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17:08
BNK금융그룹과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시대 개척과 해양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쳤다.BNK금융그룹과 해양수산부는 3일 문현동 BNK금융지주 본사에서 상호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관련 산업의 지역 내 집적이 본격화될 전망에 따라,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주도형 해양금융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나섰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북극항로 시대 대비 해양수도권 육성 및 전/후방산업 지원 △스마트 친환경 해운항만 산업 육성 △기후변화에도 지속 가능한 수산업 전환 △어촌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청정2025.11.03 15:55
한국과 중국이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갱신했다.한국은행은 중국 인민은행과 원·위안 통화스와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갱신 계약은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 계약 조건은 지난달 10일 만료된 기존 계약과 동일한 5년 만기에 4000억 위안(70조원)이다. 계약 목적은 양국 교역 증진과 금융시장 안정, 상대국 진출 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등이다.한은은 "한·중 통화스와프 갱신으로 양국간 교역촉진 및 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11.03 13:33
20~30대 석·박사급 이공계 인력 10명 중 7명은 외국으로 떠날 의향이 있거나 실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연구환경이 열악한 데다 보상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불만에서다.한국은행이 3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외 이공계 석·박사 인력 2700명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국내 근무하는 이공계 인력의 42.9%가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이직 진행 중 포함)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20~30대의 비중은 70%에 달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은 조사국 거시분석팀 소속 윤용준 팀장과 정선영 차장, 최준 과장, 안병탁 조사역이 공동으로 집필했다.실제2025.11.03 09:58
은행연합회가 연말을 맞아 전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헝활동을 실시한다.은행연합회는 3일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4억 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 전국 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연합회가 2006년부터 20년째 매년 연말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은행권-대한적십자사 연계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까지 총 38만 1701가구의 취약계층에 약 132억 원 상당의 백미 등 기초생활물품을 전달해왔다.은행연합회는 2022년부터 소통과 참여가 중심이 되는 기부 트렌드를 반영해,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통한 온라인 펀딩 캠페인 '누구나 DiY 기부 캠페인'을 병행하2025.11.03 08:45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일 부산시 중구 부평시장과 국제시장에서 '어린이 장바구니 탐험대'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행축제’ 및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전통시장에 대한 어린이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 회복과 내수 진작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어린이 장바구니 탐험대는 기보 직원과 자녀가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체험하며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기르고, 전통시장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가족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는 지난 15일 기보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부산시 중구 지역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지역2025.11.02 16:21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2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국가단위 대규모 소비축제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9일까지 12일간 전국 온·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구 부총리는 "민간 소비가 심리개선, 소비쿠폰, 증시 활성화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최대폭 증가하며 3분기 성장(+1.2%)을 견인하는 등 새 정부 출범 이후 성장세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소비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소상상인에게 큰 힘2025.11.02 09:34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가 1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사실상 갭투자가 어려워지자 전세 물건이 귀해지면서 관련 대출도 급감하고 있어서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766조3718억원)은 이달 들어 2조2769억원 늘어났다.지난 9월(+1조1964억원)의 약 2배지만 앞서 '영끌'이 절정이던 6월(+6조7536억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7월(+4조1386억원)·8월(+3조9251억원)보다도 적다.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1조2683억원(608조9848억원→610조2531억원)에 그쳤다. 급감했던 9월(+1조31342025.11.02 07:57
지방 금융지주 3사(BNK·iM·JB)가 3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지방 금융지주들은 보통주자본비율 또한 지난해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주주환원 정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금융 3사의 이번 3분기 총 지배주주 지분 당기순이익은 62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지방금융 합산 기준 역대 최대치이다. 금융사별로 보면 △BNK금융(2942억 원) △JB금융(2083억 원) △iM금융(1224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방 금융사들은 역대급 실적에 보통주자본비율(CET1)까지 개선되면서 주주환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방 금융그룹 중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BNK금융그2025.11.02 05:00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산업의 미흡한 소비자보호 체계의 원인을 언급하며 소비자보호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금융권은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원 설치, 소비자보호 전략 수립 회의 진행, 전문인력 양성 등 이재명 정부의 금융산업 핵심 키워드인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강력한 소비자보호 강화 의지에 은행을 비롯한 2금융도 소비자보호을 강화하고 있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최근까지 금융위를 비롯한 정부의 포지셔닝이 금융산업 진흥 정책 중심으로 운영됐다고 판단한다”면서 “금융회사의1
당정,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속도… 업계 내년 신성장동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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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흐름… 달러인덱스 3.1% 오를때 원·달러 환율 6.1%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