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입양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1가정이 1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1+1)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아, 건전한 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특례법에서 제정한 날이다.
기념식에서는 입양가족이 직접 전해주는 입양 이야기, 입양 어린이 1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특별 구성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입양아동과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이캔들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 유공자에는 이옥희 (사)한국입양홍보회 부울경지부 총무, 김윤정 (사)한국입양홍보회 부산북서지역입양가족 대표, 박상선 반편견 입양 교육강사가 입양문화 확산과 입양아동의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입양이라는 제도를 통해 아이들은 가장 작고 따뜻한 세상을 만나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면서 '아이가 행복한 도시 부산'에서 입양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