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07:52
미국 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신형 전기 SUV ‘비스틱’으로 ‘2026 독일 올해의 럭셔리카(German Car of the Year·GCOTY)’를 수상했다고 일렉트렉이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로써 캐딜락은 지난해 ‘리릭’에 이어 2년 연속 럭셔리 부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독일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 역사상 같은 제조사가 같은 부문에서 연속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존 로스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은 “캐딜락이 세계 시장에서 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두 해 연속 럭셔리카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비스틱은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3열 전기 SUV로2025.10.19 07: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정책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지난 18일 미국 전역과 해외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벌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위를 주최한 쪽은 이번 'No Kings(왕은 없다)' 시위에 미국 50개 주 전역 2700여 곳에서 수백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워싱턴DC 내셔널 몰에는 약 20만 명(주최 측 집계), 뉴욕시 5개 자치구에는 10만 명 이상(뉴욕경찰 발표)이 모였다. 런던,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니스, 토론토 등 해외 도시에서도 같은 시각 시위가 열렸다.이민단속·연방군 배치에 대규모 반발시위대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단속, 민주당이 이끄는 도시에 주방위군을 보낸 것, 연방 공2025.10.19 07:31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머스크 개인 소유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에 투자하는 방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은 xAI에 대한 투자 제안은 다음달 6일 열리는 테슬라 정기 주주총회의 공식 안건 가운데 하나로 상정됐으나 주주들의 반발이 나오고 있다며 일렉트렉은 이같이 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제안서에는 “이사회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규모와 방식으로 xAI에 투자하도록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표면적으로는 테슬라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AI 분야에 참여해 장기적 수익을 얻는 전략이지만 머스크 개인 회사에 기업 자금을 투입하는 행위2025.10.19 07: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핵심 경제정책으로 내세웠던 ‘상호관세’ 가운데 일부를 완화하고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을 중심으로 관세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이후 추진해온 보호무역 중심의 관세 정책에 사실상 변화를 주는 행보로 최근 연방대법원 심리를 앞두고 정책적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상호관세 완화, 국산 대체 불가능한 제품 중심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수십 종의 제품을 기존 관세 대상에서 제외하고 농산물과 항공기 부품 등 국내에서 재배·채굴·제조가 불가능한 품목에 대해 추가 면제2025.10.19 07:11
프랑스 명품그룹 케어링이 자사의 뷰티 사업부를 프랑스 화장품 대기업 로레알에 약 40억 달러(약 5조6000억 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거래는 지난해까지 르노자동차 최고경영자((CEO)를 지내다 지난달 취임한 루카 데 메오 케어링 CEO가 그룹 쇄신을 위해 벌이는 첫 행보로 평가된다. 케어링은 구찌,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시장의 매출 둔화와 미국 내 도매 부진 등으로 실적이 악화돼왔다.◇ 로레알, ‘크리드’ 향수 브랜드 인수로 포트폴리오 확대WSJ에 따르면 양사는 거래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며2025.10.19 07:06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AUST) 연구팀이 세계 최초의 6층 하이브리드 CMOS(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 마이크로칩을 개발하며 반도체 산업의 새 지평을 열었다. 기존 2층에 불과했던 수직 적층 하이브리드 칩의 한계를 넘어선 세계 최초의 6층 하이브리드 CMOS(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 마이크로칩을 개발했다고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수직 확장으로 '무어의 법칙' 한계 돌파이번 연구는 마이크로칩의 통합 밀도를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십 년간 반도체 산업을 지배해온 '무어의 법칙(트랜지스터 밀도가 2년마다 2배 증가)'은 트2025.10.19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정책이 전 세계 기업들에 1조2000억 달러(약 1768조 원)의 추가 비용을 안기며 상당 부분이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전 세계 9000개 상장 기업이 올해 예상보다 최소 1조200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된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인건비 상승, 에너지 비용,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요인이 더해진 결과로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축소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S&P는 올해 전 세계 기업들의 총 지출을 53조 달러로 추산하면서 연초 발표했던 예측치를 대2025.10.19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초 백악관 재입성 직후부터 추진한 고강도 관세 정책이 예상 밖으로 기후 대응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관세로 물가 상승…‘순환경제’ 확산 계기타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는 물가를 끌어올렸지만 그 여파로 기업과 소비자가 비용 절감을 위해 재활용과 재사용을 적극 도입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순환경제’의 실천이 늘어나면서 불필요한 낭비가 줄고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글로벌 회계법인 PwC의 지속가능성 담당 파트너 데이비드 리니치는 “대부분의 기업이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새로2025.10.19 06:00
‘트럼프노믹스(Trumponomics)’의 설계자로 알려진 스티븐 무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1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무어는 최근 포춘과 가진 인터뷰에서 “관세는 세금이고 세금은 나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미국 국내총생산(GDP)을 약화시키고 물가를 끌어올렸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무어는 “관세는 특히 중간 규모의 제조업체들을 강타하고 있다”며 “커피 가격이 급등한 이유도 50% 관세 부과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무어의 발언은 각종 통계와도 맞물린다. 뉴욕 연방준2025.10.19 06:00
세계 최대 주주자문기관인 인스티튜셔널 셰어홀더 서비스(ISS)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1조 달러(약 1400조 원) 규모의 보상안을 거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하면서 테슬라 이사회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ISS는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에게 의결권 행사 방향을 제시하는 주주자문기관으로 블랙록과 뱅가드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이 기관의 권고를 참고해 주주총회에서 투표한다. 따라서 ISS의 입장은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실제 표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변수로 받아들여진다.◇ “역대 최대 규모”…머스크, 지분으로 승인 가능성1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SS는 전날 낸 보고서에서 이번2025.10.19 05:59
뉴욕 주식 시장이 이번 주 기술주들의 본격적인 3분기 실적 시즌을 시작한다.지난주 은행들이 깜짝 실적을 공개하기는 했지만 자이언스 뱅코프 등 일부 지역은행의 부실 대출과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손실 등으로 금융위기 우려가 불거지며 투자 심리는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기술주들이 탄탄한 실적으로 놀란 투자자들의 가슴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가 주식 시장 향배를 좌우할 전망이다.이번 주에는 21일(현지시각) 넷플릭스가 3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술주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 테슬라 실적은 22일 장 마감 뒤에 발표된다.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속에 당초 15일 발표 예정이었지만 24일로 일정이 늦춰2025.10.19 05:55
중국이 청정에너지 분야의 주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신흥 경제국, 특히 아프리카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 프라이스가 보도했다.독립 연구 그룹인 중국 글로벌 사우스 프로젝트(CGSP)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기업과 금융가들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아프리카 전역에서 84개의 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총 용량은 32기가와트 이상이다.CGSP는 "이는 매년 아프리카 도시 가구 1억3500만 가구 이상, 농촌 가구 50억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전력"이라고 설명했다.중국의 놀라운 청정에너지 지출 속도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을 단번에2025.10.19 05:53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심장인 반도체를 둘러싼 거인들의 합종연횡이 숨 가쁘게 펼쳐지고 있다. AI 시대의 '총아'로 떠오른 오픈AI가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잡으면서 시장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 이면에는 오픈AI의 막대한 자금 소진 계획이라는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2029년까지 무려 1150억 달러(약 163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소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AI의 재정적 불확실성이, 이들 반도체 기업에 각기 다른 형태의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고 IT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계약 발표 후 주가가 40%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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