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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혼조세, 코스피 2010선 이탈…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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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혼조세, 코스피 2010선 이탈…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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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경제성장률(GDP)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재수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5%,S&P 500지수는 0.31%, 나스닥 지수는 0.5% 내렸다.

이날 2,011선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인,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섰으나 지수를 방어하지는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 기관은 각각 77억원, 1315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기관은 1424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피는 31일 전거래일보다 0.56% 하락한 2008.19포인트로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55% 상승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3.59% 올랐다. LG화학은 임시주주총회에서 LG생명과학과의 합병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07% 강세로 마감했다.

KT는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고, 내년에도 실적안정세가 기대 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0.16% 올랐다. POSCO 0.64% 강보합으로 마쳤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중국의 내수 소비 진작정책으로 중국 수출 둔화 우려감에 4.43% 하락마감했다.

삼성물산 2.12%, SK하이닉스 3.42%, 아모레G 2.63% 한국전력 0.61%, 현대차 0.36%, 아모레퍼시픽 0.28%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은행주가 동반강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은행지주와 은행이 4 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고,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했다. 그 영향으로 우리은행 0.40%, KB금융 0.83%, 하나금융지주 1.86%, 기업은행 0.76%, 신한지주 0.57% 등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31일 전날보다 2.42% 하락한 624.6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했다.

제약,바이오주인 씨젠 7.62%, 코미팜 5.60%, 바이로메드 5.37%, 에스티팜 5.33%, 카카오 4.02%, 서울반도체 3.18%, 톱텍 1.03% 등 내렸다. 로엔 1.17%, SK머티리얼즈 0.19%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 쥬마'의 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1.63% 상승마감했다.

휴젤 2.24%, GS홈쇼핑 1.91%, 에스에프에이 0.17%, 원익IPS 0.43%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논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 우려가 커지면서 차기대선주자로 꼽히는 정치인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승민 의원 관련주인 삼일기업공사는 10.45%, 김무성 의원 테마주로 꼽히는 디지틀조선은 13.03%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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