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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금융통화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개인소비지출 즉 PCE 물가지수가 나왔다. PCE 물가지수에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와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도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6월 근원 PCE물가는 전년대비 4.1% 상승했다.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0% 올랐다.
Th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rice index rose 3% for the 12 months ended in June, a slowdown from the 3.8% rate posted in May. On a monthly basis, prices increased 0.2%, according to the report.
When stripping out energy and food prices, the core PCE index showed prices increased 4.1% in June from the year before. Economists were expecting the core index to increase 4.2% on an annual basis. In May, the core PCE rose 4.6% annually.
The report also showed that consumer spending picked up for the month by 0.5%. In May, spending ticked up a mere 0.1%.
The Fed uses the core PCE index as the benchmark for its 2% inflation targe
미국 상무부는 28일 5월 중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헤드라인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8%올랐다. 전월비로는 0.1% 상승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PCE는 전년 대비 4.6%, 전월비 0.3%였다. 당초 월가 전망치가 전년비로는 4.7%, 전월비로는 0.3%였다. 개인소비는 0.1%로 생각(0.2%)보다 낮았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 개인소비도 0.0%로 시장 예상(0.1%)을 밑돌아 정체 수준임을 보여줬다.
미국 연준 FOMC는 금리인상 또는 금리인하 동결 여부를 결정할 때 PCE 물가 지수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 이 PCE 물가지수를 보고 연준 FOMC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 만큼 뉴욕증시에서는 PCE 물가 발표에 신경을 집중한다. 비단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가상화폐도 PCE 물가 지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미국 연준 FOMC가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때 PCE 물가지수를 가장 중요한 지표로 간주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이 PCE 물가지수가 시중의 물가상황을 가장 잘 나타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뉴욕증시 예상 컨센서스 보다 높은 것이다. 미국의 4월 PCE가 전년비 4.4%로 시장 예상 4.3%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PCE의 경우 전월 대비 0.4%였다. 월가에서는 0.3%일 것으로 봤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7%로 예상(4.6%)보다 높았다. PCE 지표상 개인소비는 강했다. 4월 개인소비가 0.8% 증가로 월가 예측 0.5%를 웃돌았다. 바로 이 PCE 물가지수를 보고 연준 FOMC는 금리정책을 정하는 것이다.
PCE 물가지수란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rice index의 약자이다. 뉴욕증시에서는 PCE PI 또는 PCE deflator, PCE price deflator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미국 상무부가 매달 한번씩 작성해 월말에 발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식으로 집계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 PCE 물가지수는 미국 연준 FOMC가 인플레이션 추이를 관찰할 때 가장 중요하게 간주하는 물가 지표이다 금리인상이나 양적 긴축등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런 만큼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와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PCE 물가지수가 폭등하면 연준 FOMC가 긴축을 가속화 시켜 뉴욕증시· 가상화폐 등에 큰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준은 이 PCE 물가 지수를 보고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그리고 양적 긴축 등을 결정한다.
개인소비지출 즉 PCE란 국내총생산 GDP에서 소비에 대한 구성 요소를 분석한 통계이다.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 (BEA)이 주도해 작성한다. 가구의 내구성 및 비지속성에 관한 데이터로 볼 수 있다. 상품과 서비스 등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개인이 소비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척도이다. 미국 PCE는 1959년 1 월부터 작성해왔다. 일정 기간 개인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출한 모든 비용을 합친 금액으로, 매월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에서 발표하고 있다. 개인소비지출은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정도를 파악해 금리 인상이나 인하 유무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가 되고 있다.
CPI와 가장 큰 차이는 CPI가 과거 통계를 기초로 만든 상품별 가중치를 사용하는데 반해 PCE는 그 때 소비자들이 실제 지출한 상품을 조사해 그 비중에 따라 새로 가중치를 구한다. 그런만큼 실제의 물가 상황을 잘 반영한다. 예를 들어 라면 가격이 급격하게 오를 때 소비자들이 라면 대신 국수를 대체재로 집중 소비할 수 있다. 라면 소비가 아예 제로가 될 수도 있다. 소비자들이 라면을 일체 소비하지 않아도 라면값은 먼저 정해진 가중치 비율대로 CPI 물가에 영향을 준다. 소비되지도 않은 라면값이 CPI물가지수에 들어가는만큼 그만큼 CPI의 정확성이 떨어진다. 반면 PCE는 소비가 없어진 라면 대신 새로 늘어난 국수의 소비량을 조사해 그 비중만큼 물가에 반영하는 것이다. 요즈음처럼 물가 변동이 심한 상황에서는 CPI와 PCE 차이도 크게나타난다.
물가지수란 물가수준의 시간적 변화를 측정하는 통계수치이다. 2개의 시점 사이에 존재하는 수 많은 상품 가격의 종합적 변화를 파악하는 종합지수이다. 이 측정을 시행함에 있어 어떤 시장의 어떤 거래 계층에서 어떤 상품을 해당시키느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물가지수가 있을 수 있다. CPI와 PPI는 측정 방법 그중에서 실제소비된 품목의 가중치 차이로 갈라진다고 하겠다. 경제상황에 따라 물가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근원 물가지수도 있다. 1973년 아랍의 석유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석유가격이 크게 급등했을 때 당시 미국 연준 의장이었던 아서 번즈(Arthur Burns)는 통화량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물가상승 때문에 통화정책이 간섭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판단 하에 단기간에 가격변동이 큰 품목들을 제외한 물가지수를 새로 만들었다. 이것이 근원물가지수의 기원이다. 경제학에서는 1975년 미국 경제학자 로버트 고든(Robert Gordon)이 발표한 "외부공급충격에 대한 대안적 정책 대응 "Alternative Responses of Policy to External Supply Shocks"이라는 논문에서 식품 및 에너지 관련 품목들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을 근원 물가지수로 정의하면서 공식화 됐다.
PCE에서 말하는 개입소비지출이란 법인이 아닌 가계와 민간 비영리단체들이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불한 모든 비용을 합친 것으로, 쉽게 말해 한 나라에 있는 모든 개인들이 쓴 돈의 합계액을 말한다. 이는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이 직전 월 가계와 민간 비영리기관들이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출한 모든 비용을 집계해 발표하는 경기후행지수다. 다만 실제 계산에 있어 토지와 건물 구입비는 제외되며, 현물지급의 경우 원가로 평가해 가산된다. 이 개인소비지출을 통해 특정 기간에 국민이 지출을 늘렸는지 줄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추후 어떤 소비항목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지 등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 개인소비지출을 물가로 지수화시킨 것을 ‘PCE 가격지수(PCEPI·PCE Price Index)’라고 부른다. 개인들의 소비지출을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경기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PCE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포함해 국민총소득(GDP), 국민소득계정(NIPA) 등 여러 자료를 이용해 산출한다. 특히 미 연준(Fed)은 이 지표를 이용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정도를 파악하고, 인플레이션 목표를 정해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로 CPI를 활용하는 데 비해 미국은 PCEPI로 통화정책을 결정하고 있다. Fed는 1999년까지 근원 CPI를 활용했으나, 2000년 들어서는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 소비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Core PCE Price Index)로 참조 물가지수를 바꿨다.
미국 연준 FOMC가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 근거가 되는 소비자물가지수 즉 CPI가 나왔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6월 CPI를 발표했다.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대비 3.0%올랐다. 근원 CPI는 4.8% 올랐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3.0%는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6월 물가상승률이 3.0%(전년 대비)를 기록하며 전월의 4.0%에서 둔화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1% 보다 낮은 것이다.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물가 상승률은 4.8%로(전년 대비) 4월의 5.3%에서 둔화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5월의 0.4%에서 둔화했다.
미국의 물가가 예상밖으로 급속 하락하고 있다는 발표에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는 환호하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도 요동치고 있다. 미국 CPI 물가 예상밖 "급속 둔화" 소식은 뉴욕증시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연준 FOMC가 금리인상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근원 CPI이다. 헤드라인 물가에서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CPI는 여전히 높다. 근원 CPI를 기준으로 볼 때 미국 연준 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여전하다. 근원 CPI 때문에 연준이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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