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07:57
일본과 호주가 추진하는 신형 호위함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양국 안보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동양경제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방위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성공을 가로막는 구조적 한계들이 부상하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제로 변경’ 방침의 형해화와 설계의 늪 호주는 과거 영국과의 호위함 개발 당시 무리한 설계 변경으로 비용이 폭등하고 일정이 지연된 전례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변경 최소화’를 내걸었으나 호주 해군의 독자적 요구사항이 추가되면서 일본 측 원형 함정의 설계 수정은 이미 피할 수 없는 수순2026.04.20 07:59
일본 미쓰비시중공업(MHI)이 호주 정부와 차기 범용 호위함(GPF) 3척에 대한 공식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방산 수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일본 해상자외대의 주력 함정인 ‘모가미급’ 호위함의 개량형이 호주 해군의 차세대 주력함으로 낙점되면서, 양국의 국방 협력은 실질적인 군사 파트너십 단계로 격상됐다. 20일 미쓰비시중공업과 에이비에이션와이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 정박 중인 해상자외대 호위함 ‘쿠마노’함상에서 일본과 호주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호위함 건조 계약 서명식이 열렸다. ‘모가미 각서’ 체결… 100억 호주달러 규모의 매머드2026.04.20 07: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군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사업에서 핵심 공급망 확보에 성공했다.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입국 방산 생태계 내 '시스템 통합 사업자'로 거듭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19일(현지 시각) 호주 방산 매체 APDR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법인인 ‘한화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가 현지 기업 '레드아크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REDARC Defence & Space)'를 레드백 IFV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 낙점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레드백의 '전자 신경계(Electronic Nervous System)' 구축이다. 레드아크는 남호주 론스데일 소재 첨단 제조시설에서 레드백2026.04.20 04:55
인도·태평양 안보 지형이 뒤바뀌고 있다. 호주 왕립 해군이 지난 17일(현지시각) 해양자율시스템 부대(MASU)를 공식 창설하며 비대칭 전력 운용의 포문을 열었다. '우리는 기다리고, 타격한다(We wait, we strike)'는 모토 아래, 인간의 피로도를 제거하고 24시간 작전이 가능한 무인 시스템 중심의 해군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이번 MASU 출범은 단순한 무기 배치를 넘어, 유인 함대 중심의 해전 패러다임을 자율 시스템 중심으로 완전히 옮기겠다는 호주 국방부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다.'피로 없는' 24시간 감시… 작전 범위 사실상 무제한MASU의 핵심 경쟁력은 '유연성'에 있다. 과거 해군이 대형 군함을 운용하기 위해 막대한 인력과2026.04.18 06:45
호주가 일본으로부터 차세대 해군 호위함을 도입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서명했다. 블룸버그는 17일(현지 시각)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국방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Shinjiro Koizumi) 일본 방위상이 이날 멜버른에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미쓰비시중공업(MHI)을 주계약자로 하는 이번 계약은 모가미(Mogami)급 호위함 11척 가운데 초도 3척을 대상으로 하며, 전체 사업 예산은 150억~200억 호주달러(약 108억~144억 달러)로 책정됐다.독일 TKMS 꺾은 일본 모가미급…가격보다 기술력 택한 캔버라모가미급은 지난해 8월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의 메코(Meko) A-200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2026.04.16 10:26
이란발 중동 분쟁으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호주 2대 정유시설 중 하나인 질롱(Geelong) 정유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각)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비바 에너지(Viva Energy Group Ltd.) 소유의 질롱 정유소에서 전날 밤 11시경 발생한 화재로 핵심 생산 단위 두 곳이 가동을 멈췄다고 보도했다.이번 사고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석유 수급이 극도로 타이트해진 시점에 발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제유 가격 폭등을 유발하는 결정적 ‘트리거’가 될 전망이다. 호주 정부는 즉각 연료 대란 가능성을 경고하며 시장 상황 주시를 시작했다2026.04.15 09:23
키움증권은 15일 OCI홀딩스에 대해 스페이스X와의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 계약 체결로 비중국 폴리실리콘 수요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태양광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OCI홀딩스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TerraSus)는 스페이스X와 폴리실리콘 다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애프터마켓에서 OCI홀딩스는 19%대 올랐다.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OCI TerraSus와 스페이스X 간 3~5년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계약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이번 계약은 비중국 폴리실리콘2026.04.14 06:47
중국산 저가 철강이 전 세계 공급망을 흔드는 가운데 한국산 아연도금강판을 향한 반덤핑 포위망이 이번엔 남반구에서 조여들고 있다. 호주 반덤핑위원회(ADC)는 지난 7일(현지 시각) 한국·베트남산 아연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공식 신청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관영 통신사 바오틴떡이 13일 이 사실을 보도했다. 호주 관세법에 따라 조사 개시 여부는 오는 20일까지 최종 결정된다. 미국·튀르키예·말레이시아에 이어 호주까지 전선이 확대되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는 또 하나의 무역 분쟁 리스크에 직면했다.건물·가전·자동차 핵심 소재 4개 품목 동시 겨냥 이번 조사 신청 대상은 관세번호(HS코드) 7210.49.002026.04.14 03:40
한국의 희토류 수입이 76%나 쪼그라드는 공급망 충격이 현실이 된 지금, 미국과 호주가 '탈중국 정제망' 구축에 무려 1조 6370억 원을 베팅했다. 자원 전쟁의 승패가 더 이상 채굴량이 아니라 '누가 정제 기술을 손에 쥐느냐'로 갈리는 시대에, 이번 투자는 돈의 싸움을 넘어 기술 주권 쟁탈전의 분수령으로 평가된다.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수출입은행(EXIM)과 호주 수출금융공사(EFA)가 광물 기업 트로녹스 홀딩스(Tronox Holdings)와 아르데아 리소시스(Ardea Resources)의 두 프로젝트에 합산 최대 11억 달러(약 1조 6370억 원)의 조건부 지원 서한을 공동 발행했다. 이번 발표는2026.04.10 08:48
한국의 포스코(POSCO) 홀딩스가 호주 포트헤들랜드(Port Hedland) 수출 허브에 추진 중인 대규모 저탄소 철강 원료 생산 기지 건설 계획이 서호주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철강 산업의 탄소 중립 전환 흐름 속에서 포스코가 확보한 전략적 요충지로, 향후 호주 내 친환경 야금 산업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서호주 주 정부는 총 43억 호주 달러(미화 약 30억 달러)가 투입되는 포스코의 저탄소 핫브리킷철(HBI) 공장 설립 제안을 공식 승인했다.◇ 연간 200만 톤급 ‘그린 스틸’ 원료 기지 구축이번 승인에 따라 포스코는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지인 호주 현지에서2026.04.10 05:30
전 세계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핵심 원료인 리튬 가격이 2년간의 침체를 끝내고 가파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공급측면의 불확실성과 에너지 저장 장치(BESS)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맞물리며 리튬 광산업체들의 주가는 역대급 랠리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 전기차 판매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인 호주 기업들이 최대 수혜자로 부상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호주산 리튬 원광(스포듀민) 가격은 작년 최저점 대비 약 4배 폭등하며 시장의 낙관론을 이끌고 있다.◇ 공급망 곳곳에 ‘지뢰’… 짐바브웨 금수조치와 CATL의 불확실성최근의 리튬 가격2026.04.09 07:09
호주의 세계 최대 광산 기업 BHP그룹이 철광석 거래와 관련, 중국 국영 구매 라인 측에서 가격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공급자가 아닌 구매자에게 거래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국영 구매 라인이 호주 주요 자원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구매량을 축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호주 광업 대기업들 일부가 이미 가격 산정 기준을 변경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중국 내 수요 감소와 조달 라인 통합으로 가격 협상 주도권이 구매자에게 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BHP의 차기 CEO 브랜든 크레이그는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중국 국영 무역사2026.04.06 03:00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재고가 사실상 바닥난 것으로 나타났다.휘발유와 디젤 가격 상승과 향후 가격 불확실성이 커지자 소비자들이 전기차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클린테크니카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사이 전기차 검색량이 매주 두 배씩 증가했고 주요 딜러 매장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이 빠르게 판매되며 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일부 딜러는 보유 차량 수십 대를 단기간에 모두 판매했고 신규 물량도 입고 전 상당량이 이미 계약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800대 판매”…비야디 등 주요 브랜드 수요 급증현지 딜러와2026.04.02 09:35
독일 방산 대기업 라인메탈과 보잉 호주 법인이 독일 연방군에 자율형 협동전투기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가 내세운 기종은 호주 공군용으로 개발된 무인 전투기 MQ-28 ‘고스트 배트(Ghost Bat)’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체 판매를 넘어, 독일 공군이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를 한 편대로 묶어 운용하는 차세대 공중전 개념으로 본격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라인메탈은 보잉 호주 법인과 자율형 전투 항공체계를 독일 연방군에 제안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인메탈은 이번 사업으로 수억 유로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9년까지2026.04.02 05:35
일본 최대 에너지 개발 기업인 인펙스(INPEX)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에 대응해, 호주에서 생산되는 화석 연료를 일본 국내로 우선 공급하기로 결정했다.중동으로부터의 원유 및 나프타 선적이 위협받는 비상 상황에서 자사가 보유한 해외 자원을 일본 시장으로 긴급 선회시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인펙스는 호주 북부 해안의 이크티스(Ichthys) LNG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부가 생성물을 현물 시장 대신 일본으로 직행시키기로 했다.◇ 호주산 ‘콘덴세이트’와 LPG의 긴급 수송… 석유화학 원료 확보 사활이번 결정의 핵심은 LNG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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