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09:11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으면서 8조원 규모의 미국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혈관(습식)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 미국에서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와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 2300만 달러(약 13조 3300억원)를 달성한2025.10.09 17:18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일본 제약·바이오 톱10 기업 중 4곳과 이미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로 1곳과는 계약 막바지 논의 중"이라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존 림 대표는 지난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막한 '바이오재팬 2025' 행사장 인근 음식점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일본 제약·바이오 기업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압도적 생산능력과 다양한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높은 품질 등으로 일본 및 아시아 바이오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일본은 세계 3위 제약 시장으로 높은 의료 기준과 혁신 기술을 갖춘 국가다2025.10.09 15:00
인공지능(AI)을 통한 신약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추세다. 특히 중국과 미국은 신약개발에 AI를 활용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로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과 미국은 정부가 나서서 신약개발에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중국 SDIC증권의 자료를 인용해 중국 AI 제약 시장을 분석했다. 지난 2019년 중국의 경우 AI 제약 시장은 7000만 위안(약 138억원)에서 지난 2023년에는 4억1000만 위안(약 808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중국 기업들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서 시작해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나 대규모 기술 수출 등2025.10.09 09:00
삼양홀딩스가 바이오사업부를 자회사로 떼어내는 인적분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이번 계획은 바이오사업부를 분할해 삼양바이오팜(가칭)을 독립 법인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11월 24일 독립 법인화 후 김경진 삼양홀딩스 대표이사가 맡아 그룹의 의약바이오 사업을 전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양홀딩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바이오 사업 인적분할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하게 됐다. 이로 인해 바이오사업 분할을 위한 조건은 갖추고 임시주총만 남은 상황이다. 주주들도 이번 인적분할을 긍정적으로2025.10.08 10:0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1월 인적분할을 결정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이번 인적분할은 신약 개발과 CDMO(위탁개발생산)를 분리하기 위한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 회사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임시주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새롭게 신설되는 회사는 삼성에피스홀딩스(가칭)이다.이번 분할은 단순인적분할방식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고 분할 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종속되는 형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같은 달 11일 정정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 심사를 통과한 것이다.앞서 삼성바이오로2025.10.07 14:00
추석 명절이 길어지면서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후유증 증세를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조언이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추석 명절 동안 장시간 운전이나 요리나 스트레스로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길어진 연휴만큼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거나 여행을 가기 위해 장시간 운전으로 관절 질환을 앓는다. 또한 스트레스에 의한 두통과 이명 등 겪는 경우도 있다. 소화기 질환도 명절 대표 후유증 중 하나다.소화기질환을 앓는 이유는 명절에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다수 섭취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식도 역류질환(일명 역류성 식도염)이 발2025.10.07 09:00
전통 제약사들이 최근 기업 상장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 상장하던 제약바이오기업과 다르게 안정적인 매출이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그만큼 호실적도 거두고 있다.7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통 제약사들이 자체적으로 또는 사업부 별도 상장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명인제약과 동국생명과학(동국제약), 온코닉테라퓨틱스(제일약품)다.기존에 상장하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기술만 보유한 바이오벤처가 대다수였다. 아직 구체적인 실적이 없는 상황이지만 기술만 보고 투자자를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을 견고히 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적이 굳건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이어 상장하는 것이다.실적이 굳건한 기2025.10.06 19:08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으로 인체 면역 관련 연구에 기여한 미국 생물학자 매리 브런코, 프레드 람스델(이상 미국), 사카구치 시몬(일본) 3인에게 돌아갔다. 6일(현지시각)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브렁코는 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 연구소의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이고 램즈델은 샌프란시스코의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의 과학 고문이다. 사카구치는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다. 이들은 면역 세포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 면역체계의 경비병 '조절 T 세포'의 존재를 밝혀냈다. 조절T 세포의 발견은 암과 자가 면2025.10.06 09:00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큐보에 이어 개발 중인 항암 신약 네수파립까지 순항 중이다. 이로 인해 제일약품의 체질 개선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기 신약으로 개발 중인 네수파립의 임상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다. 대표 제품으로 칼륨 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인 자큐보가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이 제품은 제일약품의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255억원을 달성하면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에 이어 제일약품을 이끌어갈 항암 신약 '네수파립'을 개발 중이다. 임상1상을 마치고 최근 다양한2025.10.05 15:00
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을 위해서 복용한 건기식이 오히 몸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5일 건기식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추석 선물로 고령층에게 건기식에 대한 선물이 증가하고 있는데 기존에 복용하는 의약품을 생각하지 않고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추석 선물 선호도 4위에 건기식이 차지했다. 이같이 선물 주고 받는 사람이 많지만 적절히 복용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신장질환자는 비타민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C는 적정 용량을 복용하면 괜2025.10.05 09:00
정부가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 안내에 나섰다. 비대면진료 플랫폼들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서비스를 유지해 비대면 처방까지 가능하게 해 놓았다.5일 IT업계에 따르면 정부 부처와 포털사이트, 일부 비대면 진료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서비스 업체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을 찾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앞서 정부는 지난 1일 추석 연휴 대응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특별 대책과 관련해 우선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과 17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이와 동시에 응급실에 방문하지 않아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2025.10.02 19:00
국내 제약사들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주사제와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비만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후발 주자에 속한다. 현재 비만치료제 시장은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다국적 제약사바이오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은 다양한 제형의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별화 전략을 택하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다수의 국내외 제약사들은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변경하기 위해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다른 제형으로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이유는 투약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비만2025.10.02 18:08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이하 현지 시각)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025 플랜 오브 액션(이하 POA)' 미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POA 미팅은 미국 제약 바이오 회사의 현장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동기를 높이는 행사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세노바메이트 출시 직후부터 매년 하반기 POA 미팅을 개최해 연초 진행하는 내셔널 세일즈 미팅과 함께 영업력 제고를 위한 연례행사로 안착시켰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SK바이오팜 및 SK라이프사이언스 1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누적 처방 환자 수 17만 명 달성 성과를 축하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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