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00:02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능력을 비교하며 중국이 건설 속도와 에너지 생산 측면에서 미국보다 크게 앞서 있다고 밝혔다.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황 CEO는 지난달 말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해머 소장과 진행한 대담에서 “미국에서 AI 슈퍼컴퓨터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는 착공부터 가동까지 약 3년이 걸린다”며 “중국은 주말 동안 병원을 지을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그는 “중국은 미국보다 두 배 많은 에너지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 우리(미국)의 경제 규모가 더 큰데도 그렇다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며 “중국의 에너지 용2025.12.08 00:00
엔비디아 중국 수출금지법 (SAFE Act) ... 뉴욕증시 암호화폐 국채금리 "반도체 충격" 엔비디아 중국 수출금지법 (SAFE Act)이 뉴욕증시 암호화폐 국채금리 등을 흔들고 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들이 엔비디아가 중국에 첨단 인공지능(AI) 칩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한 초당적 법안을 발의했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발의된 '안전·실현 가능한 수출법'(SAFE Act)은 상무장관에게 30개월 동안 중국에 대한 첨단 칩 수출 허가를 거부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엔비디아가 자사 초고성능 칩 H200과 블랙웰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미국 의회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 소위원회 피트2025.12.08 00:00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투매 "뉴욕증시 암호화폐 대폭락 신호탄" ...FT 뉴스 /사진=스트래티지 세일러 CEO비트코인이 마의 9만달러선이 붕괴된 가운데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파이낸셜타임스(FT)가 스트래티지 발 암호화폐 붕괴우려를 제기했다. 보유 비트코인 가치가 매입 시세 이하로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잇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투매에 나서면 가상화폐 대폭락장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FT는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카이코를 인용, “투매가 일어나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하면 바닥을 향한 무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앞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덱스(MSCI)는 총자산의 절반 이상이2025.12.08 00:00
◇뉴욕증시 주요 일정 및 연설<12월 8일>뉴욕 연은 기대인플레이션<12월 9일> 전미 자영업자연맹(NFIB) 기업 낙관지수 ADP 주간 고용증감(4주 평균) 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12월 10일> 고용비용지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 기업 실적 발표 : 오라클, 시놉시스<12월 11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기업실적발표 : 브로드컴, 룰루레몬, 코스트코<12월 12일> ㅠ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PCE 물가가 1년6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연준 FOMC가 금리인하 고민에 빠졌다2025.12.07 19:38
미국 엔지니어들이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는 대형 전기 트럭을 무선으로 충전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며 전기 자동차가 도로에서 전원을 유지하는 방식을 잠재적으로 변화시킬 길을 열었다.6일(현지시각)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미 퍼듀 대학 연구진은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의 52/231번 고속도로 400m 구간에 특허 출원 중인 동적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을 콘크리트 아래에 설치하고 시험 주행을 진행했다.역사적인 고속 주행 테스트 성공이번 가을 시험 주행에서 특별히 개조된 커민스 클래스 8 전기 세미트랙터가 숨겨진 코일 시스템 위를 시속 65마일(약 107km/h)로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트럭은 190킬로2025.12.07 15:06
인도와 러시아가 12월5일 개최된 양국 연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차세대 전투기와 최신 방공 시스템, 소형 모듈 원전 같은 상징적 무기 거래를 모두 뒤로 미루고 경제 협력과 북극항로, 인력 이동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단순한 의제 조정이 아니라 전략 동맹의 성격 자체를 다시 쓰는 사건이다.본지는 인도-캐나다 합작 군사 안보 전문 매체인 유라시안타임즈(EurAsian Times)가12월6일 모디 인도 총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방산 계약이 빠진 배경과 쇄빙선 협력, 노동력 이동, 교역 구조 개편을 자세히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같은 합의가 국제 질서에서 갖는 함의와 함께 한국의 안보와 국익 측면에서 갖는 의미를 분석2025.12.07 14:20
폴란드가 미국으로부터 단돈 1달러라는 상징적인 가격에 중고 스트라이커(Stryker) 중장갑차 250대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렛팅 엔지니어링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슬라프 코시니악-카미시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주 물류 문제가 해결되면 인수를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이번 제안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 중인 병력을 감축하는 과정에서, 철군 장비를 본토로 돌려보내는 대신 유럽 대륙에 남겨 폴란드에 넘기겠다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폴란드 언론에 따르면, 군 참모부는 이미 이 계획에 서명하며 주요 내부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용성 vs. 비2025.12.07 12:22
미국이 괌을 태평양 군사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격상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병력 조정이 아니라 신냉전 구도의 공간 배치를 다시 짜는 중대한 전환이다.이와 관련해 본지는 싱가포르의 해양 산업 전문 매체인 매리타임 페어트레이드(Maritime Fairtrade)지가 12월6일 보도한 미국의 해병대 병참 전력 괌 전진 배치와 통합 미사일 방어망 구축 계획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의 이 같은 전략이 갖는 대중 패권 전략 차원의 함의 및 국제 질서 차원의 의미와 함께 한국의 안보와 국익 차원에서의 대응 전략을 분석했다 미국이 선택한 새로운 군사 중심축, 왜 하필 괌인가매리타임 페어트레이드는 먼저 괌이 미국 본토에서 가장 서쪽2025.12.07 11:35
최근 들어 늘고 있는 아시아 금융 자본의 유로화 이동 흐름은 한국 경제의 자금 조달 전략과 대외 금융 안보를 동시에 다시 설계하라고 요구하는 변화다.본지는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2월7일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유로화 조달 급증에 따른 미국 금융 패권의 균열 가능성 등 아시아 금융과 세계 금융 권력의 변화를 진단함과 동시에 이를 한국의 경제와 국익의 관점에서 긴급 분석했다.블룸버그가 포착한 조용한 금융 지각 변동블룸버그통신이 전하고자 한 핵심은 단순하다. 아시아가 더 이상 달러 하나에 모든 것을 걸지 않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점이다. 아시아·태평양 발행자들이 유로화 채권 비중을 크게 늘리며 유로화 자2025.12.07 10:57
최근 트럼프 미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해 보이고 있는 대 러시아 유화(appeasement) 기조가 동맹 안정과 국제 규범에 구조적 혼란을 초래하며 세계의 힘의 지형을 다시 흔들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일본의 닛케이 아시아가 12월6일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러 유화와 그로 인해 초래되는 동맹 안정과 국제 질서 상의 위험을 한국의 안보와 경제와 관련한 함의를 재구성하면서 아래와 같이 긴급 분석했다. 동맹의 신뢰가 무너질 때 생기는 전략 공백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초안은 영토 양보와 군사력 축소, 북대서양조약기구 포기를 요구함으로써 사실상 항복에 가까운 조건을 강요하는 것이었2025.12.07 10:53
7세 어린이가 국가 사이버범죄 프로그램에 의뢰되고, 암호화폐에서 수백만 달러가 순식간에 사라지며, 인공지능(AI)이 스스로 거짓말과 해킹을 학습하는 '사이버범죄 3.0 시대'가 본격화했다.영국 스카이뉴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 국가범죄청(NCA) 사이버범죄 개입 프로그램 '사이버 초이스'에 의뢰되는 평균 연령이 15세에 불과하며, 가장 어린 경우 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계연도 의뢰 건수는 최소 105건이며, 해킹당한 영국 기업 보험금 지급은 230% 급증했다.게임에서 해킹으로…'수백만 달러' 훔친 10대들미국 출신 전직 해커 리키 핸즈슈마허(32)는 15세 때 비디오 게임 해킹으로 시작해 암호화폐 760만2025.12.07 10:45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인한 일본·중국 갈등이 한달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일본 기업에 대한 희토류 수출 허가 절차가 평소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일 관계 악화가 배경일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 정부는 중국 측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 한 관계자는 "희토류를 포함한 중요 광물의 수출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고의적인 괴롭힘인지 여부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이 희토류를 활용해 일본을 동요시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은 갈등 관계인 상대국을 겨냥해2025.12.07 10:35
인도·태평양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호주가 미국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본토에서 유도무기 생산을 시작하며 ‘반중(反中) 미사일 전초기지’ 구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국은 일본 전투기에 화기 관제 레이더를 조준하는 등 노골적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미·중 패권 경쟁이 단순한 공급망 재편을 넘어 실질적인 군사 충돌 위기로 치닫는 양상이다.호주 국방부는 지난 6일(현지시각) 남호주 포트 웨이크필드에 신설된 공장에서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은 미국 본토 밖에서 GMLRS를 제조하는 세계 두 번째 사례다. 이는 미국 주도의 방산 공급망이 호주를 중심으로 재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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