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2 05:00
원·달러 환율이 7월 한 달 동안 130원 넘게 하락하면서 가파른 원화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력한 원화 강세장에 환율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전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시장에서는 8월에 법인세중간예납에 따른 기업들의 환전 수요와 달러화 약세가 맞물릴 경우 환율이 약 1년 만에 1300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4.0원으로 주간장을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13.4원 내린 값으로, 7월 주간 종가 기준 고가였던 지난 2일(1555.8원)보다 131.8원 하락했다.특히, 환율은 이날 오전 6시께 지난해 10월 20일2026.08.02 03:00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던 기술주가 급락한 뒤 빠르게 반등했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투자전략의 회전이 나타났다.최근 상승한 종목을 추종하는 모멘텀 전략이 무너진 반면 가치주와 우량주, 변동성이 낮은 종목이 급등하면서 AI 중심으로 형성된 월가의 투자 질서가 흔들렸다.레버리지를 활용해 AI 관련주에 집중 투자한 헤지펀드의 강제매도가 변동성을 키웠지만 근본적인 불안은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과 미국 장기국채 금리 상승에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월가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기술주 반등으로 한 주를 마쳤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투자 스타일의 회전이 나타났다고 블룸버그2026.08.02 01:00
미국 재무부가 엔화 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해 28년 만에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했다.일본 당국도 하루 앞서 엔화 매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면서 미국과 일본이 약 30년 만에 엔화 방어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1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를 대행한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전날 유로화를 매도하고 엔화를 매입했다.이번 거래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통해 이뤄졌다고 FT는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미국 재무부는 거래에 앞서 월가의 여러 은행에 엔화 가치 부양을 위한 시장 개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연은, 유로 팔아 엔화 매입FT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2026.08.02 01:00
올해 상반기 아시아 최약체 통화 가운데 하나였던 원화가 7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국내 투자 확대에 따른 해외 달러 수익의 환류, 국내외 기술주 조정에 따른 자금 유출 완화, 한국은행의 통화 긴축 전환이 원화 가치의 급반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원화가 지난 한 달 동안 미국 달러 대비 약 8% 올라 콜롬비아 페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시아 약체에서 세계 2위로원화는 지난달 30일 달러당 1419원까지 강세를 나타냈다. 정부 금융당국 관계자가 한국이 미국·일본과 환율 문제를 긴밀히 조율하고 있2026.08.02 00:06
미국 장기국채 가격이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급락하면서 블랙록의 대표적인 장기국채 상장지수펀드(ETF)가 22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금리 하락을 기대하며 저가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장기금리의 계속된 상승으로 손실을 보면서 월가에서 이 펀드에 붙은 ‘과부 제조기’라는 별명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블랙록의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ETF’(티커 TLT)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저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TLT는 2020년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50% 넘게 하락해 설정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TLT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