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04:00
올해 미국 전력시장에서 태양광과 배터리 저장장치(ESS)의 발전 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에 화석연료와 원자력은 사실상 정체하거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달 말 발표한 ‘전력 월간 보고서’와 에너지 분석기관 선데이 캠페인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2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으로 미국의 유틸리티 규모(1메가와트 이상) 태양광 발전량은 전년 동월보다 36.1% 증가했고 소규모(주택·상업용) 태양광은 1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태양광 발전량은 29.9% 늘며 전체 전력의 9.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7.6%에서2025.11.24 02:55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인근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석유·가스·석탄 퇴출 로드맵을 최종 합의문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지난 22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주도하던 화석연료 단계적 퇴출 로드맵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비롯한 산유국들과 수십개 개발도상국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나이지리아 대표는 회의장에서 "급격한 경제 위축과 사회 불안정을 초래하는 어떤 기후변화 이행 방안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행정부 불참…미국 영향력 공백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리협정 탈퇴를 추진하면서2025.11.23 10:11
브라질에 모인 거의 200개국이 유엔 연례 기후 정상회담인 COP30에서 화석 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노력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그러나 이 협정은 기후 변화의 대부분을 유발하는 석유, 가스 및 석탄에 대한 명시적인 언급을 회피했으며 그것들로부터 전환하기 위한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지 않아 일부 국가들이 결과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아마존 열대우림 가장자리에서 열린 COP30 정상회담에서 작성된 8페이지 선언문은 마지못한 수용을 얻었다. 많은 국가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불완전한 패키지라도 아무것도 없는 것2025.10.03 05:50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취임 이후 전임 정부의 주요 친환경 정책을 폐기하고 석유·가스 산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세·전기차 의무제 후퇴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지난 3월 취임 후 저스틴 트뤼도 전 총리가 추진했던 탄소세를 철폐하고 오는 2035년까지 전기차만 판매하다록 한 의무 규정을 중단했다. 또 석유 파이프라인과 같은 인프라 사업에서 환경 규제를 무력화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현재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맷에서 추진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기지 확장을 신속 승인 중인데 완공되면 세계 2위 규모인 연간 2800만t을 아시아에 수출할 수 있게2025.09.23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은행에 새로운 가스 탐사 등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릴 것을 압박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 재잆성 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녹색 에너지·기후 정책을 대거 폐기했으며 이번에는 개발도상국 에너지 자금 조달을 겨냥하고 있다. 한 개발도상국 이사는 “미국이 모든 곳에서 가스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세계은행과 다른 다자개발은행들은 최근 수년간 기후변화 대응 압력으로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제약을 가해왔다. 세계은행 그룹은 지난 2019년 이후 신규 상류부문 석유·가스 프로젝트 자금을 원칙적으로2025.09.16 05:5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화석 연료 생산 확대를 장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요 석유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을 발표하고 있다.이는 유가 하락과 신중한 투자 심리 때문에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감축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14일(현지시각) 미국의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가 보도했다. 지난 9월, 텍사스에 본사를 둔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는 전 세계 직원의 최대 25%인 약 3,250명을 감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170억 달러에 마라톤 오일(Marathon Oil)을 인수하며 사업을 크게 확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소식이다. 코노코필립스의 데니스 너스(Dennis Nuss)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2025.09.01 06:00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 및 가스 대기 오염으로 인해 매년 9만 1천 명에 달하는 조기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천식, 암, 조산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가난한 소수 인종 커뮤니티에 불균형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어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의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가 보도했다.지난 8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화석 연료 오염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사부터 최종 사용까지 공급망 모든 단계에 걸쳐 종합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다. 연구는 2017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지만, 2012025.08.26 02:15
태양광이 급속히 늘어나 파키스탄 전체 전력의 4분의 1을 차지하게 됐지만, 정작 혜택은 주로 부유층이 보고 빈곤층의 전기요금 부담은 더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24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파키스탄의 태양광 확대 보급과 전기료의 이율배반적 실상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태양광, 2년 만에 주요 전력원으로파키스탄에서는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태양광 발전이 전체 전력에서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국가 전체 전력의 약 25%를 담당하며 석탄, 가스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다.가장 큰 계기는 2023년 중국산 태양광 패널 값이 급격히 떨어진 것이었다. 정부 보조금까지 더해져 대형 농장주와 부유층이 앞다퉈 태양광 설2025.08.17 10:05
영국 일간 가디언이 16일(현지시각) 대한민국을 '화석연료에 갇힌 기술 강국'이라 짚으며 기후위기 대응의 모순을 지적했다.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의 위상과 달리 기후위기 대응 성적표는 초라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 4640달러로 세계 평균(1만 4210달러)을 크게 웃돌지만,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억 7742만 톤(세계 10위), 1인당 배출량은 11.16톤으로 세계 평균(4.7톤)의 두 배를 넘는다.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현실의 에너지원은 여전히 화석연료에 묶여있다. 국내 전력의 60%를 석탄과 가스에 의존하는 동안 재생에너지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2025.08.10 17:19
영국 노동당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북해의 석유 생산을 제한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오일 프라이스’가 보도했다.노동당은 화석 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더 엄격한 환경 규정을 도입하며, 이는 추출된 연료의 연소로 발생하는 배출량까지 평가해야 함을 의미한다.지난 6월 도입된 이 규정은 쉘(Shell)과 에퀴노르(Equinor)가 운영하는 북해 유전 및 가스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북해의 투자 환경이 불확실해졌으며, 많은 에너지 회사들이 석유 및 가스 대신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코틀랜드를 방문하여 북해를 영국이 높2025.07.16 23:27
국내 금융기관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에 7배 더 많은 자금을 투자·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투자가 화석연료를 앞지르는 추세와는 정반대이며,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이사장 김영호)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실이 16일 공동 발간한 「2024 화석연료금융 백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이 보유한 화석연료 금융의 규모는 173.7조 원(보험 규모 포함 372.3조 원)이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상당액이 한국전력공사(한전)와 그 자회사에 집중된 구조가 문제의2025.06.29 01:25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커지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험이 떠오르자 재생에너지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국제방송 DW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전 세계 화석연료 수입을 7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이란은 자국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 위협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경고했다. 이 수로는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의 20%와 원유의 27%가 지나가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의 생명선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너지 안보를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에 끊임없이 접근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 심각... 90개국이 80% 이상 수입IEA 자료를 보면 전2025.06.19 08:23
세계 주요 대형 은행들이 기후 관련 약속을 뒤집고 지난해 화석 연료 사업에 대한 투자를 큰 폭으로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이래 줄곧 감소하던 화석 연료 투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JP모건 체이스를 비롯한 미국계 은행들이 투자를 이끌면서 금융권의 기후 위기 대응 의지에 근본적인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각) 레인포레스트 액션 네트워크와 시에라 클럽 등 기후 옹호 단체는 '기후 혼돈에 투자하는 은행업' 보고서를 공동으로 펴냈다. 보고서를 보면, 세계 60대 은행은 2024년 한 해 동안 화석 연료 기업에 8694억 달러(약 1193조 원)를 쏟아부었다. 이 액수는 지난해보다2025.03.25 01: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 뉴 사기(Green New Scam)"라고 맹비난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실제로는 통계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개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시티 저널에 게재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 성장률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JP모건의 마이클 쳄발레스트 시장 및 투자 전략 회장이 발표한 '제15차 연례 에너지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풍력, 태양열, 전기자동차, 에너지 저장, 전기 열 및 전력망에 9조 달러(약 1경3211조원)가 투입됐음에도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여전히 선형적"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종 에너지2025.03.06 06:07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이 단 36개 화석연료 기업에서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기후 위기에 대한 기업들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우디아람코, 인도석탄공사, 엑손모빌, 셸, 중국의 다수 기업 등을 포함한 36개 주요 화석연료 기업이 생산한 석탄, 석유, 가스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200억 톤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람코는 단일 국가로 비교할 경우 중국,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CO₂를 배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엑손모빌의 배출량은 독일과 비슷한1
美 잠수함 부대, 북극해 빙하 아래서 '100번째' 임무 완수…우주만큼 거친 극지 정복
2
엔비디아, 공급계약 앞두고 삼성 등 협력사에 ‘이례적 혹평’
3
“NATO 무기고가 한국으로 이동한다”…K-방산, 세계 군수 질서를 바꾸는 6개의 신호
4
웨스팅하우스·미쓰비시 손잡고 원전 149조 원 베팅… 한국은 어디에
5
2나노 '수율의 벽'…테슬라 AI6, 2028년 전 차량 탑재 '사실상 불가'
6
삼성·SK하이닉스 'HBM 독주'에 균열 오나…대만 난야, 'AI 메모리' 판 흔드는 승부수
7
1,000달러 투자한다면 비트코인일까 리플일까… 3년 뒤 웃게 될 승자는 누구?
8
트럼프 행정부, ‘원전 르네상스’ 위해 한국에 러브콜… 웨스팅하우스 독점 깨지나
9
이란 석유 생명줄 하르그섬 강타... 트럼프 긴급 성명 "국제유가 끝내 오일쇼크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