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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1억70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3318개 매입...주가는 캐시 앱과 비트코인 따라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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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1억70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3318개 매입...주가는 캐시 앱과 비트코인 따라 움직여

미국의 모바일 결재 기업 스퀘어가 1억7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23일 4분기 회계보고서에서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모바일 결재 기업 스퀘어가 1억7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23일 4분기 회계보고서에서 밝혔다. 사진=로이터
미국의 모바일 결재 기업 스퀘어가 1억7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23일 4분기 회계보고서에서 밝혔다.

스퀘어는 지난해 10월 4709개의 구매 후 약 3318개의 비트코인을 구매 확대해 작년 말 기준 회사 총 자산의 약 5%를 차지한다고 23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매체 CNB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1년 동안 거의 62% 상승했다.

스퀘어는 지속적으로 다른 투자에 비해 비트코인에 대한 총 투자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스퀘어의 최고경영자 잭 도시는 디지털 통화 지지자이기도 하다.

테슬라는 이달 초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고 다각화 할 수 있는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 코인을 매입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퀘어는 캐시 앱 사용자의 디지털 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수익이 141% 증가한 3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32센트 수익을 내 전년 대비 39%증가했다고 밝혔다.

캐시 앱을 통한 비트코인 거래에도 불구하고 12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순매출액과 총결제량이 예상치를 약간 밑돌면서 23일 스퀘어 주가는 하락했다.

스퀘어는 23일 주식 시장에서 5.8% 하락한 242.30 달러로 마감했다.
예상대로 스퀘어는 올해 재정 지침을 공개하지 않았다. 스퀘어 주식은 투자자들이 소비자 캐시 앱의 성장에 집중하면서 지난해 급등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