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지속해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호재로 작용해 3대 주요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94.61포인트(1.28%) 오른 7,505.77로 거래가 종료됐다.
뉴욕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오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우위로 강세 흐름 유지했다.
장중 26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는 이후에도 꾸준히 1% 내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로 대응했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3235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3588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085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0.87% 등 강보합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의견 보고서에 힘입어 5.14% 급등했다.
삼성물산은 본업 안정과 계열사 지분 가치 부각에 따른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4.03% 올랐다.
현대차 1.31%, 현대모비스 1.42%, 기아차 1.19% 도 동반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POSCO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0.76%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LG생활건강 0.34%, 아모레퍼시픽 0.16%, LG전자0.97%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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