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17:58
한국 경제는 제조업의 힘으로 성장해 왔지만, 반도체와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등 첨단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제조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기술을 산업으로 키우고, 산업을 국가 전략으로 확장시키는 힘은 금융에서 나온다. 금융은 자본의 혈관이자 혁신의 인프라다.그럼에도 한국 금융은 오랫동안 규제 완화냐 감독 강화냐라는 낡은 논쟁에 머물러 왔다. 속도는 논했지만, 금융이 어떤 국가 전략을 떠받쳐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충분히 던지지 못했다. 본지는 이 지점에서 묻는다. 2036년 세계 5위 선진강국 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서, 한국 금융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이번 연재는 금융 개혁을 산업 경쟁력과 국2025.06.27 16:19
일본 자동차 기업 히노자동차 주주총회에서 통합 시너지에 대한 효과가 미지수가 될 수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히노자동차는 27일 도쿄도 하치오지시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들은 지난 10일 최종 합의한 미쓰비시 후소 트럭·버스와의 경영 통합에 대한 불안과 기대의 목소리를 냈다. 히노자동차와 미쓰비시 후소는 2026년 4월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히노자동차는 2025년 11월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구체적인 중요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히노자동차와 미쓰비시 후소 트럭·버스는 모회사인 토요타 자동차와 독일 다임러 트럭이 각각 25%씩 출자하는 지주회사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주주들2025.06.04 03:35
라인야후가 투자자들의 성장 기대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닛케이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2021년 라인과 야후재팬(옛 Z홀딩스)의 경영 통합 이후 자산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지만, 주당순이익(EPS)과 주가 성장세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통합 전후로 주식 교환 등이 이뤄지며 발행주식 수는 1.5배로 늘었고, 활발한 인수합병에 따른 투자로 영업권이 2조 엔(약 19조 2620억 원)을 넘어서면서 총자산은 9조 엔(약 86조 6790억 원)을 돌파했다.하지만 이익이 자산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주당순이익은 통합 직전 18.7엔에서 최근(1분기, 조정 후 기준) 24.9엔까지 올랐지만, 산정2024.09.02 17:51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후 시너지 극대화를 목표로 한 '통합 시너지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최근 통합 시너지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단장은 추형욱 SK E&S 사장이 맡았다. 양사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참석 주주 85.75%의 찬성률로 SK E&S와의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추진단은 양사 사업과 조직간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합병법인의 안정적인 수익과 사업 경쟁력을2024.02.15 18:30
유통공룡으로 불리는 대형마트 빅2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지난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마트는 영업이익이 뒷걸음친 반면에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마트와 슈퍼간 통합 소싱 전략을 펼쳐온 롯데마트는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업태별로 나눠진 MD 기능 통합이 롯데쇼핑 '수익성' 개선에 유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아쉬운 실적을, 롯데마트는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양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할인점)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2조871억원, 영업이익은 48.0% 줄어든 92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수익성은 크게 저하2024.02.04 18:35
'본업' 강화를 외치고 있는 한채양號 이마트가 올해 들어 굵직한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본업 경쟁력이 회복세를 타는 분위기다. 한채양 대표의 첫 성장 미션인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을 시작으로 그가 방향키를 함께 쥐고 있는 이마트24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3사 시너지까지 속속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채양표 경영 전략이 점차 구체화되가고 있다. 오프라인 3사간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이마트가 연초 들고 나온 '新가격정책'까지 속속 선보이며 빠르게 사업을 재편하는 모습이다.지난해 9월 실적 부진에 빠진 이마트 구원투수로 낙점된 한 대표는 이마트뿐 아니라2023.03.20 15:33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탁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내이사는 정 대표와 함께 이계인 트레이딩부문장과 이전혁 에너지부문장이 신규 선임됐다.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을 균형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회계·재무분야 전문가인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전영환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해 전문성과 경영투명성을 더했다.한 교수는 연세대 상경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2022.01.03 16:33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3일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변화하는 시장환경 적응과 통합 체제로의 안정적 이행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객 수요의 더딘 회복으로 지난해 국제여객 수송은 2019년의 5% 수준에 머물렀다”면서 "이로 인해 임직원 휴직이라는 강도 높은 고통 분담을 지속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그동안의 노선 운영 전략을 재점검하고, 영업 활동의 모든 주체가 노선 수익성 향상2021.09.15 10:00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15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0일 한국광해광업공단법 시행일에 정식 설립된 광해광업공단은 설립등기 등 준비기간을 거쳐 15일 오후 3시 신설 광해광업공단의 본사로 결정된 강원도 원주 구 광물자원공사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과 이의신 공단 초대 감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54년 역사를 가진 한국광물자원공사와 34년 역사의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국내외 광물자원의 개발·수급과 광물자원산업의 육성·지원을 목적으로2021.01.06 18:15
종합 첨단소재·건자재 기업 KCC가 새해를 맞아 ‘실리콘 사업’ 시너지 창출에 역량을 집중한다.6일 KCC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미국 실리콘 전문 자회사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터리얼스(이하 모멘티브)로 KCC그룹 내 국내외 실리콘사업 자회사 3개를 매각하는 물적분할을 단행했다.매각 3개사는 KCC실리콘(한국), KCC바실돈(영국), KCG(중국) 실리콘법인이다.6일 실리콘 자회사 매각을 공시한 KCC 측은 “같은 이름의 중국 KCG 페인트 법인은 그대로 존속한다”고 밝혔다.매각이 완료되면 KCC의 모멘티브 지분 보유 비중은 기존 50%+1주에서 60%(의결권 지분 지분율)로 높아진다.이같은 국내외 실리콘 사업을 미국 모멘티브로 통합한 것을 계기로2017.02.21 15:47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추가 임기는 2년으로 경영안정성도 보장받게 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EB하나은행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함 행장을 임기 2년의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함 행장은 초대 통합은행장 취임 이후 탁월한 경영성과와 성공적인 전산통합, 노조통합, 교차발령 등 물리적·화학적 통합을 완성했다"며 "통합 3년차를 맞는 중대한 시점에 조직의 안정과 시너지 극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실제 함 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취임 이후 9개월만에 舊하나-외환은행의 전산통합을 완료했으며, 이후 2365명의 교차발령를 통해 직원간 화학적 결합을 촉진시켰다. 취임 2년차인 지난해 실적도 전년대비 31.7% 개선된 1조387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희망퇴직 등 일회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가 감소하는 등 통합 시너지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퇴직지점장을 재채용 하는 파격 인사실험으로 조직에 활력과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은 신임 하나캐피탈 사장에 윤규선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펀드서비스 사장에는 오상영 전 KEB하나은행 전무를 내정했다. 또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과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연임을 결정했다.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지주 사내이사인 김병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함영주 부회장의 임기를 연장키로 했으며,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2017.02.14 16:16
은행계 카드사 중 꼴찌인 하나카드가 급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이익 규모는 작지만 외환카드와 통합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통합이 마무리되면서 관련 비용이 줄고 신용판매가 증가한 점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56억원으로 전년(101억원) 대비 무려 647%나 급증해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 카드사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와 영업을 확대한 것인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하나카드는 지난 2014년 12월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가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2015년 7월 전산통합 과정에서 160억원 규모의 비용이 발생했다.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실적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하나카드는 1분기 50억원, 2분기 337억원, 3분기 205억원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영업통'으로 유명한 정수진 사장 취임 시기인 지난해 3월이 급성장의 분기점이 됐다. 이는 하나금융그룹과 시너지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 사장은 취임 후 조직을 슬림화해 경영악화에 대비했다. 대신 하나금융그룹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멤버십마케팅팀과 은행제휴팀을 신설했다. 그 결과 하나멤버스 포인트 적립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 ‘원큐(1Q)’카드가 히트를 쳐 영업력이 강화됐다. 원큐카드는 출시 14개월 만에 200만좌를 돌파하며 소비자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무엇보다 통합비용이 큰 폭으로 줄고 하나멤버십과 연계한 원큐카드가 잘 나가 실적을 높였다”며 “광고비와 마케팅 비용 등 각종 비용을 절감하며 허리띠를 졸라맨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하나카드는 2016년 하반기부터 비용 관리 효과뿐 아니라 유효 고객 확보와 수익 증가 측면에도 긍정적 결과가 나타났다”며 “올해는 순이익 1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실적 개선의 일부를 차지하는 카드론(2016.09.14 08:00
코스닥기업 원익IPS가 같은 코스닥기업인 테라세미콘과 합병에 나선다.원익IPS는 시가총액 95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Solar Cell(태양전지) 장비를 주력제품으로 생산 판매하는 종합 장비회사다.테라세미콘 또한 시가총액 2500억원 규모로 반도체, 디스플레이,Solar Cell 장비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원익IPS는 계열사간 유사업종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테라세미콘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합병후 원익IPS가 존속 법인으로 남게 되고 테라세미콘은 소멸된다. 합병비율은 원익IPS 대 테라세미콘이 1 대 1.0548004로 결정됐다.두 회사가 합병을 결정할 당시 원익아이피에스의 최대주주는 원익홀딩스로 32.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테라세미콘의 최대주주 역시 원익홀딩스로 12.98%의 지분을 갖고 있다.원익홀딩스는 존속기업인 원익IPS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 32.85%에서 28.79%로 변경된다.합병비율은 테라세미콘이 원익IPS에 비해 다소 유리하다.원익IPS의 합병가액은 2만3175원이며 테라세미콘의 합병가액은 2만4445원으로 높기 때문이다.테라세미콘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12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애널리스트들은 원익IPS와 테라세미콘 합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은 “원익IPS가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 비중이 약 70%인 테라세미콘을 인수면서 OLED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게 됐다”며 “원익IPS는 테라세미콘과 합병을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적 장비업체로 도약하게 됐다”고 판단했다.한국투자증권 박기흥 연구원은 “두 회사간의 기술공유와 규모 경제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두 업체의 주요 고객사가 겹치는 만큼 주요 고객사로의 신규 개발 장비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신증권 김경민 연구원은 “이번 합병은 국내 장비업체에서 보기 드문 경우”라며 “원익IPS에서 공급했던 ALD(원자층 증착장비)의 공동개발로 테라세미콘의2016.05.13 06:30
멀티캠퍼스가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의 교육컨텐츠 사업부문 통합 시너지로 인수합병(M&A)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멀티캠퍼스는 인적자원개발(HRD)과 금융교육 아웃소싱(BPO) 신규 수주 및 신사업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6억원, 24억원을 기록했다.SK증권 이승욱 연구원은 멀티캠퍼스가 M&A 효과로 삼성그룹 내 유일한 교육사업을 영위하는 역할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멀티캠퍼스는 2000년 설립된 삼성그룹의 교육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이 회사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HRD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교육 서비스, 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채용 및 인사고가에 주로 사용되는 외국어평가 및 교육서비스, 경영·경제·산업 등 다양한 부문의 이슈에 대한 핵심 지식과 정보를 축약시킨 지식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멀티캠퍼스는 지난해 11월 삼성에스디에스의 교육컨텐츠 사업부를 인수하여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됐으며, 2016년 3월 회사명을 크레듀에서 멀티캠퍼스로 변경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올 1분기 기업교육서비스는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기업경기 부진에 따른 교육예산 축소 및 탈(脫) 스펙화로 인한 외국어서비스 실적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이 연구원은 멀티캠퍼스의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가 1분기 사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2분기부터는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최근 삼성그룹은 그룹사 차원에서 진행되던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폐지하고 계열사별로 진행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그룹 내 유일하게 교육사업을 영위하는 멀티캠퍼스의 역할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이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교육 콘텐츠 사업부문 통합 시너지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사업수주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과 콘텐츠시스템 효율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멀티캠퍼스의 올해 매출액이 1993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016.01.12 08:56
유진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지난 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통합 시너지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12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은행 통합관련 비용은 3000억원 발생이 예상되며 장기간 통합비용 발생으로 투자자의 신뢰는 훼손된 상황"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IT통합에 따른 비용 감소가 있으나 지점 통합 및 인력 재배치 등과 같은 구체적 시너지 효과는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은행주 내 투자 우선순위는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올해 말 기준 PER 0.3배에 불과해 추가적인 주가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지난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781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 대비 큰 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할 것"이라며 "전분기 대한전선 충당금환입 1130억원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대기업 수시신용평가와 관련해 추가 충당금 500억원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관련 비용과 명예퇴직 관련 추가 비용이 2070억원 가량 발생해 판관비도 전분기보다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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