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원제약, 서울시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추진

글로벌이코노믹

대원제약, 서울시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추진

대원제약은 서울시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대원제약이미지 확대보기
대원제약은 서울시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은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혁신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제약과 서울바이오허브는 대원제약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해 협업 가능한 8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장성 검토 및 개선 피드백을 제공하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대원제약 더함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제품 개발 및 출시, 투자사 추천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의 혜택도 포함됐다.
또한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터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 진단과 국내외 전문가 풀을 통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지원 컨설팅, 해외 시장 검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사 모집은 오는 7월 10일까지이며 △펩타이드 △저분자 △약물 전달 기술 △디바이스를 통한 약물 전달 기술 △디지털 치료제(DTx), 전자약 등 분야의 협업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 8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2개사를 선발하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제공한다. 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협약 기간인 1년 간 지원될 예정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서 얻은 노하우를 살려 중점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를 발굴하고 대원제약의 연구 기술과 노하우 등을 지원하여 서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원 및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 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바이오허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