도의 창설, 거래 플랫폼의 액세스 대상 기업의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어 국채시장의2021.04.13 17:30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은행들의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자금수요는 여전하지만 은행 뿐만 아니라 상호금융조합 등에서도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돈 빌리기는 점점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저축은행을 제외한 신용카드회사, 상호금융조합 등 제2금융권의 대출태도는 강화될 전망이다. 대출태도지수가 마이너스(-)를 나타내 대출이 전보다 어려워진다는 의미다.올해 2분기 신용카드회사와 상호금융조합의 대출태도지수는 각각 -6, -21로 집계됐다. 상호금융조합은 대출 규제와 여신건전성 관리 등을 이유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신용카드회사 역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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