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체회의서 청문 계획서·증인 채택

국회 대법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22일 회동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인청특위는 앞서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계획서 채택과 함께 자료 요구, 증인 채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청특위 위원장은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여당 간사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간사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정해졌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과 정 의원을 포함해 김형동, 유상범, 전주혜 의원 등 5명이 인청특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민주당은 진 의원을 비롯해 서영교, 오기형, 이정문, 전용기, 정성호, 홍정민 의원 등 7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정의당에서는 강은미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24일 퇴임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지난 8일 조 후보자를 지명했으며, 15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조 후보자에 앞서 지명됐던 이균용 전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된 바 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