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08: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출신 이민자 수십만명에게 부여된 강제송환 유예 조치를 종료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이 같은 행정부의 방침을 막아온 하급심의 판단을 뒤집고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조치로 약 34만8000명의 베네수엘라인이 미국 내 체류와 노동 허가를 잃을 위기에 놓이게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들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중 부여된 ‘임시보호신분(TPS)’을 근거로 미국에 머물러 왔다. TPS는 전쟁, 자연재해, 정치적 혼란 등으로 자국에 돌아가기 어려운 외국인에게 미국 내 임시 체류와 취업을 허용하는 제도다.로이터에 따르면 대법원은2025.05.20 08: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복수 포르노(Revenge Porn)'로 불리는 행위를 연방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복수 포르노란 상대방의 동의 없이 개인의 성적인 이미지나 동영상을 온라인 등에 유포하거나 유포하겠다고 위협하는 행위를 말한다. 반드시 복수 목적이 아니더라도 동의 없이 배포된 모든 성적 콘텐츠가 이 범주에 포함된다.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입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 법안은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이미지까지 포함해 온라인에서의 사생활 침해에 강력히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AP통신이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테이크 잇 다운 법(Take It Down Act)'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온라2025.05.20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90일 동안 한시적으로 완화했지만 미국 중소기업들이 여전히 극심한 불확실성과 혼란을 겪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에 따라 미국 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던 관세율을 기존 145%에서 30%로 일시적으로 낮췄다. 그러나 이 조치의 유효기간은 단 90일에 불과해 물류 일정이 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시애틀에서 보드게임을 제작하는 ‘코요테 앤 크로우 게임즈’의 창립자 코너 알렉산더는 “90일 후에야 내 물품이 항구에 도착할 수 있다”며 “그때 다시 관세가 1452025.05.20 01:55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출범 이후 환경보호청(EPA)과 교통부 등 연방 기관의 규제 집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정부 전체에 걸쳐 대통령이 마땅치 않게 여기는 연방 규칙과 정책을 없애려는 새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환경감시단체 환경보전프로젝트(Environmental Integrity Project)가 연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경청 집행관실은 트럼프 행정부 취임 후 첫 3개월(2월, 3월, 4월)에 월평균 92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2024년 월평균 111건을 처리한 것보다 19건 적은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초기 3개월에는 월평균 116건의 집행 사건이 있었2025.05.20 01:00
미국의 보수 경제학자로 유명한 피터 시프가 최근 체결된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를 놓고 “중국이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고 미국의 허세를 꺾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19일(현지시각) 미국의 온라인 금융정보 플랫폼 머니와이즈에 따르면 시프 유로퍼시픽자산운용 창업자가 지난 주말 X를 통해 “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가 될 수 없다”며 “중국은 아무것도 동의하지 않았고 미국이 부과한 145%의 관세는 30%로 낮아졌으며 중국의 보복관세도 10% 수준으로 줄었다”고 말했다시프는 이어 “우리가 시작한 전쟁을 단지 멈추기로 합의한 것뿐”이라며 “이 전쟁에서 미국은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미국과 중국2025.05.20 01:00
미국 애리조나 사막 한복판에 들어서는 반도체 공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 경제 전략의 상징이자 모순을 드러내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BBC는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에 건설 중인 첨단 반도체 공장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공장’이라고 평가하며 이 공장이 미국과 중국, 대만 간 경제·기술 패권 경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TSMC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반도체 제조업체로 애플의 아이폰 칩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대부분의 고성능 컴퓨터 칩을 제조해왔다. 지금까지는 거의 모든 생산이 대만에서 이뤄졌지만 미국 정부의 반도체법과 트럼프 대통령2025.05.19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감세 법안이 하원 예산위원회를 가까스로 통과했다. 공화당 내부 강경파의 반발로 지연됐던 법안은 민주당 전원 반대 속에 1표 차로 가결됐다.1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예산위원회는 전날 감세안을 17대 16으로 통과시켰다. 소속 공화당 의원 21명 중 4명이 ‘찬성’도 ‘반대’도 아닌 ‘기권’ 표를 던지는 방식으로 법안 통과를 사실상 용인했다. 이 감세안은 지난 2017년 트럼프 1기 당시 추진됐던 세금 감면 조치를 대폭 연장하고 팁과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과세를 없애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중요한 정치2025.05.19 10: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이드 인 아메리카' 선박 건조를 추진함으로써 중국의 해양 지배력 확장에 대한 견제 움직임 속에 한국과 일본·이탈리아 등 주요 조선 강국들이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선박을 다시 건조한다(Make America Build Ships Again)'는 구호 아래 조선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재정의하고 연방정부 발주 선박의 국산화 비율 확대, 조선업 지원 예산 증액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조선소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조선업체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백악관 내 조선산업 정책 조정·지원 전담 사무실 신설, 공공기관·대학 연계 조선 기술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조선업2025.05.19 09: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중동 방문에 동행했던 인공지능(AI) 분야 기업인들이 일제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중동 AI 강국 비전 실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국가들과 맺은 AI 협력 약속에 따라 데이터 센터 등 핵심 AI 기반 시설들이 미국이 아닌 중동에 세워지는 ‘외주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미국이 수출을 통제해 왔던 엔비디아 반도체가 이번에 중동으로 대거 들어가면서 미국의 AI 경쟁자인 중국으로 전용될 위험이 커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중국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온 UAE가 미국의 AI 반도체 칩을 손에 넣으면 이것이 중국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2025.05.19 08: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와 투자자 팀이 수도 워싱턴에서 '이그제큐티브 브랜치'라는 초부유층을 위한 사교클럽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포브스는 18일(현지시각) 이와 같이 보도하고 트럼프 주니어가 설립한 사교클럽의 첫 가입자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암호자산과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보좌관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실리콘밸리 투자자 차마스 파리하피티야와 암호화폐 억만장자 윙클보스 형제, 트럼프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의 아들 알렉스와 잭 위트코프, 트럼프 주니어의 사업 파트너인 오미드 말릭과 크리2025.05.19 08: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으로 외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유도하려고 했으나 실제로 그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미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주요 도시와 주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를 피하려는 대미 투자 붐은 최소한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오락가락함에 따라 대미 투자를 보류하거나 관망하는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올해 1분기에 국내 총투자가 22%가량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폴리티코는 “백악관이 제시한 수치는 관세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에 이뤄진 것”이라고 강2025.05.19 05:53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0만 6,000 달러의 강력한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조정을 받으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3,000 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급등세를 보이던 이더리움 역시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이처럼 시장 전반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주에는 개별적인 재료를 가진 알트코인들의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리플(XRP), 트럼프 코인(TRUMP), 제타체인(ZETA)이 주요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CME의 XRP 선물 출시 임박, 기관 투자자 유입 기대감 고조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2025.05.19 04:35
미중 사이의 관세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대중국 경제정책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때 어떻게 닮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6일(현지시각) 악시오스는 두 행정부가 대부분 정책에서 서로 반대 방향을 택했지만, 중국을 바라보는 경제정책만큼은 뿌리가 같다고 전했다.◇ “중국, 수출에만 기대지 말고 바꿔야 한다”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남는 물건이 전 세계로 쏟아진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국제금융연구소 모임에서도 “중국은 수출에 기대 경제를 키웠고, 지금은 바꿔야 할 때라는 사실을 중국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수출에만 기대는 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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