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자우야에 따르면, 사우디 주바일의 담수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SWPC는 주바일 담수화 프로젝트를 위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총 35개 업체에 RFQ를 발행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주바일 산업도시의 해수를 담수화 하기 위해 역삼투압 플랜트(SWRO) 건설과 재정, 개발, 운영 및 유지와 관련 인프라 및 시설 건설 등이 포함된다.
후보업체 중 하나인 GS이니마는 전세계적으로 담수화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국제담수화협회(IDA·International Desalination Association)가 개최한 '2022년 IDA 세계총회'에서 '최고의 글로벌 민간 수처리 기업(Best Private Company Global)'을 수상한 바 있으며 5월에는 물 산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주관한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Global Water Awards 2022)에서 GS이니마의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이 '올해의 담수 플랜트(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에 선정된 바 있다.
GS이니마가 프로젝트 수주 유력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해 중동에서 담수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