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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 대부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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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 대부분 하락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유럽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유럽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부분 하락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8.05포인트(0.24%) 하락한 3,302.84을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14포인트(0.31%) 내린 366.15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최대 여행사 투이그룹은 8월 9일을 포함해 스페인 본토에 대한 모든 일정을 취소하기로 하면서 11.36%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8.94포인트(0.31%) 하락한 6104.88로 거래를 마쳤다. 항공사 라이언에어의 주가는 이날 3.71% 하락했으며 이지젯도 7.94% 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16.81포인트(0.34%) 내린 4939.62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0.60포인트(0.00%) 오른 12,838.66로 장을 마쳤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3% 상승한 1.175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4.32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490%를 각각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6일 기준 1578만5641명으로, 전날 대비 20만625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64만16명으로 전날보다 482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