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9 13:29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거주자 외화 예금이 서학 개미의 국내 복귀의 영향으로 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한국은행은 29일 '거주자 외화 예금 동향' 통계를 통해 4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 예금 잔액이 1106억 8000만 달러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인 지난 3월 말보다 85억 1000만 달러 증가했다.거주자 외화 예금은 지난해 12월(159억 달러↑)에 역대 최대폭 증가 이후 올해 1월(14억 달러↓)부터 3달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재차 오름세로 전환됐다.거주자 외화 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 금이다.외화 예금은 달러화와 기업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2026.05.29 13:27
4월 평균 주담대담보대출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변동금리 비중 상승의 영향으로 7개월만에 오름세를 멈췄다.한국은행은 29일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 발표를 통해 4월 에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3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10월(3.98%) 이후 7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2%P 올라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변동형 금리가 0.11%P 하락해 이를 상쇄했다.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4.43%로 지난 3월보다 0.08%P 하락했다.주택담보대출 중 고정형 금리 비중은 전월보다 13%P 축소된 47.8%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1월(90.2%) 이후2026.05.29 10:26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서울·부산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신규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622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6년 4월(278만1000원)과 비교하면 123.9%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575만5000원) 대비로도 8.2% 올랐다.지역별로는 대도시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016년 4월 대비 상승률은 대구가 가장 높았다. 대구의 평균 분양가격은 ㎡당 313만2000원에서 904만9000원으로2026.05.29 05:25
미·이스라엘 연합군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령이 일본의 핵심 캐시카우인 자동차 산업과 에너지 가치사슬의 숨통을 본격적으로 조이기 시작했다.전쟁 발발 초기였던 지난 3월의 충격을 넘어, 4월 들어서는 중동행 승용차와 트럭 수출이 무려 90% 이상 전멸하는 등 실물 무역 대차대조표가 전례 없는 파국적 기록을 갈아치웠다.2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와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최신 무역 통계 분석에 따르면, 전쟁 피해가 집중된 중동 지역과의 4월 교역액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8%, 수입은 56.8% 각각 폭락했다. 지난 2월 말 전쟁의 포성이 울린 이후 3월 수출(-46%)과 수입(-10.6%)이 입은2026.05.29 02:00
미국 소비가 고물가와 소득 압박 속에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란 전쟁발 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리면서 미국 경제의 핵심 버팀목인 소비 여력도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하며 지난 2023년 5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물가지표가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2026.05.21 14:38
지난달까지 누적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악화했다. 손해보험 대형 4개사의 지난 1~4월 차보험 누적 손해율(단순평균)은 85.8%를 기록했다. 21일 손해보험업권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보 등 대형 4개사의 지난 1~4월 차보험 누적 손해율(단순평균)은 85.8%로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P) 올랐다. 4월만 놓고 보면 85.4%로 전년 동기 대비 0.3%P 개선됐다. 5년 만에 인상된 차보험료가 손해율 개선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상 차보험 손해율 손익분기점은 80%로 본다. 이달에는 연휴 기간 통행량이 늘어 사고 건수가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2026.05.21 08:56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국내 생산자물가 지수가 약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6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8.43(2020년 수준 10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125.35)보다 2.5% 증가한 값으로, 외환위기였던 지난 1998년 2월(2.5%)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생산자물가는 4월에도 오르며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특히, 이란 전쟁의 여파로 석유 및 석탄 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생산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4월 공산품 중 석유 및 석탄 제품 상승률은 31.9%로 전월(32.0%)과2026.05.18 15:23
제주항공이 일본 주요 노선을 증편하고 신규 취항을 추진하며 한일 노선 시장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환율과 고유가 여파 속에서도 비용 부담이 적은 단거리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전략이다.제주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인천-도쿄, 인천-나고야, 인천-후쿠오카 등 주요 노선을 증편하고 다음 달 11일부터 인천-고베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일본 노선 전체 이용객수는 1081만 3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893만 9000여 명) 대비 약 2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수송 인원2026.05.18 14:09
중국의 내수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소비 심리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소매판매 성장률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중국 당국이 소비재 보상판매(트레이드인) 등 다양한 부양책을 꺼내 들었으나 가계의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18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소비재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불과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월(3월)의 1.7% 증가에서 급격히 둔화된 것이며,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2.0% 증가에도 턱없이 미치지 못한 ‘어닝 쇼크’다. 이 같은2026.05.15 15:32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지표금리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큰 폭 상승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가능성이 커졌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0.08%P(포인트) 상승한 2.89%로 집계됐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달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한달만에 재차 상승세를 기록했다.잔액기준 코픽스는 2.87%로 0.02%P 올랐다. 또,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2.49%로 전월대비 0.04%P 내렸다.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2026.05.15 09:23
반도체 가격 상승에 국내 수출 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올라가 28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4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87.4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174.92)보다 7.1% 오른 값으로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월(17.0%)보다 낮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0.8%로 치솟아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57.1%) 이후 28년 1개월 만에 최대였다.수출물가지수 수준 자체도 지난 1998년 3월(196.01) 이후 가장 높았다.품목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6.9%), 화학제품(2026.05.15 05:40
급등하는 유가로 인해 중국 구매자들은 배터리 전기차(BEV)로 전환하고 있으며, BEV는 4월 판매 순위에서 상위 10개 중 9위를 차지하며 중국의 전기화 진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가솔린 차량 1개만 톱10 진입모든 파워트레인 중 베스트셀러 중 한 가지 가솔린 모델만이 있었으며, 자동차 플랫폼 동체디 자료에 따르면 지리의 빈위에가 14,923대로 8위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BEV였으며,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다.동체디에 따르면 3월에도 여전히 상위 10위 중 5위를 차지했던 휘발유 차량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결과다.지리 싱위안 1위, 샤오미 SU7 2위지리의 싱위안은 배터리 전기 소형2026.05.12 05:50
중국 경제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충격의 영향권에 깊숙이 들어서며 생산자와 소비자 물가가 동반 상승했다.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이 국제유가를 끌어올리면서, 공장 가격과 장바구니 물가 모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 3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한 이후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것이자, 시장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1.5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는 에너지 집약적 부문에서 발생한 ‘수입된 인플레이션 압력’이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생산현장에 가시적인2026.05.11 10:54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해외건설 수주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8억8456만 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23억2560만 달러) 대비 61.96% 급감한 수치다. 다만 전월(8억1109만 달러) 대비로는 9.05% 증가했다. 지난달 수주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중동, 북미·태평양 순으로 높다. 아시아는 6억2000만 달러로 전체의 69.9%를 차지했고 중동은 1억5000만 달러로 17.0%를 기록했다. 북미·태평양은 5000만 달러로 5.4%를 책임졌다. 아시아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태국 TTT 창(Chang) 에탄 터미널 프로젝트를 3억1788만 달러에 따냈고 인천공항공사2026.05.10 07:23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충격 속에서도 중국의 수출 엔진이 4월 한 달간 힘차게 박동하며 탄탄한 회복력을 과시했다.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국내 수요를 상쇄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시장 예상치 훌쩍 넘긴 수출 실적… 3월 둔화 딛고 안정세 진입중국 세관당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4월 달러 기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7.9%)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하는 수치다. 3월 수출 증가율이 2.5%에 그치며 주춤했던 것과 비교하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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