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18:02
한국 증시가 코스피 6000포인트(2026년 2월 25일 기준)를 돌파하며 역사적 고점을 갈아치우고 있지만,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독버섯들이 피어나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불공정거래 심리 실적'은 화려한 지수 상승의 이면에 추악한 탐욕의 크기를 숫자로 증명했다.■ 커지는 부당이득, 고도화된 수법지난해 거래소가 금융위원회에 통보한 불공정거래 혐의 사건은 총 98건에 달한다. 주목해야 할 점은 '질적인 악화'다. 사건당 평균 부당이득 금액은 24억 원으로 전년(18억 원) 대비 33.3%나 폭증했다.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한 번의 작전으로 챙기는 '먹튀' 규모가 커진 것이다.혐의 유2026.03.07 11:46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서 한국계 대형 증권사가 주가조작 수사의 정조준을 받으며 핵심 피의자로 떠올랐다. 현지 금융감독 당국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을 직접 겨냥해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1년 영업정지라는 중징계 가능성이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압수수색 단행… OJK,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정밀 조사블룸버그 테크노즈(Bloomberg Technoz)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OJK가 외국계 증권사 사무실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선 이례적 사례로, 인도네시아 금융권에 상당한 충격파가 확산2026.03.06 07:5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현 X) 인수 과정에서 자신이 올린 트윗이 주가를 조작했다는 투자자들의 소송과 관련해 법정에 출석해 해당 게시물이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머스크 CEO가 트위터 인수 관련 트윗을 둘러싼 시장조작 의혹 재판에서 문제의 게시물이 “내가 쓴 것 중 가장 현명한 트윗은 아니었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날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머스크 CEO는 트위터 인수 협상 과정에서 올린 게시물이 주가를 조작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심원단 앞에서 “그 트윗이 매우 어리석었다고까지 말할지2026.02.05 10:37
신한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증시 상장주간을 맡은 MML기업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현지 경찰수사를 받았다. 신한증권은 현지 거래소 직원 일탈조사 과정에서 상장(IPO)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한 수사를 받고 당국의 자료요청에 협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인도네시아 현지매체 제르니(Jernih.co)는 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경찰 형사수사국(Bareskrim) 특별경제범죄국이 지난 3일 자카르타 SCBD 에쿼티 타워에 위치한 신한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 사무실을 급습했다고 보도했다.거래소 직원 매수해 부실기업 상장 주도수사 당국이 집중 조사하는 핵심은 신한세쿠리타스가 주관사로 나선 PT 멀티 막무르 레민도(주식코드 PIPA)의 IPO 과정이다.2025.09.24 11:19
DI동일이 52주 최저가를 썼다. 슈퍼리치 1000억원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에 하한가를 기록한 뒤 급락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DI동일은 전 거래일 대비 10.12% 내린 2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2만 2000원까지 급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종합병원, 대형학원 운영자 등 슈퍼리치와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들이 1000억 규모의 자금을 동원해 주가 조작을 벌인 종목이 해당 기업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DI동일은 대표이사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이 DI동일이 피해기업으로 확인됐다는 기사를 올렸다”면서 “당사가 피해2025.09.23 18:44
금융당국은 종합병원, 대형학원 운영자 등 자산가와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들이 연루된 1000억원대 주가조작 사건을 적발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의 공동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23일 중간 발표를 통해 대형 주가조작 정황과 작전세력 7명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 1년 9개월 동안 법인자금, 금융회사 대출금 등 1000억원 이상의 시세조종 자금으로 수만회에 달하는 고가의 가장·통정매매 수법 등 다양한 시세조종 주문으로 주가를 서서히 올려 투자자들을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 일당이 얻은 부당 이득이 400억 원에 달하는2025.09.07 06:59
나스닥이 중국 기업들의 펌프앤덤프(주가조작) 급증에 맞서 상장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규칙 변경안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해 이후 이런 종류의 주식 사기가 300% 늘었다고 경고해 시장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최소 유동 주식 시장가치 1500만 달러 신설나스닥이 지난 3일 SEC에 낸 규칙 변경안에 따르면, 새로 상장하는 기업은 순이익 기준으로 최소 1500만 달러(약 200억 원)의 공개 유동 주식 시장가치를 가져야 한다.공개 유동 주식 시장가치란 일반 투자자들이 실제로 사고팔 수 있는 주식의 총 가치를 뜻한다. 회사 임원이나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은2025.09.05 14:28
고려아연 최대 주주인 영풍이 5일 SM엔터테인먼트(SM)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경영진이 하바나1호 펀드 출자 자금이 SM엔터 주식 매입에 사용될 것임을 사전에 인지한 정황이 나왔다"고 밝혔다. 펀드의 투자 내용에 대해서 관여한 바가 없다는 고려아연의 설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영풍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려아연의 SM 시세조종 공모 정황은 법원에서 공개된 고려아연 내부 이메일 내용에서 확인된다"며 "시세를 인위적으로 형성하는 자금 흐름을 인지하고도 출자·승인했다면 이는 공모 혹은 방조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영풍에 따르면 해당 이메일에는 "원아시아파트너스에서 S2025.09.01 09:10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1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영풍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려아연이 원아시아의 하바나제1호 사모펀드에 단독으로 1016억원을 출자한 정황을 지적하며 "최 회장이 SM엔터 주가조작에 공모했다는 의혹이 규명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M엔터 주가조작의 실질적인 자금줄이었던 최 회장과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를 즉각 조사해야 한다"며 "SM엔터 주식 매입 구조에 대한 사전 인지와 공모 여부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이는 최근 검찰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투자책임 배재현 그리고 원아시아파트너스(원아시아) 지창배 대표2025.08.21 14:44
브랜드리펙터링은 동성제약의 현 경영진들이 주식시세를 조절하면서 주주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해당 논란은 모두 해소된 것인데 꼬투리잡기 하는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소명자료를 공개했다.21일 동성제약은 자사 홈페이지에 '현 경영진에 대한 악성 기사에 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 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주가 시세조작 논란 진화와 동시에 주주 달리기에 나섰다.전날 브랜드리펙터링은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와 원용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현 경영진들이 회사 자금을 불법 유출해 주가 조작에 사용했고 이로 인해 주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동성제약 측은 브랜드리펙터링과 이2025.08.01 08:27
상장기업의 주식 거래에 대해 소액 주주들이 토론하는 방에는 회사를 믿고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개미 투자자들이 남긴 하소연이 많다. '관련 매출이 발생한 곳이 거의 없는데 신성장 업종을 사업으로 추가한다고 해 2차 전지에 투자했는데 전부 거짓말이라네요'라며 허위 공시 시세조종 세력을 믿었다가 낭패를 본 투자자의 푸념들이 적지 않다. '기업사냥꾼이 횡령해서 회삿돈 빼가는데 어떻게 버티나요', '결국 상장폐지 되어 휴지 조각이 되었네요. 기업사냥꾼이 사채 자금으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금융사기 아닌가요' 등 기업 사냥꾼에게 피해를 본 소액 주주들의 글도 있다. 또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는데, 배당은 없고 회2025.07.09 16:28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금융당국이 가용할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금융당국은 9일 주가조작 등 시장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합동대응단을 출범하고 올해 중 '원스트라이크 아웃' 사례를 다수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1년간 합동대응단을 임시 운영한 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처럼 별도의 강력한 조사기구를 두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공정거래 전력 보유자, 내부정보를 이용한 대주주 거래, SNS·유튜브 등을 통한 허위 시세 유도 등 최근 급증하는 지능적 시세조종 사례에 우선 대응한다.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현재 평균 1년 반 이상 걸리던 심리·조사 기간을 6~7개월로 단축해 주가조2025.07.09 16:15
자본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불공정거래 척결 의지는 단호하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함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불공정거래 초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는 거래소의 심리, 금융위·금감원의 조사 등으로 기능이 분산돼 있어 긴급하고 중요한 사건 발생 시 유기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되는 합동대응단은 금감원 부원장을2025.07.09 15:36
정부가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주가조작·허위공시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대응을 대폭 강화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에 분산돼 있던 조사 및 심리 기능을 통합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이달 말 신설되며, 불공정거래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이 전면 적용된다.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감원, 거래소와 공동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30일을 목표로 합동대응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거래소를 직접 방문해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간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밝힌 뒤 나온 후속 조치로, 정부가 자본시장2025.06.18 23:22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일당에게 두 달간 20억 원을 맡기고 수익 40%를 배분하기로 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례적으로 높은 비율의 수익 배분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검찰은 김 여사가 자신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이용된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 수사팀은 최근 미래에셋을 압수수색하면서 김 여사와 증권사 직원의 대화가 담긴 육성 파일 수백 개를 확보했다. 해당 파일은 도이치모터스 주식에 대한 1·2차 작전이 이뤄졌던 2009년 전후로 김 여사가 증권사 직원과 통화한 녹취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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