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15:00
콜마비앤에이치를 두고 시작됐던 콜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갈등에서 장남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우세한 상황이 지속되자 아버지인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직접 반격에 나서는 모양새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윤 회장은 콜마홀딩스의 신임 사내이사로 자신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해당 임시주주총회에는 윤 회장의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포함됐다.이번 소송은 윤 회장이 본인을 포함해 윤 대표 등 총 8명을 콜마홀딩스 사내이사로 2명을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콜마홀딩스의 사내이사는 윤 부회2025.08.03 12:30
영국계 글로벌 빅파마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개발하던 항암제가 임상3상에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면서 파이프라인 확보와 임상 비용을 모두 날리게 됐다.3일 글로벌 제약업계에 따르면 GSK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항-TIGIT기반의 항암제 '벨레스토투그'개발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해당 파이프라인은 지난 2021년 미국 바이오텍인 아이테오스테라퓨틱스로부터 6억2500만 달러(약 8686억2500억원)를 주고 확보한 것이다. GSK는 이번 임상 중단으로 6억2900만 달러(약 8740억5800만원)의 손실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벨레스토투그 임상의 중단 이유는 부작용 때문은 아닌 것이라고 GSK는 설명했다. 임상3상 결과 모든 요법에서 내약성은2025.08.03 12:00
재계가 노동조합 합법 2·3조(이하 노란봉투법)으로 기업 운영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다수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의약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노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노랑봉투법이 여파가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노란봉투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노조를 가진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동조합법 2조가 시행될 경우 본사에서 근무하는 정직원이 아닌 하청업체까지 노동자의 정의를 넓히고 그들도 원청에게 교섭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특히 노동조합법 3조는 불법 파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를 기업이 노동조합이나 조합원에게 민사상 손해2025.08.01 18:52
종근당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5%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종근당이 공시한 잠정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8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36.5%감소했다.영업이익이 감소한 연구개발비(R&D)비용이 증가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종근당 관계자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 신약 'CKD-703'이 미국 임상시험에 돌입하면서 R&D비용이 증가했다"며 "다만 기존과 신규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 신약 마일스톤 수령으로 매출은 증가했다"고 말했다.2025.08.01 17:22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2025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보건안보 분야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미래 팬데믹 대비 범용 항바이러스제 및 중증화 억제 병합 치료제 개발'로 팬데믹 발생 시 사망률의 주요 요인인 중증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광범위 치료제를 개발한다. 연구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이며 총 연구비는 125억 원이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서울대, 연세대, 에스투시바이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다학제 콘소시엄을 구성해 연구에 착수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러스뿐 아니라, 숙주의 과잉 면역반응으로 인한 중증 진행을 막고2025.08.01 17:04
◆광동제약, '바렌톡 네일라카' 출시광동제약은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바렌톡 네일라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손발톱 무좀 치료를 위한 외용제로 광범위한 항균 활성과 항염 효과를 지닌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1일 1회 환부에 얇게 도포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브러시 일체형 용기를 적용해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쉽게 바를 수 있다. 도포 후 약 30초간 건조시키고 최소 6시간 동안 물에 닿지 않도록 한다. 약품 제거 시에는 유기용매를 사용하거나 긁어내는 과정 없이 물로 간편하게 씻어낼 수 있다.이 제품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무좀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5㎖용량 2개입으로 구성됐으2025.08.01 16:39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이 5003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로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327억원을 기록했다.연결 기준으로는 8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1241.2%나 증가했다.GC녹십자는 주요 품목의 글로벌 사업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 별도 사업 부문별로는 혈장분획제제 매출이 1520억원, 백신제제 1029억원, 처방의약품 1061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08억원으2025.08.01 16:31
HLB생명과학이 HLB와 추진해오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리보세라닙 권리 통합과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해왔지만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해 지급해야 할 주식매수대금이 합병 계약 기준을 초과해 절차를 중단하게 됐다.HLB생명과학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HLB와의 합병을 철회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할 주식매수대금이 당초 계약상 상한선이었던 400억 원을 넘어서며 예정된 합병 절차를 정상적으로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앞서 HLB생명과학과 HLB는 지난 4월 양사 이사회를 통해 합병안을 의결하고 7월에 HLB생명과학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2025.08.01 13:36
지오영이 회사 창립 23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오영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기념식은 지오영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급자 임명장 수여 △장기근속자 시상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에는 연결 기준 매출 4조6707억 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3년 연속 4조 원을 돌파하며 지오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이 모든 성과는 남들과 다른 혁신을 멈추지 않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눈앞의 실적보다2025.08.01 08:52
한미그룹이 글로벌 수준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보상체계 개편에 나섰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회사의 중장기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임직원 대상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결정으로 이를통해 임직원에게 보다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 주식 기반 보상제도는 크게 RSA와 RSU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SA는 기존의성과 인센티2025.07.31 18:35
◆삼진제약, '하루엔진 올인원 퍼펙트' 출시 삼진제약은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에서 올인원 대표 건기식 하루엔진의 신제품으로 전 성분에 장용성 코팅 기술을 적용한 '하루엔진 올인원 퍼펙트'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21종의 비타민&미네랄, 높은 순도의 rTG 오메가3,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까지 하루 한 장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특히 삼진제약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독보적인 장용성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또한 하루엔진 올인원 퍼펙트는 빛·열·습기·산소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고 성분 변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멀티 PTP 포장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여행이나 출근 및 외출 시2025.07.31 17:59
대웅제약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올해 상반기 매출 1154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902억 원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지난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후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은 전 세계에서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품질, 안전성, 제조관리 기준이 가장 엄격한 국가다.고순도·고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의료진 대상의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나보타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미용 톡신2025.07.31 17:51
루닛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5년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글로벌기술도입형)' 과제에 선정돼 '인공지능(AI) 기반 개인맞춤형 유방암 전주기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해외 우수 기술의 국내 도입 후 추가개발을 통해 국내사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시장진출 확대 등 개방형 혁신 활동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총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고 오는 2028년 6월까지 3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한다.루닛이 이번에 개발하는 플랫폼은 개인별 유방 밀도, 유방암 위험도, 예후 진단 등을 고도화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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