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09:16
삼성생명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보험업권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평가는 각 사업자의 운용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퇴직연금사업자 중 41개사가 참여해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4개 평가 항목, 15개 평가 지표에 대해 점수가 매겨졌다. 삼성생명은 평가 항목 중 운용상품 역량과 조직·서비스 역량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보험업권 우수 사업자로 평가받았다. 삼성생명은 자산운용부문 내 퇴직연금 조직과 기능을 배치해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DB (확정급여형) 고객2025.12.09 18:00
올해 2금융업권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보험사와 저축은행의 명암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저축은행들은 매각과 인수 기회를 통해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보험업권은 기본자본(K-ICS) 비율 악화와 금융당국 규제 강화가 겹치며 매물은 쏟아지는데 인수자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구조적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9일 2금융권 등에 따르면 올해 M&A시장에서 보험사와 저축은행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올해만 굵직한 거래가 연달아 성사됐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교보생명이 지분 50%+1주를 약 9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KBI그룹은 라온저축은행2025.12.09 13:28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은 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금융주간(Abu Dhabi Finance Week, ADFW) 2025 개회사에서 “금융은 협력의 의지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촉매이자, 산업과 혁신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핵심이다”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한국과 UAE의 지속 가능한 금융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이같이 정의하며 “양국의 ‘100년 동행’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ADFW는 아부다비 왕세자 후원 아래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금융행사로, 올해는 ‘자본 네트워크의 재구축(Engineering the Capital Network)’을 주제로 글로벌 자본시장2025.12.09 11:19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대표가 디지털 보험사의 핵심 경쟁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이라고 밝혔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인슈어테크 콘퍼런스 ‘인슈어테크 인사이트 아시아(Insurtech insights Asia) 2025’에서 주요 패널 세션에 공식 초청받아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보험사, 인슈어테크 기업, 해외 투자자 등 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 대표는 ‘보험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AI based Digital Transformation in Insurance)’ 세션의 패널로 참석해 디지털 보험사2025.12.09 11:07
롯데손해보험이 'CREW 스키보험'을 새롭게 단장하고 '시즌권' 플랜을 신설했다. 롯데손보는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이 같은 상품 변화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스키보험은 롯데손보가 선보이는 계절별 미니보험으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이 부상을 입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새롭게 추가된 시즌권 플랜은 스키장 시즌권을 구매해 스키장에 장기 체류하거나 자주 방문하는 이용객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고객은 2026년 3월 스키장 폐장까지 보장하는 ‘시즌권’ 플랜을 통해 후유장해 진단 시 최대 3000만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약 1만원 수준이다.2025.12.09 11:07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우리나라와 UAE의 지속가능한 금융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금융은 협력의 의지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촉매이며, 산업과 혁신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핵심”이라고 했다. 김 사장은 8일(현지시각)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2025’ 글로벌마켓 서밋(Global Markets Summit)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자본 네트워크의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다. 김 사장은 “한국과 UAE는 1980년 수교 이후 협력의 지평을 꾸준히 넓혀왔다”며 “양국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2025.12.09 10:11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매각전에서 중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법적분쟁이 우려되고 있다. 흥국생명은 9일 이지스자산운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된 것과 관련 “매각절차는 공정하지도 못했고 투명하지도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지스 매각 주간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전날 힐하우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당초 주주대표와 매각 주간사는 본입찰을 앞두고 소위 ‘프로그레시브 딜(경매호가식 입찰)’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며, 이에 흥국생명은 지난달2025.12.08 18:00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주요 보험사 수장들은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연임에 나서고 있다. 지주 계열 보험사는 통상 ‘2+1 체제’의 CEO 연임 체제를 갖추고 있어, 첫 번째 임기가 도래하는 CEO들이 추가 1년을 더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보험 업황 부진에 따른 성과개선이 어려워 교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디지털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 신한EZ손보,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모두 연임이 확정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하나금융은 각각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가동하고 계열사 CEO 인선에 나선다.2025.12.08 18:00
새해 벽두부터 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보험금 청구가 몰리는 등 건강보험의 손해율 악화로 인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해진 탓이다. 자동차 보험 역시 공임비·부품비 상승과 한방 중심의 과잉 청구,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비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적자로 전환된 만큼, 보험료 인상 없이는 2026년에도 적자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8일 보험업계와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보험료 인상 압박은 특정 질환이나 계절성 요인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 5개사의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은2025.12.08 17:43
비급여 진료비가 병원마다 최대 60배까지 차이 나는 등 의료비 관리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의료기관마다 제각각인 가격 체계는 환자의 합리적 선택을 가로막고,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모두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비급여 가격의 ‘사전 통제’와 ‘정보 공개’ 강화 없이는 의료비 폭등과 보험재정 악화를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보험연구원은 8일 서울 KDB생명타워에서 열린 ‘5세대 실손의료보험 도입에 따른 공사보험 상생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비급여 관리 부실과 실손보험의 누적 적자가 동시에 심화되는 현실에서, 공·사보험이 공존할 수 있는 제도2025.12.08 17:36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33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대산문학상은 ‘민족문화 창달’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1993년 제정된 국내 대표 종합문학상으로, 올해는 시·소설·희곡·번역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선정됐다.올해 수상작은 △시 부문 신해욱 시인의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 △소설 부문 이기호 작가의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 △희곡 부문 주은길 극작가의 ‘양떼목장의 대혈투’ △번역 부문 김지영 번역가의 영역 ‘Whale(고래)’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 상금 5천만 원과 양화선 조각가의 청동1
李정부 금융지주 회장 잇단 연임… 국책은행 수장 내부출신 강세
2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 움직임… "여신업, 블록체인·결제 인프라 연결 가속"
3
정부, 환율 심리적 저지선 1480원 방어 총력전…1471.0원 마감
4
디지털보험사, 초단기→장기보험 판매 늘리기… 체질 개선 총력전
5
국민연금 스와프 연장 '약발없네'…원·달러 환율, 6.0원 오른 1477.0원 마감
6
4대 금융, 연간 순이익 18조 돌파 ‘사상 최대’... KB금융 주주환원율 50% 넘을듯
7
주담대 금리 0.24%P 상승... 3달 연속↑
8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생산·포용·신뢰받는 금융, 3대 대전환 추진”
9
증시 외국인 순매도… 원·달러 환율 1479.8원 주간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