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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 이어 왜 이러나?... 방배역 스크린 도어 공사중에 시각장애인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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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 이어 왜 이러나?... 방배역 스크린 도어 공사중에 시각장애인 '아찔'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시각장애인이 선로에 떨어져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뻔 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55분 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사당 방면 승강장에서 시각장애인 정 모 씨(49)가 선로로 떨어져 허리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씨는 방배역은 현재 스크린도어 교체 공사 중인데 스크린도어가 없는 것을 알지 못하고 점자블록을 따라 승강장 선로 쪽으로 걸어가다 사고를 당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했지만 정 씨를 보지 못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도대체 안전요원들은 뭐하는 건지” “사망했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에 이어 왜 이러지”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