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18:10
혼다와 아큐라의 주력 3.5리터 V6 엔진에서 심각한 결함 가능성이 불거져 미국 교통 당국이 대규모 조사에 착수했다. USA 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26일(현지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엔진 고장은 물론 차량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는 제작 결함 문제로 차량 141만여 대를 조사한다고 보도했다.◇ 화재·사고 4건 보고…커넥팅 로드 베어링 결함이 원인NHTSA는 지난 8월 20일 이번 조사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엔진의 회전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인 '커넥팅 로드 베어링'이 크랭크축 제조 불량으로 손상될 수 있다는 문제가 원인이다. NHTSA는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총 414건이 넘는 소비자 피해 신고를 받았다. 이 가운데 사고 4건과2025.08.27 17:50
미국 정부가 주요 방위산업체의 주식을 직접 보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시장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배런스(Barron’s)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 발언을 전하며, “국방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정부가 방위 계약업체 일부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루트닉 장관의 발언 직후 방산기업 주가들이 일제히 올랐다. 그러나 정부가 특정 기업의 지분을 직접 보유할 경우 주주 가치 희석과 경쟁 공정성 문제 등 이해충돌 우려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왔다.◇ 방산주 일제히 상승…“사실상 정부 부서” 발언 파장루트닉 장관은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록히드2025.08.27 11:12
전기차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배터리 기술 발전은 세계 공급망 지형을 계속해서 바꾸고 있다.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이 공급 과잉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그 이면에는 지역별·종류별 수급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자리한다. 중국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과잉 생산으로 몸살을 앓는 반면, 유럽과 신흥국들은 수입 의존도가 깊어지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시 통계에 가려진 시장의 미세한 균열을 깊이 분석하고, 기업의 생존 전략을 살핀다.◇ 전체는 과잉, 내부는 불균형…세계 시장의 현주소세계 배터리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는 구조적인 불균형을 보인다. 맥킨지(McKinsey)가 26일(현지시2025.08.27 11:09
대한항공공항서비스가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진출하며 현지 지상 조업망 확장에 나섰다고 일본의 항공·여행 전문 매체 트라이시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진출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항공 수요와 현지 인력난에 대응하는 동시에, 대한항공이 일본에서 지상 조업을 직접 운영하는 첫 해외 항공사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3월 신치토세공항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일본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하루 왕복 1편 시작…주요 공항으로 확장대한항공공항서비스는 지난 25일부터 하네다공항에서 대한항공의 일일 왕복 1편을 대상으로 지상 조업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2025.08.27 11:07
SK이노베이션이 21억 5000만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베트남 꽝랍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비엣남 인베스트먼트 리뷰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베트남 정부의 '제8차 전력개발계획(PDP8)'에 포함된 이 우선순위 사업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를 친환경 LNG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일본 스미토모상사 등 국내외 유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위원회에 꽝랍-응이선 LNG 발전소 공동개발협약 초안을 제출하며 사업 참여 의사를 공식화했다. SK그룹의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SK E&S가 주도하2025.08.27 10:55
CJ그룹 계열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랑스-아시아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미국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에 기존 자동차 딜러숍 건물을 대폭 확장해 새 매장을 연다. 리치먼드 비즈니스저널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 기존 딜러숍 건물 4200평방피트로 확장 보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미들로시언턴파이크 7401번지에 있는 기존 2900평방피트(약 270㎡) 규모 건물을 4200평방피트(약 390㎡)로 45% 늘린다. 지난주 건물 창문에 붙은 평면도에서 이런 확장 계획이 확인됐다. 새 매장은 실내 식사 공간과 야외 테라스 좌석을 갖추며, 건물 뒤쪽에 늘어나는 공간에는 베이커리 주방이 들어선다. 이 건물은 올해 초 티지스리 유한회사가 1502025.08.27 10:2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주 안에 성과가 없으면 강하게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각) NBC가 보도했다.또한, 그는 러시아 전쟁 자금의 핵심인 원유 수출을 겨냥한 2차 제재 필요성을 거론하며,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압박 카드를 제시했다고 지난 26일 아틀란틱카운실이 보도했다.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군축 협상 가능성을 제안하며, 중국 참여 필요성을 언2025.08.27 07:40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대규모 조선업 협력을 통해 세계 조선산업 판도를 바꾸고 있다. 헬레닉 해운뉴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조선업을 되살리려는 장기계획 중심에 한국이 주요 협력국으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26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를 찾아 메인 해양 아카데미 훈련선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미국 6abc가 같은 날 보도했다.◇ 3500억 달러 중 1500억 달러 조선업만 쓴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 통상 합의에 포함된 3500억 달러(약 488조 원) 펀드 중 1500억2025.08.27 07:31
지난 26일(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양국 주요 기업 경영진이 워싱턴에서 만났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공식 회의 후 친밀한 포옹 장면을 연출하며 협력 의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위한 삼성과 엔비디아 간 협상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고 샘모바일이 26일 보도했다.엔비디아는 고성능 AI 칩셋에 필요한 HBM을 주로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에서 조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HBM3E(3세대 HBM 기술) 8단(8-layer) 제품에 대해 품질 기준 인증을 통과했으나, 12단(12-layer) 제품 인증은 늦어지고 있다. 주요 걸림2025.08.27 07: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중국을 함께 방문하자고 제안하며 60만 명의 중국 유학생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 중 기자들에게 "올해 또는 그 직후 어느 시점에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과 좋은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기자의 질문에 "아마도 우리가 함께 갈 수도 있다. 당신(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가고 싶나? 우리는 비행기를 함께 타고, 에너지를 아끼고, 오존을 조금 아낄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2025.08.27 07: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 100기가와트(GW)에서 400GW로 4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면서 자신의 부동산 개발 경험을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활용하려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폴 H. 타이스 국립에너지분석센터 선임연구원의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3일 원자력 발전 늘리기를 위한 4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이는 급증하는 미국 전력 수요에 맞춰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경제의 24시간 전력 공급 요구에 부응하려는 조치다. ◇ 1970년대 뉴욕 부동산 성공 경험을 원자력 건설에 활용 타2025.08.27 06: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50%까지 올리면서 세계 다이아몬드 연마의 중심지인 인도 구자라트주 수라트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세계에서 팔리는 다이아몬드 대부분이 거쳐 가는 수라트가 사실상 멈췄다”고 전했다. ◇ 수라트, 일자리 최대 10만 개 사라질 위기 수라트에는 지난해 기준 80만~100만 명의 노동자가 다이아몬드 절단과 연마 일을 하고 있다. 인도 보석 수출기관에 따르면 미국은 인도산 다이아몬드의 최대 고객으로, 지난해 약 50억 달러(약 6조9600억 원) 규모를 사들였다. 하지만 이달 7일부터 25% 관세가 시행되고, 50%까지 오를 예정이어서 미국 바이2025.08.27 06: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Defense Department)의 명칭을 과거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되돌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혀 나라 안팎으로 상당한 파장을 낳을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이름 바꾸기를 넘어, 미국의 군사 철학을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하겠다는 상징적인 선언으로 해석된다. 방어라는 개념에 머무르지 않고 공격적인 '전사 정신(Warrior Ethos)'을 되살려야 한다는 뜻이지만, 이름 변경을 둘러싼 법적, 정치적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5일(현지시각) UPI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Oval Office)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던 중 기자들 앞에서 국방부 이름 변경 계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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