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6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전국 신협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 815 해방 대출' 상품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815 해방 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신협이 1000만원까지 연 3.1~8.15% 이내로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서민들을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을 표방하고 있다. 2금융권에서 중금리대출의 금리가 보통 연 10% 초중반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대출 대상은 신협 내부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고객 중 다른 금융사로부터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받고 있는 고객이거나 신규로 중금리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이다.
신협은 해당 상품의 전담 콜센터을 두고 오는 7일부터 상품 상담과 취급 조합 문의 등을 응대한다.
또 신협중앙회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상품 출시 이벤트로 초성 퀴즈를 실시한다.
상품의 이름을 정확히 맞춘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투썸플레이스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이어“고금리 대출로 고통 받는 금융 취약계층들이 감당하기 버거운 채무의 굴레에서 헤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