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Bixby)에서 종합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의 매물 정보와 시세를 검색할 수 있는 캡슐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빅스비에 KB부동산 리브온의 아파트 단지 시세와 매물 정보 등의 데이터를 탑재하고, AI학습, 테스트 등을 거처 캡슐을 오픈했다. 이는 빅스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부동산 검색 기능으로, 약 70만개의 매물 정보를 비롯해 2만1000여개의 아파트 단지 정보와 6만7000여개의 평형대별 시세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빅스비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 빅스비 마켓플레이스에서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캡슐을 추가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원하는 지역의 매물과 시세를 음성인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빅스비와 제휴로 부동산도 음성인식으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KB부동산 리브온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