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10:00
일본 나라에서 1월14일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 간 한일 정상회담은 겉으로 보면 성공적인 회담에 가깝다. 양국 정상은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고, 경제·기술 분야에서의 실용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북한 문제와 역내 안정에 대한 공조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공동성명 문구만 놓고 보면 이견은 크지 않고, 갈등은 관리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이 회담의 의미는 합의된 문장 속에 있지 않다. 오히려 무엇이 말해지지 않았는지, 어떤 전제가 공유되지 않았는지에 있다. 이번 회담은 한일 관계가 더 이상 협력의 필요성을 놓고 다투는 단계가 아니라, 그 협력이 어떤 세계를 전제로 작동하는지를 두고 엇갈리고 있2026.01.13 18:40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이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열렸다.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동북아 지역에서 한중일 3국이 최대한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며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했다”며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정책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양국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정착시켜 온 셔틀 외교의 토대 위에 미래지향적 협력을2025.10.30 19:23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만나 회담을 개최했다. 21일 다카이치 총리 취임 9일 만에 이뤄진 양국 정상의 첫 대면이다. 이 자리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그간 구축해 온 일한관계의 기반을 토대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을 위해 유익하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다카이치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일본과 한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지금의 전략 환경 아래 일한관계, 일한 간 공조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10.01 06:14
일본 언론이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양국의 고민이 대변되는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일본이 한국의 정책과 사례를 배워야 한다는 분석도 내놨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30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부산에서 정상회담이 개최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한국행정연구소의 타카기 케이스케(高木佳祐) 보조연구원의 분석을 통해 정상회담의 지방 개최는 저출산과 지방 인구 유출이라는 공통된 사회 과제를 안고 있는 양국 정상들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8월2025.08.23 11:46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오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며, 한일·한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도쿄에서 1박 2일간 일정을 소화한다.이 대통령은 이날 낮 재일 동포들을 만나 일본에서 생활하며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적 개선 방안 등에 관해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이어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소인수회담·확대회담이 예정돼 있다.이 대통령은 저녁에 열릴 비공개 친교 만찬에도 참석한다.한일 정상은 지난 6월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렸던 캐나다에서 첫 회담을 한 이후 67일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일본 아사히·마이니치·닛케이·산2025.08.21 18:40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21일 갑자기 미국으로 떠났다.조현 장관은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 배석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를 건너뛰고 미국으로 떠나 한미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21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으로 떠난 조현 장관은 워싱턴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외교부 장관은 통상 공식 수행원으로 대통령의 해외 방문을 함께 하는데, 이 대통령의 방일을 수행하지 않고 곧장 미국으로 떠난 것이다. 이 대통령은 23일 한일정상회담 뒤 25일(현지2025.08.15 18:15
광복 80주년이자 일본 패전 80년인 광복절을 맞이해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각각 경축사와 추도사를 통해 양국에 우호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게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일본 정부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미래를 위해 일본과 협력하겠다는 태도를 나타냈다. 이2025.08.10 10:37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도쿄에서 회담하는 것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아사히 신문이 지난 8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달 23일 일본 도쿄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아사히 신문은 보도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달 하순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도쿄에서 회담하는 것을 조율 중이며 날짜는 오는 23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사히 신문은 이 대통령이 그 전에 한2024.10.06 16:02
일본 총리에 오른 이시바 시게루는 아베노믹스를 반대해온 인물이다. 앞으로 경제정책 방향이 전 정부를 계승하면서도 아베노믹스의 유산을 종결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대신 지방의 발전이 일본경제에 기폭제라는 소신에는 주목할 만하다. 기업의 지방 진출과 고용 창출 그리고 관광산업 육성이 지방경제 활성화 3대 정책으로 제시했을 정도다. 한마디로 지방에 기업을 유치해서 고용을 창출하고 이주민을 끌어모아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논리다.이시바의 경제 소신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사다. 재정과 통화정책이 글로벌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에다 일본 중앙은행 총재를 만난 후 기자들에게 “추가로 금2024.07.11 08:27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이날 35분가량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적·경제적 밀착을 가속해 나가고 있는 움직임은 동아시아와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양국이 3년 연속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일원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그 전략적 함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최근 러·북의 밀착은 한·미·일의 캠프데이비드 협력이2024.07.08 22:24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다. 나토 정상회의는 오는 9∼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데 한미·한미일 정상회담도 개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회담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각국 정상이 빡빡한 일정 속 별도 회담을 성사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지는 미지수다. 8일 정부와 일본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나토 정상회의에는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2024.03.01 17:54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은 이달 중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한일 정상회담의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3월에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일은 없으며 회담 계획 또한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난해 12년 만에 재개된 한일 정상회담과 그 이후 활발히 이뤄진 7차례의 정상 외교 활동을 언급했다. 정치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양국 지도자 간의 자유로운 만남이 셔틀 외교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관이 같은 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시다 총리의 방한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 오는 2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2023.05.08 06:00
3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도쿄를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가진 한·일 정상회담과 5월 7일 기시다 총리의 답방으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는 몇 가지 차이가 있다. 첫 번째는 과거사와 관련 기시다 총리의 담론 변화다. 3·16 정상회담 직후 국내에서 가장 부정적이었던 평가는 기시다 총리가 일제 강제징용 한국인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책임이 있는 일본 기업들 대신 한국 정부가 보상을 하겠다고 윤 대통령이 방일에 앞서 내린 결단에 상응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은 귀국해 야당과 언론으로부터 ‘빈손 외교’라는 비판을 받아야 했는데 기시다 총리는 5·7 정상회담 후 윤 대2023.05.06 16:31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방문은 실무 형식으로 1박 2일 일정이다.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으로 한일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오가며 현안을 논의하는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복원되는 셈이다.윤 대통령이 지난 3월 16∼17일 역시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일본 도쿄를 찾은 데 대한 답방 차원으로 두 정상은 52일 만에 다시 대좌하게 됐다.정상회담을 위한 일본 총리의 방한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답방 차원에서 같은 해 12월 일본을 찾은 바 있다.2023.04.29 10:22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다음 달 7∼8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양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아시히 신문은 복수의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지난 3월 방일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답방으로 이같이 방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16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하면서 양국 정상이 자주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를 재개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기시다 총리 방한이 이번에 성사된다면 2018년 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후 5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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