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05:40
토요타 자동차의 최대 공급업체인 덴소(DENSO)가 일본의 중견 반도체 기업 롬(ROHM) 인수를 전격 추진하며 글로벌 전기차(EV) 공급망 재편에 나섰다.이는 단순히 부품을 사다 쓰는 단계를 넘어, 전기차의 뇌와 심장에 해당하는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까지 직접 통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덴소는 기존의 자본 제휴를 넘어 롬의 지분 전체를 인수해 토요타 그룹의 반도체 자립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왜 ‘롬(ROHM)’인가?… 전력 반도체의 전략적 가치덴소는 그동안 모터 제어와 센서용 아날로그 반도체에 강점이 있었으나,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논리 칩(Logic Chip) 분야에서는 상대적으2026.03.08 05:35
중동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여파가 한국에 이어 일본 석유화학 산업까지 멈춰 세우고 있다.일본의 대형 에너지 기업인 이데미쓰 코산(Idemitsu Kosan)이 원료인 나프타 수입 차질로 인해 에틸렌 생산 중단 가능성을 파트너사들에 통보하면서, 아시아 전역의 제조업 공급망에 적신호가 켜졌다. 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이데미쓰는 중동발 원자재 공급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일본 내 핵심 석유화학 단지들의 가동을 멈출 수밖에 없다는 비상 방침을 밝혔다.◇ 일본 에틸렌 16% 담당하는 핵심 기지 ‘가동 중단’ 위기이데미쓰가 가동 중단을 예고한 곳은 야마구치현의 도쿠야마 단지(연산 62만 톤)와 지바현의 지바 단2026.03.08 05:30
중국의 전기차 거물 비야디(BYD)가 단 9분 만에 충전을 마칠 수 있는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전격 공개했다.이는 양산형 전기차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충전속도로, 최근 중국 내수 시장의 판매 부진을 획기적인 기술 혁신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BYD는 선전 본사에서 2020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블레이드 배터리의 대대적인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름 넣는 속도와 경쟁"… 저온 성능 한계도 극복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충전 속도의 비약적인 향상이다.새 배터리는 잔량 10%에서 97%까지 충전하는 데 단 9분밖에 걸리지 않는2026.03.08 04:10
포성이 시장을 뒤흔든다.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개시된 미국·이스라엘 합동 군사 작전 '에픽 퓨리(Epic Fury)'가 100시간 만에 이란 지도부를 궤멸시키며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으나, 금융시장은 여전히 후폭풍 속에 있다. 석유 수입 의존도가 세계 최상위권인 한국으로서는 에너지 안보와 수출 경쟁력이 동시에 위협받는 '이중 충격'이다. 지금 이 순간, 투자자는 공포에 팔아야 하는가, 아니면 판이 바뀐 주도주 흐름에 올라타야 하는가.배런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이 가져올 재정적 파급 효과와 투자 전략을 집중 분석했다.브렌트유 22% 폭등… 1990년 이후 38번째 대규모 유가 충격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결정적 변수다. 작전 개2026.03.08 04:05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극에 달한 2026년, 주식도 채권도 아닌 '실물 인프라'가 기관 투자자들의 시선을 빠르게 끌어당기고 있다. 한국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연기금들이 대체투자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는 가운데, 인프라 전문 사모펀드가 내거는 '연 15~20% 순수익률'이라는 숫자는 과연 현실인가, 아니면 마케팅 수사에 불과한가.81조 원짜리 인프라 제국…아이 스퀘어드의 정체총 운용자산(AUM) 550억 달러(약 81조 5100억 원). 글로벌 인프라 전문 사모운용사 아이 스퀘어드 캐피털(I Squared Capital)의 위상을 압축하는 숫자다. 배런스는 지난 5일(현지시각) 이 회사 설립자 겸 회장 사덱 와바(Sadek Wahba)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인2026.03.08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연방대법원 판결로 무효화되면서 미국 정부가 향후 약 1조7000억 달러(약 2456조5000억 원)의 세수를 잃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로 인해 미국 국가부채가 오는 2036년까지 약 58조 달러(약 8경3810조 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포춘에 따르면 미국 재정 감시단체인 책임있는연방예산위원회(CRFB)는 최근 낸 분석 보고서에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됐던 관세가 무효화되면서 미국 재정 전망이 악화됐다고 밝혔다.연방대법원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IEEPA 권한을 이용해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 것은 법2026.03.08 03:55
2026년 벽두, 세계 자본의 나침반이 방향을 바꿨다. 지난 3년간 증시를 독식하다시피 했던 인공지능(AI) 기술주들이 일제히 꺾이는 동안, 투자자들은 금·원유·소재주라는 전통 자산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이 전환의 진앙은 미국이지만, 충격파는 태평양을 건넌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미국 빅테크에 반도체를 공급해온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핵심 고객사들의 투자 심리 냉각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10년 독주 끝낸 '7인방'… 지수는 마이너스, 금은 플러스 26%배런스는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AI에 대한 과잉 낙관론이 걷히고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투자 자금이 기술주에서 실물 자산으로 빠2026.03.08 03:45
"무기를 원하거든 평화를 준비하라." 고대 로마의 격언이 2026년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중동 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우크라이나 전선이 협상 국면을 모색하는 상황에서도 각국 정부의 국방 지출은 오히려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역설이 펼쳐지고 있다.투자자들은 이 역설 속에서 새로운 '메가트렌드'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방산주가 단순한 전쟁 특수 종목이 아니라, 지정학적 불안의 구조화(構造化)로 창출된 새로운 성장 산업군이라는 판단이다.전선(戰線) 아닌 수주잔고에서 읽는 방산株 투자 논리배런스(Barron's)는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 등 단기 위협이 해소되더라도 각2026.03.08 03:35
미국 증시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미국 자산에 대한 분산 투자 필요성이 다시 부상하면서,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덱스 펀드 일변도의 포트폴리오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으로는 격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 수익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의 종목 선별 능력에 인덱스 수준의 저비용 구조를 결합한 '액티브 ETF'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런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라자드 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라자드 인터내셔널 다이내믹 에쿼티 ETF(Lazard International Dynamic Equity ETF·이하 LIDE)'를 심층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2026.03.08 03:18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이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나선다. 7일 닛케이, 요미우리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자회사인 덴소를 통해 반도체 기업 로옴(ROHM Semiconductor) 인수 제안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덴소는 토요타 계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다. 1949년 토요타 자동차에서 분사해서 설립, 파워트레인, 점화플러그, 공조 시스템 등과 산업용 로봇, 자동인식기기 등을 생산한다. 경남 창원과 경기도 화성에 공장을 설립해 현대차와 기아, 제너럴모터스, 스즈키, 마쓰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토요타는 덴소 지분 22%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1954년 창업한 로옴은 다종 반도체 전문 생산 기업이다. 주력 부문은 자동차 관련 반2026.03.08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 정권이 가까운 시일 안에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 지도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강하게 원하고 있으며 이르면 몇 주 안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야후뉴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됐다.야후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CNN과 인터뷰에서 “쿠바는 곧 무너질 것”이라며 “그들은 합의를 매우 원하고 있다”면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을 그곳에 보내 상황을 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과의 갈등 대응이 우선 과제라면서도 쿠바 상황 역시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은 이 문제(이란)에 집중하고 있지만 쿠바는 준2026.03.08 03:00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정부에 공급하는 기업들에게 모델을 “모든 합법적 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강력한 새 계약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 국방부와 AI 기업 앤스로픽 간 갈등이 계기가 된 조치라며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FT에 따르면 미 일반조달청(GSA)은 AI 기업이 정부와 계약을 맺으려면 자사 AI 시스템을 미국 정부가 모든 합법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소 불가능한 사용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새 지침 초안을 마련했다.이 지침은 민간 정부기관과 체결되는 AI 계약에 적용될 예정이며 정부 차원의 AI 서비스 조달 기준을 강화하려는 정2026.03.08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대법원이 불법이라고 판결한 관세에 대해 기업들의 환급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 1500억 달러(약 216조7500억 원)에 달하는 관세 수입을 유지하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기업들과의 법적 분쟁이 확대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기업들이 제출한 관세 환급 신청을 잇따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했던 조치다.그러나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이 법을 근거로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없다고 판결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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