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8 15:00
치매 예방제로 알려진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이하 콜린제제)의 급여 축소가 확정됐다. 이로 인해 약 6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바뀌면서 제약사들도 맞춤형 전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은 25개 제약사들이 청구한 콜린제제 급여 축소 철회 청구를 기각했다. 아직까지 일부 제약사와 보건복지부의 재판이 남아있지만 사실상 콜린제제와 관련된 논란이 일단락됐다.콜린제제는 치매를 예방하거나 뇌 기능을 개선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이로 인해 치매 진단이 아닌 감정이나 행동 변화, 노인성 가성 우울증 환자에게 처방됐다.하지만 이에 대한 무분별한 처방이 이어졌고 미국이나 유럽 등의 국가에서는 콜린제제를2025.03.18 14:42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료와 문화예술의 조화를 통한 발전적 상호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앞장서 온 고대의료원과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의 국제적 이미지 고양에 노력해 온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예술 향수 기회 확대와 해외 공연 의료지원 등 포괄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정재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는 "공연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지역사회 기여에 늘 고민했는데 이번에 고려대의료원과 손을 맞잡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2025.03.18 10:24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 개발을 위한 1억1000만 달러(약 1580억원)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자금 조달은 백신 투자 경험이 풍부한 유럽 생명과학 전문 벤처캐피탈 메디치의 주도로 오비메드, HBM 헬스케어 인베스터스, 사노피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설립 투자자인 GC녹십자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후속 투자와 다수의 신규 투자자 합류로 성공적인 자금 유치가 이뤄졌다.조지 시몬 큐레보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성공적인 결과가 확인된 임상2상의 투여 대상 환자군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에 쓰일 것"이라며 "70세 이상의 성인을 포함한 640명의 참가자를 올2025.03.18 09:56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라이선스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상업회의소(ICC)를 통한 중재가 개시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하버바이오메드와 대만과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대중화권에서 바토클리맙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사업권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바토클리맙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항체신약으로 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쳐 각 질환 별 품목허가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하버바이오메드는 중증 근무력증에 대해서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진2025.03.18 09:35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용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상장 기업의 저평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명확한 성장 목표를 시장에 알리고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와 계획을 제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7년까지의 △매출성장(연평균 매출액 30% 이상 성장) △수익성 개선(자기자본 이익률: ROE 7% 이상 달성) △주주환원(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등을 목표로 구성했다. 매출액은 예고한 대로 올해 목표 5조원을 달성하고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존 제품의 안정적2025.03.18 09:20
셀트리온제약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및 남성 골밀도 증가 등, 오센벨트는 암 환자의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 거대세포종 등에 각각 적응증을 갖고 있는 동일성분의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가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23년 프롤리아가 약 1511억원, 엑스지바가 약 105억원 규모 등 총 1616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에서 잇따라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데노수맙 성2025.03.18 09:04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지난 2021년 췌장암 치료제로 미국 FDA와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FDA의 희귀의약품지정(ODD) 승인 비율이 약 17.6%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네수파립의 지정은 기술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며, 해당 기술이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라고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신약은 △신속 심사 △조건부 승인2025.03.17 17:47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25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국회 인공지능(AI)와 우리의 미래'로 최보윤 국회의원(국민의힘),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합회 회원 8개 단체가 주관하여 '첨단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AI 디지털 시대와 의료데이터 , 글로벌 경쟁 전략'을 대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최근 AI 디지털 시대의 혁신을 맞이하여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및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의 개정 등 법제화가 뒤따르고 있으며 핵심 동력2025.03.17 17:41
휴젤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휴젤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인증으로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핵심 지표다. 대표적으로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보안 등 4개 분야의 총 93개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된다.휴젤은 인증 과정에서 정보보호 정책, 통신 및 운영, 접근통제, 정보보호 사고 대응 등 전반적인 보안 관리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전사 보안 체계 고도화, 시스템 개선, 임직원 대상 정기적인 보2025.03.17 17:37
◆대원제약, 뉴베인 소비자 편의성 높여 리뉴얼 출시대원제약은 짜 먹는 정맥·림프선순환개선제 '뉴베인'이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고 새로운 규격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제품은 14포 패키지의 단일 제품과 14포 패키지 2개 들어 있는 28포 규격의 제품 2종으로 구성됐으나 이번에 7포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해 14포 패키지를 7포 패키지로 대체하고 28포 규격의 제품 또한 7포 패키지로 4개로 이뤄지도록 재구성했다.패키지 디자인 역시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스틱포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복용이 쉽고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동국제약,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진행2025.03.17 17:01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477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약 372억원으로 3.3% 상승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같은 실적 성장은 주요 제품 선전과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인력 확충,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성장을 실현했다. 먼저 케미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약 2048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668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약 50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같은 기간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매출액도 18.2% 성장한 약 866억원2025.03.17 16:42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이하 노조)는 회사와 공식 협상이 결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노조 관계자는 지난 2개월간 총 6차례의 공식 교섭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사전 조정 절차 2차례를 거쳤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시한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안이 미흡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노조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인데도 과도한 비용 절감 정책 탓에 생산 품질과 내부 노동환경이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불공정한 임금 정책과 인력 축소, 노동권 침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칙 위반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품질과 내부 신뢰 문제가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오는 5월 미국2025.03.17 15:50
차바이오텍이 다가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없이 현장투표만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비상주주연대는 반발에 나서면서 의결권 가처분신청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바이오텍 인수에 관심 있는 기업들과의 접촉 가능성도 열어놨다.차바이오텍 비상주주연대는 17일 성명문을 통해 지난 2016년 2월 이사회결의를 통해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권유제도를 영구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지만 올해 정기주총 안건 중 '집중투표제도를 통한 이사선임 안건'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비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비상주주연대는 차바이오텍의 조치에 의결권 가처분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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