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4 09:22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기가 가라앉으면서 국내 정유업계와 투자자들의 시선이 걸프 지역 에너지 인프라 매물로 다시 쏠리고 있다. 로이터는 지난 2일(현지시각),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 쿠웨이트석유공사(KPC)가 자국 송유관망 지분 매각 입찰에 참여한 일부 펀드에 컨소시엄 구성을 요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거래 규모는 70억 달러(약 10조 7100억원)에 이르며, 블랙록과 KKR,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 등 글로벌 대형 운용사들이 다음 단계 입찰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도 처음으로 걸프 국영 에너지 인프라 매각전에 뛰어들었다.매크쿼리 이탈...9조2026.06.29 07:05
미국과 이란이 맺은 예비 평화 합의(종전 합의)가 잉크도 마르기 전에 파기될 위기에 처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권을 둘러싼 양국의 갈등이 주변국을 향한 릴레이 무력 충돌로 번지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권 갈등… 주변국으로 튄 불똥28일(현지시각) 캐나다 C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자국 영토를 겨냥한 미군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날 바레인과 쿠웨이트를 겨냥해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 측은 "미국이 공격을 계속할 경우,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번 무력 충돌의 도화선은 '호르무즈 해협'이2026.06.11 04:00
쿠웨이트가 원유 수출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송유관망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거의 막히면서 걸프 산유국들이 대체 수출로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 쿠웨이트석유공사(KPC)의 셰이크 나와프 알사바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전날 열린 콘퍼런스에서 KPC가 쿠웨이트산 원유를 처리할 수 있도록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송유관 시스템을 확장하는 방안을 양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협의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쿠웨이트산 원유가 언제부터2026.06.04 06:19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이란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직격하면서 미·이란 전쟁이 개전 100일을 넘기도록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CNN·CBS뉴스·ABC뉴스 등 주요 외신이 3일(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새벽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탄도미사일 13발과 드론 17대로 공격해 인도 국적자 1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다. 쿠웨이트 보건부는 부상자 가운데 7명이 즉각적인 대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쿠웨이트 공항 강타…걸프 민간 인프라 겨냥 확전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의 공격이 "고의적이고 계산된, 정당화할 수 없는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반면 이란2026.05.28 20:30
미군 중부사령부가 쿠웨이트를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주체로 이란을 지목했다.중부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엑스 계정을 통해 "미 동부 표준시 기준 5월 27일 오후 10시17분(이란 시간 28일 오전 5시47분) 이란이 쿠웨이트를 향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쿠웨이트 군이 이를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발표했다.중부사령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를 휴전 합의 위반으로 규정했다. 특히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안팎에서 자폭 드론을 동원해 위협을 가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추가 도발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미군은 앞서 이란 측이 발사한 자폭 드론 5대를 모두 요격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지역의 지상 통제기지에서2026.05.25 06:27
한국형 천궁-II(KM SAM II)가 카타르와 쿠웨이트까지 수출을 눈앞에 두면서 중동 걸프 지역의 사실상 표준 방공 무기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서방이 유럽 수요에 집중하는 사이 한국이 신속한 납기와 실전 검증 데이터로 걸프 시장을 공략한 결과다.유럽 방산 전문 매체 아탈라얄레(atalayar.com)는 24일(현지 시각) 서울이 카타르·쿠웨이트 정부와 천궁-II 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중동 내 천궁-II 운용국이 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카타르·쿠웨이트 5개국으로 늘어난다.UAE서 35억 달러 10포대 계약…2025년 5월 첫 인도 후 가속화 요청UAE의 경험이 인근 국가들의 도입 결심을 촉진했다. UAE는 2022년 12026.05.08 17:59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쿠웨이트 보건당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 10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쿠웨이트 현지 협력사 알 레야다와 협력해 이번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의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첫 진출 사례로 향후 중동 시장 확대 기반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쿠웨이트는 GCC 국가 중에서도 미용·에스테틱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고소득 소비층 증가와 함께 비침습 미용시술 수요가 확대되면서 보툴리눔 톡신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중동 국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비침습적 미용 시술 시2026.04.01 05:54
국제 유가가 3월 31일(현지시각) 이례적인 디커플링 현상을 보였다.해상원유 기준이자 국제 유가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는 급등한 반면 대표 육상원유인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급락한 것이다.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 이런 디커플링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5월 인도분이 5% 급등한 배럴당 118.35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6월 인도분은 3.2% 급락했다.WTI 5월 인도분은 장중 낙폭이 2%를 넘기도 하면서 결국 1.46% 하락한 배럴당 101.38달러로 장을 마쳤다.브렌트유 급등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속에 원유 공급이 계속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에 따른 것이다.특히 두바이 외곽에 정박해 있던 쿠웨이트2026.03.16 07:57
이란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주요국 경제가 1990년대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특히 전면전 확대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일부 국가의 경제 성장률은 두 자릿수 이상 폭락할 것이라는 경고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6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 그룹의 분석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카타르·쿠웨이트 경제성장률 14% 폭락 위기…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골드만삭스의 중동·북아프리카 담당 이코노미스트 파루크 수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되지 않을 경우 중동 경제에 가해질 파괴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보고서에2026.03.10 07:25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며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 위기에 처하자, 쿠웨이트가 한국과 일본을 자국 원유의 전략적 보급 기지로 활용하며 해상 물류 마비에 따른 공급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쿠웨이트 유력 매체인 타임즈 쿠웨이트(The Times Kuwait)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셰이크 나와프 알 사바 쿠웨이트석유공사(KPC) 최고경영자(CEO)는 프린스턴 동창회보(PAW)와의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가 현실화하기 전 아시아 주요 거점국에 원유 물량을 미리 비축함으로써 고객사에 대한 인도 차질을 최소화하는 비상계획을 가동했다고 밝혔다.에너지 동맹의 재발견: 왜2026.03.09 11:22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이 업무 시작 하루 만에 석유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9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손 신임 사장이 지난 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해 비축유 방출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손 사장은 “석유수급 위기 상황 발생 시 공사는 국민경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비축유 방출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해야 한다”라며 “반복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매뉴얼에 명시된 프로세스대로 비축유 방출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무결점(Zero Defect) 이행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울산 비축기지에는 200만 배럴의 쿠웨이트 국영석유사 KPC(Kuwait Petrole2026.03.08 08:06
이란과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사실상 막히면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가 원유 생산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이 거의 봉쇄되면서 중동 산유국의 원유 수출이 막히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두 나라는 생산 조절에 나섰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을 외해와 연결하는 좁은 해상 통로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경로 가운데 하나다.◇UAE·쿠웨이트 감산 시작…유가 2년 만에 최고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는 이날 낸 성명에서 저장 여건을 고려해 해상 원유 생산량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감산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쿠웨이트석유공사2026.03.08 07:15
미국과 이란 간의 전면전이 8일째로 접어들며 세계 경제의 젖줄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주요 산유국인 쿠웨이트가 결국 원유 생산 감축과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선박 항행 불능과 이란의 직접적인 위협을 이유로 원유 생산 및 정제 처리를 전격 감축한다고 발표했다.이미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이라크와 카타르에 이어 쿠웨이트까지 대열에 합류하면서, 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핵심 공급망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인근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2026.03.03 07:46
전쟁의 역사는 파괴의 기록인 동시에 뼈아픈 실수의 기록이기도 하다. 최근 쿠웨이트 상공에서 미국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3대가 아군 오인 사격으로 추락한 사건은 인류가 아무리 첨단 기술을 발전시키고 철저한 훈련을 거듭해도, 전장의 불확실성인 ‘전쟁의 안개(Fog of War)’를 완전히 걷어낼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2일(현지시각) 미 유력 국방 전문매체 더 워 존 (The War Zone)이 "이번 사건은 냉전 종식 이후 미군과 동맹군 사이에서 반복되어 온 ‘블루온블루(Blue-on-Blue, 아군끼리의 교전)’의 참극"이라며 주요 오인 사격 사건을 재조명했다.1. 1994년 이라크: 26명의 목숨을 앗아간 식별의 실패냉전 이후 가장 참혹한2025.09.26 09:0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시범주택단지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재개돼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LH에 따르면 쿠웨이트 정부는 수도 쿠웨이트시티로부터 서측 30㎞ 거리 지역에 사업비 약 23조6000억 원을 투입해 6442만㎡(분당 3배 면적) 규모 부지 4만3000세대 주택 공급이 가능한 '압둘라 신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LH는 지난 2023년 압둘라 신도시 조성사업 PM(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주한 데 이어 신도시 내 면적 49만㎡, 550세대 규모 시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단지 투자사업의 경우 지난 2016년 LH-쿠웨이트 주거복지청 간 MOU 체결 이후 코로나 확산, 현지 법·제도 기반 부족 등 이유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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