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04:30
프랑스 주류 시장에 비상등이 켜졌다. 프랑스 매체 라데페슈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인구가 늘면서 현지 주류 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경기 침체를 넘어, 프랑스 음주 문화가 뿌리부터 흔들린다는 분석이다.프랑스 주류 연맹(FFS)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 내 증류주 구매량은 그 전해보다 2.6% 줄었다. 이러한 소비 감소는 대형마트, 주류 전문점, 술집, 면세점 등 모든 유통망에서 공통으로 나타났다.특히 대형마트와 중형마트의 증류주(알코올 도수 15도 이상) 판매량은 2470만 리터로, 2023년보다 3.8% 감소했다. 축제 때 주로 마시는 진, 보드카 등은 비교적 선전했으나 슈퍼마켓 판매 비중이 절반2025.06.16 04:15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9세 생일 주간인 지난 8일간 잇따른 어려움에 부딪치면서 다시 집권한 뒤 가장 큰 시련을 겪고 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월 5일 일론 머스크와 공개 다툼을 시작으로 8일간 국내외에서 지금까지 없던 여러 어려움을 맞았다.이미 "성스러운 일"의 순간으로 가득 찬 한 해에 지난 8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강력한 도전을 맞이했다. 미국은 수도에 탱크, 로스앤젤레스에 해병대, 수갑 찬 민주당 상원의원, 전국에 계획된 수천 개 시위, 중동의 새로운 전쟁으로 큰 어려움을 경험해야 했다.로이터통신은 지난 6일 트럼프 대2025.06.16 04:10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금리인하 요구에도 신중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급한 완화 정책이 미국 달러 급락과 '미국 매도' 거래를 촉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다. 시킹알파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신호를 조금이라도 보낼 경우 미국 달러는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연준은 오는 18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방기금금리를 현행 4.25~4.50%로 그대로 유지할 확률을 거의 100%로 보고 있다. 연준은 또한 업데이트된 경제전망 요약본을 발표하며, 시장에서는 올해 12월까지2025.06.16 04:05
지난 13일(현지 시각) 시킹알파(Seeking Alpha) 보고서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군사 갈등이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막을 경우 국제 유가가 네 배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13일 이란 핵시설과 군사기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어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했다. 미국 회계감사원(GAO)은 2023년 연구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전 세계 원유 유통량의 20%가 차질을 빚으면서 유가가 배럴당 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JP모건 등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해 기2025.06.16 01:40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공격의 성패를 좌우할 포르도 우라늄 농축 시설은 산악 지대 지하 800m에 위치해 미국의 GBU-57 벙커버스터 없이는 타격이 불가능하다. 이 시설엔 60% 농축 우라늄 128kg이 보관돼 있으며, 이는 핵무기 9~10개 제조가 가능한 양이라고 지난 14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 "지하 800m 포르도 파괴 없으면 실패"... 美 지원 기대 속 전략적 고민예키엘 라이터 이스라엘 주미대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포르도 제거가 핵심"이라 강조했으나, 이스라엘은 해당 장비를 보유하지 않아 미국 협력이 필수적이다. 백악관은 "현 단계에서 미군 개입 계획 없음"을 밝혔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2025.06.15 16:27
미국 백신 정책이 수십 년간 만들어진 기존 틀에서 갑작스런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이 최근 몇 주간 오랜 관례를 뒤엎으며 한때 믿을 수 있었던 체계에 불확실성을 들여왔다.수십 년간 환자와 의료진, 과학자, 보험사는 예방접종 효과에 대해 거의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케네디 장관은 2주 전 건강한 어린이와 건강한 임산부에게 코로나 백신을 권하지 않겠다는 논란 많은 결정으로 의료계에 충격을 던졌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며칠 뒤 이에 맞서며 건강한 아이들이 코로나 주사를 맞을 것을 권했다.◇ CDC 자문위원 대거 교체, 백신 반대 성향 인사 대거 기2025.06.15 10:28
개발도상국들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맞서기 위해 세계은행이 원자력 전력 사업 자금 지원 금지를 12년 만에 해제했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은행 아제이 방가 총재는 지난 11일 이사회 합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직원들에게 보낸 전자우편에서 밝혔다.◇ 세계은행, 12년 만에 원자력 정책 전환세계은행은 2013년 원자력 발전 사업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2017년에는 2019년부터 업스트림 석유 및 가스 사업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최빈국의 가스 사업은 여전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방가 총재는 이사회와 건설적 논의 후 은행의 수정된 전력 전략을 설2025.06.15 08:25
삼성이 스마트폰 산업 위기 속에서 OLED 화면 제조용 소재를 중국 공급사에 맡기는 방안을 처음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IT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삼성이 기존의 입장을 바꿔 중국산 소재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삼성이 기술 유출과 핵심 기술 청사진 공유 문제로 이를 꺼려왔다는 점에서 큰 기조 변화라는 분석이다. 매체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포함한 향후 제품의 원가 관리가 이번 검토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기기 가격을 올리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 세계 공급망 부족이나 관세율에 따른 불확실성뿐 아니라, 첨단 기술 도입이 부른 원가 상승 압박 때문이다.◇ 2나노2025.06.15 08:23
한국 대기업들이 '포스트 반도체' 시대를 이끌 차세대 먹을거리로 로봇 산업을 낙점하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고 포브스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앞세운 이들의 야망은 정부, 학계와 힘을 합쳐 이제 나라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때 과시성 투자로 비쳤던 11억 달러(약 1조3000억 원)짜리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가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미래를 건 국가 야망의 신호탄이 됐다.◇ 너도나도 '로봇 기업' 선언… 속도 내는 재벌들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142위인 현대차는 로봇 사업의 선봉에 서 있다. 4년 전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11억 달러(약 1조3000억 원)에 사들인 현대차는 로봇개 '2025.06.15 08:19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전 세계 석유 운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상운송 전문매체 씨트레이드 마리타임이 15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격으로 하루 2000만 배럴의 석유 물동량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란은 이스라엘이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14단계와 부셰르 주 파즈르 잼 가스 정제 회사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과 고위 군사·과학 인력을 겨냥한 기존 공격에서 에너지 기반시설로 표적을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하루 2천만 배럴 통과하는2025.06.15 08:04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군사 긴장이 높아지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큰 충격이 퍼졌다. 이스라엘이 지난 14일 이란의 핵 개발을 막으려는 대규모 공습을 하면서 처음으로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타격해, 세계에서 가장 큰 가스전인 사우스파스 가스전에서 하루 1,200만㎥의 가스 생산이 멈췄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은 실제 전투에 고출력 레이저 무기를 배치해 적군 드론 여러 대를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같은 날 현지의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즈가 전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전 일부 가스 생산 멈춤이스라엘은 지난 14일 이란 남부 부셔르 주에 있2025.06.15 07:50
남미 지역에서 한국의 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콰도르 최대 항구도시 과야킬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손잡고 순환경제 도시로 바뀌려 한다. 에콰도르 현지 매체 라디오우안카빌카는 지난 14일(현지시각) 과야킬시 공기업 서큘러 EP(CIRCULAR EP)와 KEITI가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와 순환경제 협력 협정'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전했다.이번 협정은 과야킬시 전체 인구 274만 6403명이 직접 혜택을 받는 대규모 환경 개선 사업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공식 서명했다. 협정에 따라 과야킬시는 한국의 환경 기술을 들여와 위험하지 않은 고형폐기물의 알맞은 활용과 처리를 위한 공동 전략을 만들어 나간다.◇ 한-에콰도2025.06.15 07:27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이어진 스웨덴 기업 네오노드와의 터치스크린 특허 기술 침해 소송을 재판 직전 합의로 마무리했다. 1년 전 연방순회항소법원이 소송을 다시 시작시키며 불붙었으나, 양측이 합의에 이르면서 법정 다툼을 피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오랜 소송에 따르는 불확실성과 비용 부담을 덜고 사업 운영과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할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로(Bloomberg Law)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네오노드 스마트폰 LLC는 특허 분쟁을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동안 모든 법적 기한을 30일 동안 중지해달라고 텍사스 서부 연방지방법원에 공동으로 요청했다. 양측의 구체적인 합의 조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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