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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준공 43년 부개고가교' 12일~17일 노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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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준공 43년 부개고가교' 12일~17일 노면 정비

심야 시간대 1개 차로 통제 후 교량 작업
인천 부개고가교 부평동 방향, 부개동 방향 현장.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부개고가교 부평동 방향, 부개동 방향 현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부개고가교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간 포장 개량공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준공 후 43년 이상 경과한 부개고가교는 지난해 정밀 안전점검에서 노면의 심각한 균열과 마모가 확인돼 시급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종합건설본부는 안전성 확보와 통행 편의 개선을 위해 본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공사는 철도 위를 통과하는 과선교 특성상 야간 시간에만 가능해,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6시간 동안 작업이 진행된다.

공사 기간에는 부개고가교의 양방향 2차로 중 1개 차로만 통행이 허용돼 정체가 발생될 수 있다. 본부는 이에 대비해 주요 진입로와 교량 진출입 지점에 교통 신호수를 배치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차량 통행의 혼란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시작 2주 전부터 사전 홍보를 진행해 왔다. 관공서, 인근 아파트 단지 및 상가 등에 공사 안내문을 배포하고, 주요 도로변에는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도 공사 관련 정보를 지속 안내하고 있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현장에 배치된 교통 신호수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