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08:46
일본 조선업계가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시장에 전격 복귀한다. 자국 내 대형 조선사 간의 전략적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운 일본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19일(현지시각) 아이마린뉴스에 따르면, 일본 최대 조선사인 이마바리 조선소를 중심으로 LNG선 건조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이는 2019년 미쓰비시와 가와사키 중공업의 인도 이후 중단됐던 일본 LNG선 건조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마바리-JMU’ 연합군의 탄생… 세계 4위 조선 그룹 부상일본 조선업계의 이번 반격은 구조조정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에서 시작됐다2026.03.19 11:19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부의 ‘K-관광객 3000만 명 달성’ 정책 목표에 맞춰, 중국남방항공 경영진과 함께 한-중 항공노선 확대 및 환승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19일 “중국남방항공의 적극적인 인천 노선 확대 노력은 우리 정부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인천-중국 간 환승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인터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남방항공의 참여 및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고 전했다.중국남방항공은 광저우를 허브로 전 세계 20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항공사 중 하나로, 중국 대형 항공사의 경영진이 공사를 방문한 것은 2001년2026.03.18 13:38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이 에너지와 물류를 넘어 전 세계를 잇는 '데이터 동맥'마저 끊어놓았다. 이란과 미국 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세계 최장 해저 광케이블 프로젝트인 '2Africa'의 핵심 구간 공사가 사실상 무기한 중단됐다.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Kompas.com)의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메타(Meta)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중동 지역의 안전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프로젝트의 전략적 요충지인 '펄스(Pearls)' 구간 작업을 전격 연기했다.30억 명의 인터넷 꿈 담은 4.5만km… '호르무즈의 덫'에 걸리다이번에 공사가 중단된 구간은 걸프만 연안국들과 인도, 파키스탄을 잇는 '2Africa Pearls' 노선이다. 총연장2026.03.15 14:21
한·중 교류의 역사적 거점 도시 인천에서 양국 교류의 미래를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열렸는데 경제 등 뗄 수가 없는 이웃으로 민·관·학 참여의 장이 펼쳐졌다.인천광역시는 지난 13일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제3회 i+ 디자인 세미나, 한·중 교류의 도시, 인천’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세미나는 개항 이후 이어져 온 인천과 중국의 교류 역사를 돌아보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생활공동체 도시로서 인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거심매 인천중국교민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인사들의 소개 등 세미나는 문화교류 공연을 시작으로 기조발제와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2026.03.15 11: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한·중·일을 비롯한 5개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 파견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군 청해부대의 투입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작전의 위험성 등으로 이유로 청해부대 투입을 국회에서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아직 미국으로부터 공식적인 파병 요청은 없었다. 군함 파견 시 자칫 이란의 적국으로 분류될 수 있어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 국제법 상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의 20% 정도가 지나는 요충지다. 이란은 이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며 통행을 차단하고 있다. 미국은 좁2026.03.12 16:01
한국은행이 이란 전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 만큼 당분간 통화정책을 특정 방향으로 예단하지 않고 신중한 중립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시장에서는 한은의 이번 메시지가 당분간 현재 수준의 기준금리인 2.50%를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황건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2일 공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주관위원 메시지에서 "향후 통화정책은 특정 방향으로 기대를 형성하기보다 대내외 여건 변화와 경제지표 등을 지켜보면서 당분간 신중한 중립 기조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황 위원은 "향후 물가 및 성장 경로는 미국 관세정책,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반도체 경기2026.03.09 05:55
우주가 더는 탐험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생존을 건 경제적·군사적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막대한 자본력과 ‘국가 총동원’ 체제를 앞세워 미국의 독보적 우주 리더십을 정면으로 위협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안보 지형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감지된다. 경제 전문매체 CNBC는 중국의 상업 우주 부문 투자가 2015년 3억4000만 달러(약 5000억 원)에서 2025년 약 38억1000만 달러(약 5조6000억 원)로 10년 만에 11배 이상 급증했다고 지난 7일(현지 시각) 전했다. 중국은 이미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고도화 단계인 ‘우주몽(宇宙夢)’의 정점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제60호 문서’가 촉발한 민관 협력…154조 원 투입된 ‘2026.03.06 14:46
한반도 면적보다 좁은 해협 하나가 대한민국 경제 시계를 멈출 수 있다면 믿겠는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페르시아만(灣)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되자, 세계 최대 에너지 수입 벨트인 동아시아 전체에 '공급 쇼크' 경보가 발령됐다. 한국·중국·일본·대만을 아우르는 아시아 제조 강국들이 겉으로는 세계 최첨단 반도체와 자동차를 생산하면서도, 에너지 자립도는 10~30%에 불과하다는 구조적 민낯이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났다.해협 폭 48㎞, 세계 원유의 20%가 지나가는 '석유 동맥'호르무즈 해협은 폭이 가장 좁은 구간에서 48㎞에 불과하지만, 하루 약 2000만 배럴의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가2026.03.04 16:34
포천시는 지난 3일 ‘포천시 환경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환경정책 방향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환경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과 국토계획 및 환경계획 통합관리 관련 공동훈령에 따라 수립되는 지방자치단체 환경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의 환경 현황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환경 보전과 도시 발전을 동시에 고려한 중장기 환경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환경 계획에 반영되며 이후 환경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에 승인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2026.03.04 07:30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수뇌부가 궤멸적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보여준 냉담한 반응이 전 세계 외교가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서구의 전략가들은 중국이 자신의 ‘혈맹’을 구하기 위해 개입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작 시진핑 주석은 구두 선언 수준의 반발에 그쳤다. 이를 두고 중국의 외교적 패배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지만, 사실 이는 철저히 계산된 베이징식 전략의 결과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미국의 싱크탱크 카네기재단이 3월 2일자로 게재한,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부 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를 역임한 국제정치학자 에반 A. 파이겐바움의2026.03.03 12:53
저가 물량 공세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의 문을 두드렸던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이제는 압도적인 기술 스펙과 현지 생산 체제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단순한 ‘상륙’을 넘어 일본차가 장악해온 시장의 구조적 해체에 나선 모양새다.베트남 현지 매체 징뉴스(Zing News)의 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2026년 들어 비야디(BYD)와 오모다&제이코(Omoda & Jaecoo) 등 주요 중국 완성차 기업들이 진출 이후 처음으로 구체적인 판매 지표를 공개하며 시장 안착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데이터로 증명된 중국차의 ‘역습’…판매량 첫 공개의 의미그동안 판매 실적 공개에 소극적이었던 중국 브랜드들이 ‘데이터 경영’으로2026.03.03 11:00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하 2층 중앙광장을 ‘하이퍼 가든’(Hyper Garden)으로 재탄생시키며 또 하나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3일 백화점에 따르면 기존에 중앙광장을 활용한 연출은 기간이 한정적이었다면, 하이퍼 가든은 시즌별 각기 다른 테마로 봄부터 겨울까지 연중 지속적인 연출을 통해 사계절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그 첫 번째 순서인 봄 연출은 ‘모네의 정원’을 테마로 오는 5월까지 선보인다.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오마주한 이번 연출은 수국, 등나무꽃, 델피늄 등 보랏빛과 분홍빛 꽃을 메인으로 하고, 새 모형의 조명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봄의 분위기를 표현하였다.하이퍼 가든 입구로 들어서면, 천장2026.02.24 19:45
한국이 중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판정 과정에서 중국 측과 가격약속 방식으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양국 산업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이라며 환영했다.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4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문답 형식의 입장문에서 "한국이 중국산 열연강판 반덤핑 최종 판정에서 중국 측과 가격 약속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면서며"중한 업계는 이를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가격약속으로 반덤핑 관세를 대체하는 것은 양국 산업의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중한 철강 무역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3일 일본·중국산 열연강판이2026.02.19 10:26
하남시는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지자체 요청 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덕풍시장 일원'과 '남한중학교~장지마을 통학로' 2개 구간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구간은 덕풍시장 일원(덕풍동 662번지) 470m와 남한중학교에서 장지마을로 이어지는 통학로 540m 등 총 1,010m 규모다.덕풍시장 구간은 기존 지중화 사업 구간과 맞닿은 연장 노선으로, 시는 단절 없는 사업 확장을 통해 도시 정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남한중~장지마을 구간은 기존 2단계 사업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모두 고려한 결과로, 향후2026.02.19 05:55
수년간 첨단 기술 산업과 지정학적 이슈로 격동의 관계를 유지해온 한국과 중국이 급격한 인구 고령화라는 공동의 과제를 마주하며 ‘초고령 사회’ 적응을 위한 새로운 협력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1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양국은 최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경제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으며, 특히 ‘실버 경제’를 미래 협력의 잠재적 기반으로 삼는 협정을 체결했다.◇ 인구 절벽 마주한 양국, ‘민감도 낮은’ 실버 시장서 돌파구 마련한국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21%를 넘어선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중국 역시 2035년까지 60세 이상 인구가 4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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