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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각겨도 80만원을 돌파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810만7000원으로 전날 대비 68만 가량 하락 3.53% 하락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3시 30분 1935만원까지 상승한후 이틀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비트코인 캐시는 같은시간 226만6500원으로 전날대비 53만1000원올라 30.54%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81만1000원으로 전일대비 9만8000원원 올라 13.93%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3일 자정을 지나 70만원대에 진입한후 이날 오후부터 8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CI평가정보는 전 거래일보다 20.96% 오른 531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중 한때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른 5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가상화폐 관련 사업체 지분을 가진 한일진공(15.43%)을 비롯해 디지탈옵틱10.72%), 비덴트(10.61%), 옴니텔(9.04%), 케이피엠테크 (4.73%), 제이씨현시스템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앞서 정부는 가상통화 투기과열과 가상통화를 이용한 범죄행위를 막기 위해 긴급대책을 13일 발표했다.
고교생 이하 미성년자와 비거주자(외국인) 등의 계좌개설과 거래금지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금융기관의 가상통화 보유·매입·담보취득·지분투자를 금지하는 안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30분가량 거래가 정지돼 지난달 12일에 이어 또다시 투자자들의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빗썸 측은 리플과 퀀텀 등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의 시세가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폭증함에 따라 서버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거래를 일시 정지했다고 설명했으나 사전에 투자자들에게 서버 점검을 공지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불만이 놏ㅍ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거래 정지의 원인을 전날 새로 상장한 가상화폐 이오스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날 거래 정지 전후로 이오스의 가격이 급등했다가 급락해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