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는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조직된 OECD 산하의 기관이다. OECD 국가 중에서도 차관을 제공하는 나라들로 구성돼 이른바 '공여국 클럽', '원조 선진국 그룹'으로 불리기도 한다.
따라서 이번 경시대회 개최로 젊은 층의 ODA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려 제2의 '반기문 UN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과 같은 개발전문가를 미리 발굴해낸다는 게 기재부와 수은 측의 설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21일까지 수은(www.koreaexim.go.kr)이나 EDCF(www.edcfkorea.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선(보고서 심사) 통과팀에 한해 결선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팀(최우수상 1팀 등 총 4팀)에겐 상금 및 표창장이 수여되고 수은 입사 전형에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에겐 2박3일 동안 베트남 EDCF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