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5 08:14
SK하이닉스는 내년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공급부족으로 주요 공급사들의 재고 소진이 진행되어 비수기에 재고축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우호적인 DRAM 업황과 환율 수혜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9조9480억원(전년비 -9.8%), 영업이익 3조1110억원(전년비 -41.7%), 당기순이익 2조4980억원(-42.2%)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20조2050억원(전년비 +19.2%), 당기순이익 5조4810억원(전년비 +76.2%), 당기순이익 4조3020억원(전년비 +72.2%)에 이를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서버, 데이터 센터 등 IT 인프라 투자 확대로 서버향 DRAM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DRAM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NAND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NAND 부문인 3D NAND는 2017년부터 48단 3D NAND 매출 본격화가 예상되며 향후 72단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NAND 시장은 2D NAND에서 3D NAND로 전환되고 있어 공급 불균형 및 SSD 수요 확대로 내년엔 연간 공급부족이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올 4분기에도 환율 영향과 반도체 업황으로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1070억원(전년동기비 +15.6%), 영업이익 1조3700억원(전년동기비 +38.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DRAM 부문은 PC DRAM뿐만 아니라 서버 DRAM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4분기 PC DRAM 평균 판가는 4GB DDR4 모듈 기준으로 지난 11월 18달러에서 연말 연초 20 달러로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1월의 DRAM 가격도 20~23 달러로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14일 종가2016.12.15 08:09
롯데푸드는 F/S(푸드 서비스)와 유제품의 성장, 육가공과 가공유지의 꾸준한 이익을 보이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편의점향 즉석식품인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은 고성장과 가동률 상승으로 마진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도시락의 매출액은 2015년 250억원, 2016년 400억원, 2017년 500억원까지 상승하여 도시락 시장의 10%까지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570억원(전년비 +3.0%), 영업이익 820억원(전년비 +18.5%), 당기순이익 560억원(전년비 +11.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1조8190억원(전년비 +3.5%), 영업이익 890억원(전년비 +8.5%), 당기순이익 610억원(전년비 +8.9%)에 이를 전망이다. 원두커피는 2017년 매출액 450억원, OPM(영업이익률) 15%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푸드는 원두커피를 백화점, 편의점, 식자재 업체, 롯데칠성 등에 납품하고 있다. 원두커피 시장은 4000억원(롯데푸드 점유율 10%)으로 추정되며 성장률은 10% 정도로 높다. 전체 커피시장은 3조8000억원 정도로 매년 3~4% 성장중이다. 커피음료와 원두커피는 고성장 중이며 커피믹스는 감소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HMR(가정편의식)도 성장 가능한 영역으로 보고 있다. 2015년 말 출시한 HMR 브랜드인 ‘요리하다’는 현재 제품수가 130여개이며 롯데마트에 PB로 납품하고 있다. 2016년 매출액은 100억원이며 수익성은 BEP(손익분기점) 수준이다. 롯데푸드는 500억원을 투자한 평택 공장이 완공되면 자체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HMR 사업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점유율 15%로 추정되는 분유는 프리미엄화, 점유율 상승,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육가공은 국산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해도 수입 돼지고기 재고를 가지고 있어 2017년에도 마진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2016.12.15 06:35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무성 테마주로 형성되어 있는 체시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시스는 이 회사의 이명곤 회장이 김무성 전 대표와 고등학교와 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김무성 테마주로 오르고 있다. 김 전 대표는 1951년 9월 20일 출생의 부산출신으로 경남중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의 중동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체시스 이명곤 회장은 1957년 12월 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나와 있다. 김 전 대표와는 6살 차이인 셈이다. 이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1976년 중동고를 졸업하고 1982년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 전 대표는 1970년 중동고를 졸업했고 1975년 한양대 경영학과를 나와 이 회장과는 대학 재학기간 중에는 서로 안면을 갖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체시스는 경상북도 경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차축 등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매출의 60% 이상을 한국지엠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7~9월까지의 매출채권 가운데 한국지엠이 차지하는 비중이 64.1%에 달했고 4~6월 기간중에는 65.4%를 기록했다. 6월 결산법인인 체시스는 2012년 6월을 기점으로 점차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의 제27기 회계연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522억원(전년비 -11.1%), 영업이익 17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4억원(적자지속)을 기록했다. 올해 9월 말 현재 체시스의 자본총계는 312억원, 부채총계 513억원, 자산총계 825억원이며 부채비율이 164.4%에 달하고 있다. 체시스의 최대주주는 올 9월 말 현재 지분 21.94%(526만4962주)를 갖고 있는 MSHC이며 이명곤 회장이 17.63%(423만주), 이 회장의 아들 이준성씨가 2.33%(55만9000주)를 갖고 있다. 이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41.89%(1005만3922주)를 갖고 있는 형국이다. 체시2016.12.15 06:30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시장 교체주기가 도래했고 전세계가 인프라 투자에 총력을 기울여 굴삭기 생산이 크게 늘 것이라는 ‘호재’를 맞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한국신용평가가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상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고 지적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을 강등 조치하는 ‘악재’도 함께 떠안고 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은 지난 7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NH투자증권 유재훈 연구원은 “중국 인프라 투자확대와 광산개발 수요증가가 지속되며 노후장비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정부가 환경오염 등으로 규제했던 광산 조업일수를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정상화하면서 대형굴삭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은 2006년 4만2000대에서 2010년 16만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굴삭기 사용연수가 10년미만 임을 감안하면 2017년부터 교체 주기로 진입한다는 것이 유 연구원의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시장이 2015년 5만2000대를 저점으로 2016년 6만2000대, 2017년 7만5000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 지분 59%(2조1000억원 상당)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두산밥캣을 제외한 두산인프라코어 본사는 과도한 이자비용 부담으로 당기순이익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하지만 2017년 11월에 두산밥캣 지분이 매각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익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두산밥캣은 2017년 신제품 출시 사이클로 진입해 2017년초부터 2018년까지 미니굴삭기, 저가형 로더제품 등 6~7종의 신제품이 순차적으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출시되며 매출과 이익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 중국굴삭기 시장회복, 2017년 11월 이후 두산밥캣 지분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감안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업가치2016.12.14 08:24
현대중공업은 내년 2월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안건을 의결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그린에너지, 서비스 사업은 현물출자로 분할되며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 사업은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사된다는 내용이다. 현대중공업의 인적분할은 현대중공업 :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 현대건설기계 : 현대로보틱스가 각각 0.7455977 : 0.0488172 : 0.0471585 : 0.1584266의 비율로 나눠지게 된다. 분할존속회사인 현대중공업은 75.6% 분할비율로 조선·해양·플랜트·엔진·특수선 사업부문을 영위하게 된다. 현대로보틱스는 15.8%의 분할비율에 분할되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과 분할과정에서 각 분할신설회사의 주식을 배정받을 권리가 포함된다. 현대로보틱스는 지주회사로서 현대오일뱅크 주식 91.1%도 보유하고 투자회사로까지 발돋움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주주분포는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지분 10.15%(771만7769주)를 갖고 있다. 또 현대미포조선 7.98%(606만3000주), 아산사회복지재단 2.53%(192만주), 아산나눔재단이 0.65%(49만2236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회사분할의 공식적인 목적을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 경영위험의 분산, 책임경영체제 확립 등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지주사 체제로의 변화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회사분할 안건이 내년 2월 27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된다면 5월 10일부터는 네개의 회사로 분할된다.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현대로보틱스다. 현대중공업이 보유중인 자사주 13% 및 핵심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현대로보틱스로 편입되면서 분할후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 등 주요사업회사를 연결자회사로 두게 된다. 유안타증권은 현대로보틱스가 성장성 높은 로봇사업을 보유할 뿐만 아니라 투자사업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어서 확장성이 높은 회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와 함께 정몽준 이사장이 보유하게 될 현대2016.12.14 08:13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이후 Spot(현물) 시장에서 고무 가격이 급등하면서 3~5개월 후행하는 원재료 투입단가가 내년 1분기부터 상승하기 때문에 현재의 높은 마진은 하락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한국타이어가 내년 마진이 1.9%포인트 내려가지만 여전히 15%의 높은 수준은 유지되며 물량/믹스(Mix) 효과에 힘입어 외형이 성장한다는 점에서 연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유지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송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마진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신규 성장 동력인 미국 공장의 본격 양산이 내년 2분기 이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장기 상승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6389억원(전년비 +3.3%), 영업이익 1조1335억원(전년비 +28.5%), 당기순이익 8531억원(전년비 +29.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9707억원(전년비 +5.0%), 영업이익 1조562억원(전년비 -6.8%), 당기순이익 7842억원(전년비 -8.1%)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타이어의 전체 비용 중 원재료 비중은 39%이고, 전체 매출액 대비 원재료 비율은 32%, 타이어 매출액(전체 매출액의 97%) 대비 원재료 비율은 30% 수준이다.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 비율도 동반 하락한다. 타이어 원재료 중 천연고무/합성고무의 비중은 각각 27%/29%인데 이를 감안할 때 매출액 대비 고무원가의 비율은 약 15%가 될 것으로 송 연구원은 추정하고 있다. 송 연구원은 “최근 3개월 동안 고무 Spot 가격이 급등하면서 후행으로 1분기 이후 투입원가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며 “2017년 고무 투입가격이 15%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에 -2.2%포인트만큼 부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280억원(전년동기비 +2.0%), 영업이익 2690억원(전년동기비 +12.5%), 당기순이익2016.12.14 08:07
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2017년 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신규 주파수 할당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 증가분이 760억원에 달할 전망이고 내년엔 마케팅비용 감소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이다. 하지만 2017년에도 LG플러스는 높은 순이익 증가를 나타낼 전망이다. 매출액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1조2608억원(전년비 +4.3%), 영업이익 7472억원(전년비 +18.2%), 당기순이익 4712억원(전년비 +34.2%)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11조7228억원(전년비 +4.1%), 영업이익 7621억원(전년비 +2.0%), 당기순이익 5003억원(전년비 +6.2%)에 이를 전망이다. 2017년 LGU+의 유·무선 서비스매출액 증가 폭은 대략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금액으로 보면 2016년보다도 더 높은 서비스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 폭의 확대”라며 “LGU+ 이동전화매출액 증가 폭은 2016년 3%에서 2017년 5%로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선택약정요금할인 채택 가입자 정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증가가 매출 성장의 주된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LG유플러스 경영진이 강력한 비용통제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 LG유플러스 경영진은 과거 LG그룹 타계열사 시절 경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 측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유명하다. 김 연구원은 “2017년 LGU+ 사업 계획 수립 시에도 현 경영진이 다양한 형태의 비용 절감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LGU+의 높은 이익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8560억원(전년동기비 -0.2%), 영업이익 1692억원(전년동기비 +49.6%), 당기순이익 1026억원(전년동기비 +159.1%)에2016.12.14 06:35
올해 출시된 갤럭시S7은 기존 플래그십 출시 시기보다 훨씬 빠른 3월 중순에 선보였다. 갤노트7 공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기 모델이 더 빠른 시기에 나올 거란 루머도 존재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은 현재 개발 과정에 있으나 유사한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출시 시기를 서두르지 않는 상황”이라며 “내년 4~5월 정도에 출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2015년 영업이익 3013억원을 기록한 데 비해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이 188억원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이 예상된다. 구조조정과 갤노트 사태가 직격탄이다. 하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9598억원(전년비 -3.5%), 영업이익 188억원(전년비 -93.8%), 당기순이익 138억원(전년비 -33.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6조502억원(전년비 +1.5%), 영업이익 1596억원(전년비 +748.9%), 당기순이익 1125억원(전년비 +715.2%)에 이를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갤럭시S8의 부품업체들의 전반적인 내년 1분기 실적도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내년 1분기 매출 1조4083억원(전년동기비 -12.2%)과 영업이익 133억원(전년동기비 -69.0%)을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가 단종되며 주력 부품 공급업체인 삼성전기의 올 4분기 실적도 부진이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718억원(전년동기비 -6.6%)과 영업이익 -521억원(적자지속)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하 연구원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60% 이상으로 높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구조조정 비용 역시 반영이 예상된다”면서 “기존에 영업적자 212억원을 추정했으나 이러한 비용을 추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품 사업은 향후에도 쉽지 않으나 중장기2016.12.14 06:30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에 별도기준 매출액 203억원(전년동기비 +6.3%), 영업이익 31억원(전년동기비 +63.2%), 당기순이익 38억원(전년동기비 +660.0%)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이민영 연구원은 추정치인 매출액 204억원, 영업이익 29억원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별도기준 매출액 241억원(전년동기비 +4.3%), 영업이익 32억원(+18.5), 당기순이익 26억원(전년동기비 +52.9%)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품별 매출액은 조제자동화시스템(ATDPS) 138억원(전년동기비 +6%), 주요 소모품(MRO) 79억원(전년동기비 +0.7%), 그리고 상품 24억원(전년동기비 +5%)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안정적인 성장이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조제자동화시스템의 매출 확대와 신제품인 약품관리자동화시스템의 주문 증가에 기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이브이엠은 최대주주가 한미사이언스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제품제조기술력을 확보한 제이브이엠과 영업력 및 자본력을 보유한 한미사이언스의 융합으로 양사간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관리 및 영업인력 총 53명이 한미약품의 자회사인 온라인팜으로 이동했다. 이로써 국내 영업은 온라인팜이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연구개발과 제조에 집중해 영업관련 고정비를 감축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은 온라인팜을 통해 2013년부터 약국용 ATDPS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해왔다. 이 영향으로 제이브이엠의 국내 ATDPS 매출액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14% 성장했다. 2017년부터는 한미약품의 미국과 중국 영업력에 기반한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내년의 국내외 ATDPS 매출액은 올해보다 15% 성장한 49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849억원(전년비 +10.8%), 영업이익 120억원(전년비 +48.1%), 당기순이익 121억원(전년비 +68.1%)을 기록2016.12.13 08:27
대상은 지난 9월 말 종속회사인 대상베스트코가 모기업인 대상과 자회사인 대상에프앤에프 2곳의 외식사업 부문 영업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대상베스코의 양수금액은 대상으로부터의 229억9918만원, 대상에프앤에프로부터는 30억5797만원이며 양수예정일이 12월 1일이었다. 당초 취지는 대상이 외식사업부문 경영효율화를, 대상에프앤에프는 추가재원 확보로 핵심사업을 강화한다는 것. 그후 대상은 지난 1일 대상의 외식사업을 대상베스트코로 양도하는 양도가액이 229억9918만원에서 97억2017만원으로 변경됐다고 정정 공시를 냈다. 변경 이유는 양수도 대상 거래처 일부가 대상베스트코와의 경쟁 관계를 이유로 외식사업 부문 양도를 거부했기 때문. 또 대상에프앤에프는 대상베스트코에 넘기기로 한 30억5797만원이 외식사업 양수도 대상 거래처들이 양도를 거부하고 있어 계약 단절로 인해 연결기업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어 불가피하게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과 대상에프앤에프는 거래처들의 계약 단절 위협에 외식사업 일부만 대상베스트코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 대상이 자신의 외식사업 부문과 자회사인 대상에프앤에프의 외식사업 부문을 대상베스트코에 넘기려 한 데는 양수도 대상 거래처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대상베스코의 적자를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상베스트코는 지난 2010년 설립이래 줄곧 적자를 보여왔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0년 -10억원, 2011년 -34억원, 2012년 -80억원, 2013년 -111억원, 2014년 -200억원, 2015년 -360억원을 기록했다. 물론 당기순이익도 영업이익과 비슷한 규모의 적자로 나타났다. 대상은 지난달 29일에는 종속회사인 대상베스트코가 삼성카드로부터 차입한 300억원에 대해 36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한 바 있다. 채무보증기간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다. 대상베스트코가 줄곧 적자를 보여온 이유 외에도 주주들을 보면 대상이 외식부문을 대2016.12.13 08:13
소니 스마트폰 사업부는 2014년 2175억엔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소니는 스마트폰 플랫폼 통폐합과 핵심 지역에 마케팅 역량 집중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소니는 2015년 영업적자가 614억엔으로 감소했고 2016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소니가 스마트폰 구조조정 효과로 올 1분기 흑자전환을 이뤘듯 LG전자가 내년 스마트폰 구조조정으로 순익이 크레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4조8382억원(전년비 -3.0%), 영업이익 1조4186억원(전년비 +19.0%), 당기순이익 4506억원(전년비 +80.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56억9377억원(전년비 +3.8%), 영업이익 1조6658억원(전년비 +17.4%), 당기순이익 1조2284억원(전년비 +172.6%)에 이를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 G5 실패로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영업이익이 -1조2460억원으로 최악의 실적이 예상된다. 2017년에는 스마트폰 플랫폼 통폐합을 통해 고정비용이 축소될 전망이다. 올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5.7%로 애플 33.1%, 삼성전자 24.4%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독일, 중남미 등 핵심 지역에 스마트폰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17년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6520억원으로 2016년 대비 48% 감소할 것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올 4분기에 매출액 14조2490억원(전년동기비 -2.1%), 영업이익 450억원(전년동기비 -87.1%)으로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96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500억원 규모다. 소 연구원은 “이는 스마트폰 사업 구조조정 비용 확대, LCD TV 패널 가격 급등,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그러나 미국 시장에서 OLED TV, V20, 시그니처 가전 등 프리미엄2016.12.13 08:08
삼성전자는 2017년 상반기 7세대 LCD 라인을 OLED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에는 6세대 OLED 라인 공급능력이 4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노트북용 OLED사업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00조6091억원(전년비 0.0%), 영업이익 28조3867억원(전년비 +7.5%), 당기순이익 21조7840억원(전년비 +14.3%)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208조6499억원(전년비 +4.0%), 영업이익 35조5650억원(전년비 +25.3%), 당기순이익 27조8350억원(전년비 +27.8%)에 이를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서 추가적인 OLED 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179.1% 증가한 5조2000억원 상당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3Q분기 DRAM, NAND 시장점유율이 각각 전년동기의 46.4%, 33.6%에 비해 3.8%포인트, 2.7%포인트 상승한 50.2%, 36.3%를 기록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8nm DRAM과 3D V-NAND 경쟁력이 압도적”이라며 “당분간 압도적인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우위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 예정인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AP인 ‘스냅드래곤 835’를 10나노 핀펫 공정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10나노 공정은 기존 14나노공정 대비 27% 개선된 성능과 40% 절감된 전력효율을 제공한다. 대만 TSMC 대비 경쟁력이 취약한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소 연구원은 2017년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40.7% 증가한 18조6000억원 상당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 연구원은 이어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도 불구하고 아이폰7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다”면서 “갤럭시노트7 사고2016.12.13 06:35
현대해상은 자보 손해율 개선과 과거 손실의 회복 덕분에 올해 실적이 연초 수립된 목표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의 실적이 경영계획을 초과하기는 2011년 이후 처음이며 내년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가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동부증권 이병건 연구원은 그러나 “현대해상의 2016년 호실적의 기고효과로 2017년 실적 개선폭이 크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올해 연결기준 원수보험료가 12조5870억원(전년비 +3.9%), 영업이익 4990억원(전년비 +69.7%), 당기순이익 3910억원(전년비 +92.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17년에는 연결기준 원수보험료 12조4930억원(전년비 -0.7%), 영업이익 5610억원(전년비 +12.4%), 당기순이익 4038억원(전년비 +3.2%)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장기인보험 및 자동차보험 매출의 상대적 부진 해결이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장기간 지속된 매출의 부진은 결국 이익 체력의 약화로 귀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장기위험손해율의 개선도 매출 회복 없이는 쉽지 않다”며 “보험료 갱신을 통해 위험보험료가 증가해 실손담보 손해율은 개선되겠지만 동시에 실손담보 비중이 높아져 상황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현대해상의 경우 비실손담보 위험보험료 증가율이 2위권 손보사 중 가장 낮아 믹스 개선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아직도 요율 인상효과가 남아있기 때문에 2017년에도 자보 손해율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다만 과거 반영한 손실의 환입까지 반영된 2016년의 호실적의 기고효과 때문에 2017년 실적 개선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미 자보 손해율이 2011년 수준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에 향후 개선폭은 2016년 개선폭에 비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연말 현대해상의 RBC(지급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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