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8 15:03
인공지능(AI) 랠리와 거래대금 급증에 힘입어 올해 금융주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증권주가 최근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잇따르는 개별 악재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 최대 악재로는 스페이스X '제로(0) 배정' 이슈가 꼽힌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스페이스X IPO 인수단으로 참여해 대규모 청약을 진행했지만 대표 주관사 골드만삭스의 최종 배정 과정에서 물량을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최고경영자(CEO)까지 나서 직접 사과했지만 금융당국의 고강도 검사를 받는 처지에 놓였다. 주가도 곧바로 반응했다. 지난달 8만78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찍었던2026.06.16 15:19
NH투자증권이 통합 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경영 체제의 대전환에 나선다.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WM)를 각각 전문 대표가 맡는 체제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조직 안정과 역할 조율,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경쟁력 확보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전무)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상무)를 차기 각자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되면 NH투자증권은 IB와 WM 부문을 각각 전담하는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이는 지난 2015년 옛2026.04.29 14:50
AI 반도체발(發) ‘슈퍼사이클’이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다시 쓰고 있다.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광풍에 힘입어 삼성전자 등 삼성 핵심 계열사들의 기업가치가 수직으로 상승하며 삼성 일가의 부(富)가 1년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났다. 5년 동안 이어진 12조 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라는 거대한 경영 리스크를 털어낸 삼성은 이제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에서 ‘기술 초격차’와 ‘주주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고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가 보도했다.‘12조 상속세 위기’ 뚫고 아시아 3대 부호로지난해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삼성 일가가 막대한 상속세를 감당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해야 할 것이라2026.04.27 05:00
부채 성격이 강한 하이브리드증권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자본비율이 실제보다 높게 보이는 ‘건전성 착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돼 자본비율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지만, 이자 지급 부담과 상환 압박도 있어 실질적으로는 부채와 비슷하게 작동하기 때문이다. 과거 은행·금융지주 중심이던 발행 구조가 최근 보험·증권사까지 확대되며 금융권 전반의 자본 구조를 둘러싼 질적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26일 금융권과 한국신용평가 분석 등에 따르면 주식처럼 자본으로 인정받으면서도 채권처럼 이자를 지급하는 ‘자본과 부채의 중간 성격’인 하이브리드증권에 대한 금융회사들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2026.04.22 18:00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매각에 대형 생명보험사와 금융지주사, 사모펀드가 참전하며 흥행하고 있다. 금융사들이 종합금융사 도약을 위해 대형화와 사업 다각화에 나서면서 애큐온 인수 매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을 매각하는 EQT파트너스는 한화생명, 메리츠금융지주, 재무적 투자자(FI) 바이칼인베스트먼트를 인수 적격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EQT파트너스는 애큐온캐피탈 보유 지분 전량(96.6%)을 매물로 내놨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애큐온캐피탈의 완전 자회사이므로 ‘패키지 딜’ 형식이 유력한 매각 형태다.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의 합산 매각가는 1조원대 초중반으로 알려졌다. 지난2026.03.29 05:00
기관투자자와 행동주의 펀드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보험사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을 둘러싼 견제가 뚜렷해지고 있다. 대부분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지만, 이사 보수와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활용 방식 등을 두고 반대 의견과 표 대결이 이어지며 예년과 다른 긴장감이 감지됐다. 정부 증시활성화 정책 강화 속 보험사 자사주 활용을 둘러싸고 주주환원 수단인지, 내부 보상 재원인지에 문제제기도 이어졌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보험사 정기 주주총회는 전반적으로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지만, 주요 사안마다 이견이 제기되며 긴장 기류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까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현대해상, DB손해보험,2026.03.19 13:57
증권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과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9분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5.76% 내린 4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5.39%, 삼성증권은 3.74%, 미래에셋증권은 3.29%, 메리츠금융지주는 3.20% 하락 중이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에 근접하며 국내 증시가 약세로 전환됐고, 거래대금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 증권주에 매도세가 집중된 모습이다.여기에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한 점도 투2026.03.13 10:48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DB손해보험 이사회에 두 번째 공개주주서한을 보내며 주주가치 제고와 거버넌스 개선 요구를 재차 제기했다.얼라인파트너스는 13일 DB손보 이사회에 2차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은 DB손보가 지난 5일 발표한 '공개주주서한 회신'에 대한 입장과 함께 추가 질의 및 제안을 담은 것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DB손보 경영진과 이사회가 공개주주 캠페인에 대응하고, 제안 사항에 대해 기한 내 답변한 점은 주주와의 소통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긍정 평가했다. 특히 이사회가 내부거래위원회 재설치 안건을 자발적으로 결의한 점은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다만 1차 공개주2026.03.10 16:26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사실상 다섯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10일 공시했다. 이후 같은 날 열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도 함께 처리할 계획이다.이번 안건이 통과되면 김 부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 연장된다. 앞서 메리츠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부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김 부회장이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금융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룹 대표로서 성과를 이끌어낸 경영 능력과 조직관리 역량도2026.02.27 17:25
2월 들어 시총상위 100대 기업 10개 중 9개 종목은 상승했다. 27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월간 수익률을 1월 30일과 비교한 결과, 국내 증시는 단순 반등을 넘어 ‘체급 확장 장세’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100대 종목 가운데 대부분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특히 대형주에서 두 자릿수, 많게는 60~90%에 달하는 급등 사례가 속출했다.월간 상승률 1위는 한화솔루션(+91.68%)이 차지했다. 삼천당제약(+71.70%), 미래에셋증권(+68.42%), 삼성전기(+60.75%), 현대건설(+60.53%)이 뒤를 이었다. 한미반도체(+53.32%), 두산(+50.18%), LG전자(+47.02%), LS ELECTRIC(+39.05%), 한진칼(+38.44%)도 40%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시장 중심축2026.02.24 15:13
코스피 6000선을 앞에 두고 한국 증시의 체력은 숫자가 아니라 ‘구조의 변화’에서 드러나고 있다.24일 글로벌이코노믹 집계에 따르면 23일 기준 시가총액 10조 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는 68개사로, 70개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7년 33개였던 ‘10조 클럽’이 9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반도체·자동차·방산…‘수출 트로이카’의 귀환삼성전자(1180조)와 SK하이닉스(712조)는 AI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반도체 투톱 체제를 공고히 하며 시장 상단을 장악하고 있다. 삼성전자우(113조), 현대차(106조)까지 포함한 100조 클럽은 이제 한국 증시의 ‘흔들리지 않는 기둥’으로 자리 잡았다.이번 10조 클럽 재편의 또 다른 주인공2026.02.19 16:23
미래에셋증권이 하루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40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8900원(+14.45%) 오른 7만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7만2700원까지 치솟으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은 약 39조9795억원까지 증가해 40조원에 육박했고,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18위로 상승했다. 최근 증권업종은 거래대금 증가로 수혜가 기대되며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 시가총액 상위 50위 종목 현황 (2월 19일 기준)1위 삼성전자(1124.7조), 2위 SK하이닉스(650.8조), 3위 삼성전자우(108.9조), 4위 현대차(105조), 5위 LG2026.02.11 21:15
메리츠금융지주는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조350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2024년(2조3334억원) 대비 0.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이로써 메리츠금융지주는 3년 연속 당기순이익 2조원을 넘기며 ‘2조 클럽’을 유지했다.2025년 말 기준 매출액은 35조2574억원, 영업이익은 2조8727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35조4580억원을 기록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계열사별 실적 메리츠화재는 2025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1조68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연간 매출액은 12조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2026.02.11 17:17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1조6810억원을 올렸다. 메리츠화재는 11일 경영공시를 통해 2025년 순이익으로 1조68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7% 감소한 수준이다. 연간 매출액은 12조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늘어난 데 비해, 영업이익은 2조2878억원으로 같은 기간 0.3% 감소했다. 연간 투자이익은 8623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3.2% 증가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순이익은 2299억원, 영업이익은 3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6%, 14.7% 늘었다. 잠정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37.4%로 집계됐다. 한편 금융당국이 기본자본 킥스 제도 도입을 예고한 것과 관련, 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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