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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獨 굼퍼트, 세계 최초 메탄올연료전지차 ‘양산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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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獨 굼퍼트, 세계 최초 메탄올연료전지차 ‘양산 모델’ 공개

굼퍼트가 발표한 세계 최초 양산용 메탈올연료전지차 굼퍼트 나탈리. 사진=굼퍼트이미지 확대보기
굼퍼트가 발표한 세계 최초 양산용 메탈올연료전지차 굼퍼트 나탈리. 사진=굼퍼트

독일의 슈퍼카 제조업체 굼퍼트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양산용 메탄올연료전지차를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굼퍼트 창업자 롤란트 굼퍼트의 이름에서 비롯된 ‘굼퍼트 나탈리(Gumpert Natalie)’로 명명된 이 모델은 지난 2018년 열린 베이징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콘셉트 카가 공개된 바 있다. 굼퍼트는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대량생산 모델을 이번에 내놓은 셈이다.

메탄올연료전지차는 수소가 아닌 메탄올에서 나온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의 차다. 굼퍼트 나탈리는 3분 충전으로 최대 821㎞를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굼퍼트는 굼퍼트 나탈리 첫 모델의 생산량은 500대로 계획하고 있으며 가격은 36만6000달러(약 4억6000만원)에서 61만달러(약 7억7000만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