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일링스는 8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8시 54분 현재 16.99% 폭등한 123.78달러에 이래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양사의 협상소식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협상이 진전됐으며 다음 주에라도 타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인수 금액은 자일링스의 가치에 프리미엄을 더해 300억 달러(34조5750억 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돼 협상이 성사된다면 34조 원짜리 ‘빅딜’이다.
자일링스는 FPGA로 알려진 리컨피규러블 하드웨어 집적 회로 부분에서 가장 큰 개발업체이고 팹리스 반도체로 무선통신, 데이터센터, 자동차 및 항공기 기업에 칩을 공급한다.
AMD가 자일링스를 인수하게 되면 인텔을 상대로 한 경쟁력을 배가하는 한편 급성장하는 통신 및 방위 산업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WSJ은 내다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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