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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입양,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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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입양,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듭니다!"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입양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시가 입양의 날인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부산광역시 입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 포스터=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가 입양의 날인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부산광역시 입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 포스터=부산시
부산시가 입양의 날인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부산광역시 입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입양의 날 기념식 표어는 '입양,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듭니다!' 이다.

'5월 11일 입양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1가정이 1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1+1)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아, 건전한 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특례법에서 제정한 날이다.
이날 기념식은 입양가족과 입양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긍정적인 입양 인식을 확산하고 입양가족 간 소통의 자리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입양가족이 직접 전해주는 입양 이야기, 입양 어린이 1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특별 구성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입양아동과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이캔들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 유공자에는 이옥희 (사)한국입양홍보회 부울경지부 총무, 김윤정 (사)한국입양홍보회 부산북서지역입양가족 대표, 박상선 반편견 입양 교육강사가 입양문화 확산과 입양아동의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입양이라는 제도를 통해 아이들은 가장 작고 따뜻한 세상을 만나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면서 '아이가 행복한 도시 부산'에서 입양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