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09:56
미국 조지아 현대차 배터리공장에서 한국인 300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한 사상 최대 규모 이민 단속 사태를 두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현대차에 책임을 돌렸다고 악시오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러트닉 장관은 이날 악시오스쇼에서 "현대차는 올바른 비자를 받는 데 문제가 있으면 나에게 전화했어야 했다"며 "올바른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지만, 잘못된 방법으로는 더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 방식으로는 일을 할 수 없다"며 "도널드 트럼프는 모든 사람에게 그것을 올바르게 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475명 체포, 족쇄 채워 구금시설로 이송지난 4일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2025.09.13 09:18
최근 미국 현지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대규모로 구금되는 사건이 벌어졌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배터리 생산 확대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미국 현지 언론인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생산의 절반을 미국에 두기로 한 기존 전략을 변함없이 유지한다”고 밝혔다.'오퍼레이션 로우 볼티지'…미국 대규모 이민 단속이번 단속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연방 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한 '오퍼레이션 로우 볼티지(Operation Low Voltage)'라는 명칭의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 작전이었다. 작전명 '낮2025.09.13 09:01
미국의 대표적 보수 정론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대거 체포한 사태와 관련해 "미국에는 이런 일을 할 인력이 없다"며 "이 같은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외국인 투자를 억제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사설에서 이같이 비판했다.WSJ은 "지난 9일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 대한 이민당국의 무분별한 급습 여파가 한국에서 계속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귀담아들어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당시 이 대통령은 "기업들 입장에서는 현지 공장을 설립한다는 데 불이익2025.09.13 08:32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합작 설립한 캐나다 넥스트스타에너지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당초 약속한 고도 전문 업무를 넘어 일반 작업까지 담당하고 있다는 현지 노조와 건설업계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전문 업무 약속과 달리 일반 작업까지 투입온타리오주 윈저에 건설 중인 넥스트스타 배터리 공장은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주 정부에서 수년간 최대 150억 달러(약 20조 9000억원)의 인센티브와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의 투자 지원을 받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철강노동자 노조 로컬 700의 비즈니스 관리자인 제이슨 로 씨는 "연방과 주정2025.09.13 08:29
퀄컴과 BMW 그룹이 12일(현지시각) 3년간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자율주행(AD) 시스템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Snapdragon Ride Pilot)'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2025년형 BMW의 차세대 전기차 '노이어 클라세(Neue Klasse)'의 첫 양산 모델인 신형 iX3에 최초로 탑재되어, 앞으로 모빌리티 시장의 기술 표준을 이끌어갈 전망이다.양사가 이번에 공개한 자율주행 시스템은 퀄컴의 고성능 차량용 시스템 온 칩(SoC)인 '스냅드래곤 라이드'를 바탕으로, 공동 개발한 최첨단 '스냅드래곤 라이드 AD 소프트웨어 스택'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개발 과정에는 독일, 미국, 스웨덴, 루마니아, 체코 공화국의 BMW AD 테스트 센터 등 세계 각2025.09.13 08:25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추론 서비스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에 맞서 지난 12일(현지시각)부터 DRAM과 낸드(NAND) 제품의 가격 책정을 일주일간 동결한다고 트렌드포스가 같은 날 보도했다.마이크론은 대형 유통사와 주문자개발생산(OEM/ODM) 업체에 대한 새로운 가격 견적을 잠정 중단했으며, 내년 장기 계약 논의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고객들의 수요 예측을 분석한 결과 공급 부족이 심각해 가격 정책을 조정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이는 샌디스크가 최근 낸드 가격을 10% 인상한 데 뒤이어 나온 움직임으로,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이 DRAM 가격도 최대 70%까지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2025.09.13 07:48
미국 백악관의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작업이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새로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12일(현지시각) CNBC는 미국 행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날 리더와 면담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리더는 앞서 지난 9일 CNBC 방송에 출연해 “차기 연준 의장은 많은 혁신적 과제를 떠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과 리더의 이번 면담은 통화정책 전반과 중앙은행 구조 개편과 관련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2025.09.13 07:15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을 압박하기 위해 주요 7개국(G7) 동맹국을 향해 중국과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대해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인내심이 빠르게 바닥나고 있다”면서 새로운 경제 제재를 경고했다. 그는 “은행을 겨냥한 제재와 석유 및 관세와 관련한 강력한 조치가 곧 내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G7 국가들에 러시아의 동결된 주권 자산을 압류하거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경로를 마련하고, 그 원금을2025.09.13 07:03
미국에서 식료품 물가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사이 3.2% 올라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육류·생선·계란 가격이 5.6% 올라 다른 식품보다 크게 뛰면서 가계 부담을 키웠다.8월 한 달 기준으로는 집에서 먹는 식품 가격이 7월보다 0.6% 올라 2022년 8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나타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노동통계청과 악시오스 보도를 종합하면, 이런 현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공약했던 ‘식료품 가격 인하’와는 정반대 결과가 됐다.미국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육류·생선·계란류는 1년 새 5.6% 올라 식품군 중 물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특히 쇠고기 스테이크 가격은 전년 대2025.09.13 07:00
부유한 밀레니얼 세대가 기존 세대와는 다른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사모투자 등 대체투자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배런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포트폴리오를 단순한 자산 보전이 아닌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맞춤형 증식 도구'로 여기고 있다.2029년까지 29조20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글로벌 투자 리서치 회사 프레킨(Preqin)에 따르면, 대체투자 자산 규모는 2023년 말 16조8000억 달러(약 2경3300조 원)에서 2029년 29조2000억 달러(약 4경530조 원)로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메릴린치 개인 자산 관리사 아리아나 바티아는 "자격을 갖춘 차세대 고객이 있으면서 사모투자2025.09.13 06:51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미증유의 이민 단속 배경으로, 지난 2년간 3명의 노동자가 숨진 산업재해가 지목됐다. 300명 넘는 한국인 기술자가 구금된 이번 사태는 한미 경제협력의 근간을 흔들고 있으며, 단순 이민 문제를 넘어 현지 사업장의 안전 문제가 핵심 원인이었을 수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지난주 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LG 배터리 합작공사 현장을 급습해 475명을 구금했다. 이 중 320명이 한국 국적자로 확인돼 규모와 방식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제기됐다. 사건 직후 양국 간에는 경제·외교적 긴장감이 고조됐고, 단속 배경을 둘러싼 의문이2025.09.13 06:45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20대 AI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1조 달러(약 1380조 원) 규모 기업 건설 꿈을 위해 술, 잠, 여가를 포기한 채 주당 92시간 극한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노트북 외 모든 것을 포기하며 24시간 혹독한 경쟁에 매진하고 있다."보드게임에서 이기는 기분"...금전 동기 넘어선 승부욕AI 고객지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파일론(Pylon) 공동창업자 마티 카우사스(28세)는 최근 링크드인에 "3주 연속 92시간씩 일했다"고 게시했다. 그는 "휴가를 다녀왔지만, 업무 스트레스가 심해 일찍 돌아왔다"며 "10년 안에 100억 달러(약 13조8800억 원) 규모 기업을 만드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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