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9 05:52
과거 선박 건조 강국이었던 일본의 조선업계가 명맥이 끊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에 재도전하기 위해, 현재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에 공급망(서플라이 체인) 협력의 손길을 내밀었다. 경제안보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한국산 핵심 부품을 활용해 단기간에 건조 역량을 회복하겠다는 '실용주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모두 자급은 무리"… 韓 부품 도입하는 현실적 우회로18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히가키 유키토(檜垣幸人) 일본조선공업회 회장은 민관 합동으로 논의 중인 LNG 운반선의 국내 건조 부활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과 서플라이 체인 측면에서 연2026.06.19 05:25
호주 최대의 자원 개발 기업 우드사이드 에너지 그룹(Woodside Energy Group)이 최근 수년간 북미와 호주 대륙에 쏟아 부은 천문학적인 대규모 투자들의 본격적인 회수기에 진입했다.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요동치는 가운데, 우드사이드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판매량을 지금보다 절반 이상 끌어올리며 역대급 현금 흐름을 창출하겠다는 공격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1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지난 4월 우드사이드의 지휘봉을 잡은 리즈 웨스트콧(Liz Westcott)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를 통해 "과거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다져온 성장 프로필이 결실을 맺으며 향후 자유현금흐름이 대2026.06.16 05:30
이란 전쟁발 에너지 쇼크와 하이테크 유통망 교착 장벽이 전 세계 무역 마진을 가혹하게 압박하는 가운데 한때 글로벌 바다를 지배했으나 한국과 중국에 밀려 궤멸 상태에 빠졌던 일본 조선업계가 에너지 안보 해자를 사수하기 위해 사상 초유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본토 생산 부활’ 카드를 빼 들었다. 특히 이들은 가혹한 기술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세계 톱티어인 한국 조선 진영에 직접 손을 내밀며,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해상 공급망 동맹을 구축하겠다는 자강론적 야심을 드러냈다. 15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일본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이마바리 조선소, 가와사키 중공업, 나무라 조선소 등 3대 주류 업체2026.06.15 21:36
정부가 카타르와 액화천연가스(LNG)·콘덴세이트의 안정 공급을 재확인하고 에너지 플랜트와 조선·첨단산업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1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정관 장관은 이날 카타르 국영 석유가스 기업 카타르에너지 본사를 찾아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했다.김 장관은 알 카비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에 LNG와 콘덴세이트를 최우선으로 공급하겠다는 카타르 측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카타르는 한국의 LNG 수입량 가운데 3위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국이다.콘덴세이트는 천연가스 생산 과정에서 함께 나오는 초경질 원유로, 한국은 카타르에서 주로 콘덴세이트를2026.06.13 07:26
미국의 이란전쟁 발발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막히면서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이 뿌리째 흔들리는 가운데, 미국 최대 석유기업 엑손모빌(Exxon Mobil Corp.)이 호주 최대 LNG 수출업체 우드사이드 에너지 그룹(Woodside Energy Group Ltd.)에 대한 인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복수의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엑손모빌이 아시아 LNG 시장에서 셸(Shell Plc)·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E)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60조 원 규모의 '빅딜'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것이다.호르무즈 봉쇄가 당긴 방아쇠이번 검토의 직접적인 배경은 지정학 변수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호르2026.06.08 10:23
삼성중공업이 수주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달에만 8조 원 잭팟을 터뜨렸다.삼성중공업은 3조 60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공급 계약을 따내고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3855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지난 2일에는 북미 지역 발주처와 FLNG 1기(4조 3301억 원)에 최종 사인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의 약 70%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3조 6536억 원 규모 FLNG 본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누적 수주실적은 총 30척으로 96억 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수주 실적인 79억달러를 크게 웃돌고, 올해 연간2026.06.08 10:17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하며 상선 부문 연간 수주 목표의 90%를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8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855억원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28척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 등 총 29척, 85억 달러다.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61%를 달성했다. 상선 부문의 목표 달성률은 90%대에 올라섰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선 부문에서 52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57억 달러의 91%를 채웠다. 상반기 중 상선 부문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할 가능성도 커졌다.2026.06.02 05:30
미국과 중국의 테크 헤게모니 전쟁으로 아시아 전역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와 첨단 반도체 가치사슬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가운데, 일본 2대 전력 거두인 간사이전력(KEPCO)이 밀려드는 가혹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본 투입을 골자로 한 초대형 에너지 영토 확장 기획을 전격 발표했다.1일(현지시각) 모리 노조무 간사이전력 사장은 닛케이 아시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오는 2040 회계연도까지 총 15조 엔(한화 약 142조 원)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해 자사 발전 용량을 현재보다 약 30% 이상 극대화하겠다고 선언했다.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단가가 치솟는 가혹한 매크로 역풍 속에서도,2026.06.01 05:45
미국·이스라엘 연합군의 공습과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대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가 전 세계 시장을 맹렬히 집어삼키고 있다. 미 서방의 지정학적 승부수가 워싱턴에 가혹할 정도로 압도적인 단기 에너지 패권을 쥐여준 형국이다.그러나 글로벌 자산시장 전문가들은 외형적인 폭발적 호황 대차대조표 뒤에 숨겨진 단층선을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이 눈앞의 전시에 따른 단기 수요 폭발에 취해 있는 사이, 경쟁자 중국은 공급 충격의 영향권을 완전히 벗어난 독자적인 에너지 안보 방어선을 다지며 셰일 가스 패권 그 너머의 장기전을 설계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글로벌 에너지 전문 매체2026.05.27 11:09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5척을 1조18억원에 계약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7척, 54억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139억달러)의 38.8%를 기록했다. 선종별로 보면 LNG운반선 13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등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가 서로 다른 복수의 선종을 한 조선사에 동시에 발주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특정 선종에 한정하지 않는 삼성중공업의 종합 건조 역량과 고객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라며 "고부가2026.05.27 05:30
중동 전역을 전란의 위기로 몰아넣었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일본의 대형 플랜트 건설사인 치요다화공건설(이하 치요다)이 잠정 중단했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건설 사업을 전격 재개했다.현지 공습 우려로 긴급 대피했던 엔지니어와 노동자들이 철저한 안전 보장 조치 속에 전원 복귀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축인 카타르 증산 프로젝트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2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와 글로벌 에너지 플랜트 업계에 따르면, 치요다는 카타르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 허브에서 진행 중인 ‘노스 필드 이스트(North Field East·NFE)’ 프로젝트 현장의 건설 작업을 이달 내로 전면 정상2026.05.27 02:00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 폭염 가능성이 겹치며 올여름 LNG 가격이 추가 급등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 중국과 날씨가 글로벌 가스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며 아시아 지역의 기록적 폭염 가능성이 냉방 수요 급증과 전력망 부담 확대를 불러올 수 있다고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전 세계 LNG 공급의 약 20%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다. 다만 중국의 LNG 수입 둔화 덕분에 과거 에너지 위기 때와 같은 폭등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최근 중국 수입 수요가 다시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 긴2026.05.21 14:21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용 보냉재와 탄소 섬유 구조재를 생산하는 한국카본은 한화오션과 720억 원 규모의LNG 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한국카본은 조선·해양 방산 단열재와 고기능성 첨단 복합소재를 두 축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LNG 운반선용 초극저온 보냉재는 섭씨 영하 163도의 LNG 액화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가스 유출과 외부 열 차단을 하는 소재로 전체 매출액의 약 70~80%를 차지한다.한국카본은 최근 매출액 대비 7.9%에 해당하는 720억 원 규모의 LNG 수송선 화물창용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2월26일까지다. 회사 측은 "2026.05.20 09:01
생성형 AI 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심화된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액화천연가스(LNG)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우건설은 LNG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력과 글로벌 시공 실적을 기반으로 에너지 EPC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 중이다. 특히 국내 건설사 최초로 LNG 액화플랜트 EPC 원청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편집자주] LNG산업 중 가장 높은 기술 장벽과 부가가치를 형성하는 분야는 미드스트림의 액화플랜트 사업이다. 이 공정은 전체 밸류체인 사업비의 30~45%를 차지하는 핵심 단계로 극저온 공정 제어와 고도의 엔지니어링2026.05.19 19:04
한일 정상은 최근 이란전쟁 등으로 불안정해진 국제 정세 속에서 에너지와 공급망 분야 협력 확대에 의견을 같이했다.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이러한 합의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양국 모두 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에 LNG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상호 융통(스왑) 품목을 앞으로는 원유와 석유 제품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이 대통령은 “현재 국제 정세가 그야말로 폭풍우와 같다. 어느 때보다 우방국 간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양국이 서로에게 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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