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07:08
뉴욕 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각) 엔화가 1주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강경 보수파인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총재가 일본 총리로 선출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트레이더들은 다카이치 정권이 재정 지출을 확대하고 금리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엔화는 1달러에 151.895엔으로 0.76% 하락했다. 일시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하락폭은 2주 만에 가장 큰 폭이었다.다카이치 사나에 총재는 21일 오후 자민당 중참 양원의 지명선거를 통해 일본의 제104대 총리로 선출됐다. 코메르츠은행 외환·상품 애널리스트 폴크마르 바우어는 “국민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인플레이션과 민간 가계의2025.10.22 05:00
베트남 정부가 내년 중반부터 수도 하노이 중심가에서 내연기관 오토바이 운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하자 일본 정부와 주요 제조업체들이 “대규모 일자리 손실과 부품업계 도산이 우려된다”며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본 정부 “갑작스러운 금지, 산업 전반 충격”로이터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베트남 당국에 보낸 서한에서 “갑작스러운 금지는 판매점과 부품업체 등 관련 산업의 고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측은 전기이행(전동화) 정책에 ‘단계적 시행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베트남에 촉구했다.이번 금지 조치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지난 7월 내린 행정명령2025.10.21 18:35
다카이치 사나 자민당 총재가 일본 내각 새총리로 선출되자 대통령실은 21일 “신임 총리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그동안 한일 정상은 신뢰와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며 “이처럼 진전된 한일 관계의 기반을 유지하며 교류를 계속하자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데 다카이치 총리 방한이 유력 시 된다.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강 대변인은 “실무진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저희로서는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강 대변인2025.10.21 15:34
일본 집권 자유민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대표가 21일 일본 의회에서 제104대 총리로 선출돼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됐다. 적극적인 재정정책 공약을 내건 다카이치 총리 당선에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은 긍정 반응했다.◇과반 득표로 일본 최초 여성 총리 당선 다카이치는 임시 회기를 위해 소집된 후 하원에서 과반수 득표를 확보했다. 퇴임하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그의 내각은 오전에 전원 사임했다. 그녀는 하원에서 465표 중 237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총리로 임명됐다. 상원에서는 첫 번째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1석 부족해 246표 중 123표를 얻었고, 주요 야당 대표 노다 요시히코와의 결선투표에서 승리했다. 마거릿2025.10.21 15:06
일본 집권 자민당 대표 다카이치 사나에가 21일 의회 의원들에 의해 일본 제104대 총리로 선출되어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됐다고 2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다카이치는 임시 회기를 위해 소집된 후 하원에서 과반수 득표를 확보했다. 퇴임하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그의 내각은 오전에 일제히 사임하여 선거를 위한 길을 열었다.그녀는 하원에서 465표 중 237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총리로 임명됐다.상원에서 다카이치는 첫 번째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1석 부족해 246표 중 123표를 얻었고, 주요 야당 대표 노다 요시히코와의 결선투표로 이어졌으며 다카이치가 승리했다.베테랑 국회의원은 이날 늦게 내각을 구성할 예정2025.10.20 17:17
2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대폭 반등, 전 거래일 대비 1603.35엔 오른 4만9185.5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평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4만9000엔대에 진입했다. 종가가 최고가일 정도로 시종일관 고가에 거래를 이어갔다. 일본 총리 지명 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연립 정권 수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적 불투명감이 후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 지역은행의 신용 불안과 미·중 무역 마찰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누그러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의 총리 취임이 유력하다는 뉴스와 함께 이른바 ‘다2025.10.20 13:55
일본 무인양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료힌케이카쿠의 물류 공급업체 아스쿨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후 19일 늦은 오후부터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중단했다고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료힌케이카쿠는 회사 성명을 통해 운영 재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일본 사무용품 판매업체 아스쿨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이 마비된 후 제품 주문과 배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료힌케이카쿠에 온라인 판매 물류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아스쿨은 20일 성명에서 고객 또는 개인 데이터가 손상되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스쿨은 재무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으며 10월 28일로 예정된 월간 실적 데이터 발표를 연기할 수2025.10.20 09:59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산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한 지 한 달여 만에 일본은 관세가 여전히 적용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니키소 같은 일본 제조업체들은 공급망을 재평가하고 생산성 향상에 투자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지난 9월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6일부터 엔진 부품, 디스플레이, 레이더, 에어컨 시스템 등 490개 이상의 항공기 관련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전에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의 영향을 받았던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도 해제됐다.유럽연합과 영국도 항공기 부품에 대한 무관세 지위의 혜택을 받는다. 그2025.10.20 06:52
한치 앞을 알 수 없었던 ‘여자 아베’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의 일본 총리대신 취임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와 요시무라 히로후미 유신회 공동대표가 20일 연립정권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연립정권을 구성했던 공명당이 이탈을 선언하며 자민당 총재 선출에도 총리로 취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던 다카이치 총재는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와 손잡고 26년 만에 새 연립 정권을 수립하게 됐다. 요미우리는 19일 “자민당과 일본유신회의 연립·연대 협의가 크게 진전되며, 이로써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가 신임 총재로2025.10.18 17:36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 등 일본 대형은행 3곳이 엔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의 공동 발행을 추진한다.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일본에서 3대 메가뱅크로 불리는 이들 은행들은 규격을 통일한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우선은 엔화로 표시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검토 중이며 향후에는 달러 표시도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한 코인은 미쓰비시상사의 사내 자금 결제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송금시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면 수수료를 절감 이점이 있다.닛케이는 "대형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은 미국 주도의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이 일본에서 확산될 것에 대한 경계감도 배경"이라고2025.10.18 07:47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일본 구마모토 2공장 건설 계획이 중대 기로에 섰다. 착공 지연이 현실이 되면서 TSMC만 믿고 일본에 함께 진출했던 대만 협력사들이 생존 위협에 맞닥뜨렸다. 불확실성이 커지자 이들 기업은 살길을 찾아 일본 히로시마에 증설 투자를 하는 미국 마이크론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일본 안 반도체 공급망 지형도에 미묘한 균열이 생기고 있다.17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TSMC의 일본 내 두 번째 웨이퍼 팹(공장) 계획이 상당 기간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TSMC의 웨이저자(魏哲家) 회장은 지난 10월 16일 주주 설명회에서 "2공장 터 기초 정지 작업은 시작했다"고 확인하2025.10.17 17:33
17일 도쿄 주식 시장에서 닛케이평균은 3거래일 만에 반락해 전 거래일 대비 695.59엔 하락한 4만7582.1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대형 지방은행을 둘러싼 신용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쿄 시장에서도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확산됐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약세/엔고 진행도 부담으로 작용해 닛케이평균은 한때 700엔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지방은행 경영 불안을 발단으로 한 신용 불안이 확산되며 다우지수가 300달러 이상 하락했다. 미즈호증권 나카무라 가쓰히코 시장전략가는 “미국 10년물 금리 4% 돌파, 달러/엔 150엔 돌파 등 시장 내 주요 고점 돌파에 따라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확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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