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10:04
영국의 조디악 마리타임과 우리나라의 장금상선이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 발주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논의하고 있다고 트레이드윈즈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최근 글로벌 선사들이 운항 효율을 높이고자 1만~1만 6000TEU급 중대형 선박을 늘리는 데 힘쓰는 가운데 이번 발주 논의가 나온 것이다. 세계적인 선주사인 두 회사는 장기 용선 방식으로 선박을 공급하고자 HD현대중공업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풀이된다.해운 전문지와 여러 조선·해운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에 논의되는 물량은 최소 6척에서 10척 이상에 이른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본계약을 맺고 2027년부터 2028년 사이에 차례로 인도될 전망이다.발주를 검토하는 네오파나2025.06.26 10:03
이란의 핵시설이 최근 미군의 공습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는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밝혔다고 CNN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존 래트클리프 CIA 국장은 전날 낸 성명에서 “역사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정보 출처를 포함한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이란의 핵 관련 주요 시설들이 파괴됐으며, 이 시설들은 향후 수년에 걸쳐 다시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정보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최근의 정밀 타격으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됐음을 보여주는 신뢰성 있는 증거들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22일 미국이 단행한 공습 이후 약 24시간 만에 국방정보국(DI2025.06.26 10:01
폴란드가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239 천무 다연장로켓을 바탕으로 만든 '호마르-K(Homar-K)' 발사 모듈 9기를 추가로 들여왔다. 이번 도입으로 폴란드가 확보한 호마르-K 발사 모듈은 모두 126기에 이르렀고, 폴란드는 나토(NATO) 동맹의 핵심 화력 제공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폴란드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24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폴란드 국방부의 파베우 베이다 차관은 최근 호마르-K 시스템용 발사 모듈 9기가 폴란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6월에만 두 번째인 이번 인도로, 이달 초에도 같은 수량의 모듈을 들여왔다. 폴란드는 새로 들여온 호마르-K를 제18기계화사단 등 주요 부대에 배치해 낡은 소련제 BM-21 그라드와 RM-72025.06.26 09:58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 '빅3' 간의 치열한 수주 경쟁 끝에 그리스 굴지의 선사 '차코스 에너지 네비게이션(TEN)'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신조 물량을 따냈다. 이번 계약은 수년간 침체를 겪던 VLCC 시장의 한파 속에서 성사돼, 세계 조선·해운 시장의 회복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25일(현지시각)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차코스와 LNG 이중연료 추진 또는 LNG 연료로 전환 가능한 방식의 VLCC 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맺었다. 이 계약에는 1척의 추가 선택권이 포함돼 최종 계약 규모는 최대 3척에 이른다. VLCC 한 척당 가격이 1억2000만~1억3000만 달러(약 1633억2000만~1769억3000만 원)인2025.06.26 09:56
중국 당국이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 광물 생산 지역에서 반부패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러한 움직임은 희토류가 미국의 무역 정책에 맞서는 중국의 귀중한 협상 카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어 주목된다. 부패가 환경 오염과 자원 밀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중국은 '전략 광물'에 대한 통제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의 반부패 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CCDI)는 지난 4월 중순 내륙 지방인 장시성(江西省)에 특별 조사팀을 파견하여 50명 이상의 간부들을 조사하고 처벌했다. 지난 6월 19일, CCDI는 장시성 전 부성장이자 정부 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2025.06.26 09:53
아시아 지역에서 전기차 사업 협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인도네시아 발리가 전기차 공업단지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포스발리가 보도했다.이번 약속은 한국의 전기차 기술을 바탕으로 발리에 전기차 공업단지를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20만 대 보급을 이뤄낸 시점에서 맺어진 협력으로, 앞으로 동남아시아 전기차 시장 확산의 거점 구실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이륜차 보조금 정책 계속 요구인도네시아전기오토바이협회 부디 세띠야디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협회 소속 65개 기업과 35개 공장에는 한국 기업 협력업체들도 들어 있다"며 "대통령령 55호(2019년2025.06.26 09:39
남미 리튬 생산의 중심지로 떠오른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에서 포스코 아르헨티나가 광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카타마르카주 라울 할릴 주지사와 포스코 아르헨티나 박현 대표가 주정부 청사에서 만나 광산 개발 진척 상황과 인프라 협력, 지역 고용, 공급망 확대 등 여러 현안을 논의했다고 현지 매체 카타마르카TV(catamarcartv)가 보도했다.포스코 아르헨티나는 카타마르카주 푸나 지역에서 리튬 등 광산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포스코 측은 현재 약 1000명의 카타마르카 지역민이 광산 개발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지 고용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2025.06.26 08:20
방글라데시 인프라 시장이 세계 건설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방글라데시 공식 통신사 BSS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한국과 방글라데시가 인프라 개발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다카에서는 지난 25일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과 KOTRA가 함께 '인프라 프로젝트 로드쇼 2025'를 열었다.올해로 여섯 번째인 이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기획위원회, 도로고속도로부(RHD), 방글라데시 교량청(BBA), 방글라데시 전력개발위원회(BPDB), 다카 대중교통회사(DMTCL) 등 13개 정부 기관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도화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한국엔지니어링컨설턴트(KECC) 등 한국의 대표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35곳이2025.06.26 08:12
26일 아침 외환 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45엔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전날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며 146엔 근처까지 하락한 후, 미국 주택 판매의 감소로 인해 반등한 모습이다. 또한 미국 경제의 약세가 인식되며 달러는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 미주부 마켓 비즈니스 유닛 야마모토 타케시 조사원은 “미국 경제의 약세로 달러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한편,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멀어져 엔화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시아 시간대에는 145엔대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26일에 발표될 미국 신규2025.06.26 08:05
중국이 독점하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미국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미국 현지의 캐너리미디어가 LG에너지솔루션이 미시간주 홀랜드에 있는 공장에서 연간 16.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LFP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각) 전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늘리려고 14억 달러(약 1조9000억 원)을 들여 전력망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전용 LFP 배터리 생산 라인을 만들었다. 이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기가와트시급 LFP 생산 시설로 보인다.노아 로버츠, 미국 청정 전력 협회, 에너지저장 담당 부사장은 지난 24일, LG 공장을 둘러본 뒤, "이는 에너지저장 배터리 셀, 연간 국2025.06.26 07:53
미국 최대 반도체 메모리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관련 기기 수요를 호재로 삼아 6~8월(4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이 25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6~8월 매출은 약 104억~110억 달러(약 1조5000억~1조6000억 원)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등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는 98억9000만 달러였다. 주당 순이익은 일부 항목을 제외한 기준으로 약 2.50달러로 예상되며, 시장 예상치인 2.03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3~5월(제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93억 달러로, 분석가 예상 평균인 88억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2025.06.26 07:50
미국 달러화가 25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유로화와 파운드화 대비 수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반면,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상승하는 등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등 통화정책에 투자자들이 다시 주목하면서 달러화는 엔을 제외한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달러화는 지난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강세를 보였지만,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 합의 소식에 지난 23~24일 양일간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달러화는 이날 유로와 파운드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43% 상승해 1.1658달러로 2021년 10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도 02025.06.26 07:39
노르웨이 원자력 개발업체가 첫 상업용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원자력 전문 매체 뉴크넷(NucNet)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각) 노르스크 케르네크라프트(Norsk Kjernekraft)는 아우스트하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펜스피오르덴 케르네크라프트 AS를 설립하고, 에퀴노르(Equinor)가 운영하는 몽스타드 정유소 가까이에 최대 1280MW 규모의 SMR 발전소를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발전량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소 생산량의 약 두 배에 이른다.몽스타드 정유소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곳 가운데 하나다. 노르스크 케르네크라프트는 "발전소가 가동하면 주변 산업의 탄소 배출을 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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