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18:57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공지능(AI) 산업을 뒷받침할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을 겨냥해 북미에서 에너지 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 제조 기술력을 알린다.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1일(현지 시각)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리뉴어블 에너지 플러스(RE+) 2025'에 참가한다. 삼성SDI는 '올 아메리칸, 프루븐 앤 레디(All-American, Proven & Ready)' 슬로건을 내걸고, 컨테이너에 배터리·안전장치 등을 넣은 ESS 솔루션 '삼성 배터리 박스(SBB)' 신제품과 UPS용 배터리를 선보인다.먼저 차세대 SBB 제품 'SBB 1.7'과 'SBB 2.0'이 최초 공개된다. SBB2025.09.09 18:56
대한항공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 직원 300여 명의 귀국을 돕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행 B747-8i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다. 해당 여객기는 총 368석 규모로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으로 운항하고 한국인들을 태우고 돌아오는 편은 10일(현지 시각) 늦은 오후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금에서 풀려난 한국인들은 우선 조지아주 남2025.09.09 18:56
석유화학 사업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LG화학이 중장기 성장을 위한 동력을 얻기 위해 자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해 최대 3조 원 규모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자금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신사업 투자 재원 마련,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에 따른 세금 부담 완화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오는 2030년 매출 5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전략 달성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국내 복수의 증권사들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을 기초자산으로 PRS를 통한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달 자금 규모는 2조~3조 원 규모로2025.09.09 18: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생산시설에 대한 정책을 다시 변경하면서 반도체 업계의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도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있는 가운데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9조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예상 매출은 30조 원 수준으로 전분기에 27조9000억 원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SK하이닉스도 영업이익이 10조 원 후반에서 최대 11조 원에 이를 정도로 전망돼 또다2025.09.09 18:56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대미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북미 양극재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일본 토요타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해 구미 양극재 공장 지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중국 화유코발트 비중을 크게 낮춰 미국이 요구하는 탈중국 조건을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북미 시장에서 한국산 양극재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통상은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 지분 25%를 인수해 2대 주주로 합류했다. 이로써 구미 공장의 지분율은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 자회사 B&M 24%로 바뀌었다. 기존 지분 구조는 LG화학 51%, B&M 49%였다. 토요타통상은 1600억~1700억 원을 투자해 지2025.09.09 18:00
최근 산업계에 확산되는 ‘구매전용카드’(구매카드)의 잠재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매카드는 장부상으로는 대출이 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몇 달 뒤 반드시 현금으로 갚아야 할 외상이다. 만기가 대개 수개월에 불과해 상환이나 재조달(차환)을 계속 이어가야 하고, 자금시장이 흔들리면 새로 돌릴 자금이 막혀 결제 자금을 한 번에 막아야 한다. 기업의 유동성 부담이 커질 경우 이를 제공한 카드사, 해당 전자단기사채(전단채)에 투자한 투자자까지 빠르게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9일 나이스신용평가 분석과 여신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시장에서 일부 산업군을 중심으로 구매카드 이용 규모가 커지면서 잠재부실2025.09.09 18:00
산업계에서 ‘구매전용카드’(구매카드) 사용이 1년 반 사이에 3.3배 이상 급증해 무려 6조 원을 넘어섰다. 구매카드는 기업이 빠르게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제조·건설·정유·화학 등 업종 전반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그러나 만기가 수개월에 불과해 차환(돌려막기) 의존도가 높고, 자금시장이 흔들리면 결제 자금이 한꺼번에 필요해 기업·카드사로 충격이 번질 수 있어 제2 홈플러스 사태 등 잠재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9일 여신업계와 나이스신용평가 분석 등에 따르면 최근 수년 새 산업계의 구매카드 이용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매카드 이용 잔액은 2023년 말 1조9100억 원에 그쳤지만 지난해 12월 말 5조5100억2025.09.09 14:26
현대로템이 철도 분야의 디지털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현대로템은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인 윈드리버와 협력해 WRSD(Wind River Studio Developer)를 활용한 철도 부문의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WRSD는 가상화된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개발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개발 기간 단축 등을 가능하게 한다.현대로템은 이번 협력으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에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철도차량 개발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철도 시스템의 설계 효율성이 향상되고 적기 납품 역량도2025.09.09 14:26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지난 3년간의 집중적인 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진정한 폭스바겐(True Volkswagen)’이라는 슬로건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핵심은 깔끔하고 명료한 디자인, 높은 품질 기준, 성능 대비 매력적인 가격, 혁신 기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과 같은 브랜드 고유의 강점을 핵심 가치로 삼아 모델 라인업을 재정비하는 데 있다.이같은 핵심 가치에 집중한 결과 폭스바겐은 폭넓은 전동화 및 내연기관 라인업으로 구성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완성했으며 이번 모터쇼에서 그 성과를 선보이게 됐다.새로운 라인업2025.09.09 14:20
BYD가 2025년 유럽 최대 규모의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유럽 내 첫 공장 생산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유럽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BYD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자사의 두 번째 슈퍼 하이브리드 모델인 BYD 씰 6 DM-I 투어링(BYD SEAL 6 DM-i TOURING)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IAA 모빌리티 2025 뮌헨 현장에서 열린 공식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BYD 부사장 스텔라 리(Stella Li)는 최근 출시된 컴팩트 전기차이자 ‘세계 올해의 도심형 차량’ 수상 모델인 BYD 돌핀 서프(BYD DOLPHIN SURF)와 관련한 중요한 소식을 전했다. 이 모델은 Euro NCAP의 안전성 평가에서 별 다섯 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BYD의 기술 혁신과 개발에 대한 확2025.09.09 14:20
SK이노베이션 E&S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자회사 부산정관에너지는 박재덕 대표이사가 ‘202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8일 열린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안전 분야 시상식으로, 올해로 28회를 맞았다.박재덕 부산정관에너지 대표는 SK이노베이션 E&S와 부산정관에너지에서 구역전기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총 4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사업 개발과 1.2GW에 달하는 설비의 무사고·무재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지난해부터 부산정관에너지 대표로서 100메가와트(MW)급 구역전기2025.09.09 14:16
기아가 호주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기아는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Queensland)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데니스 피콜리(Dennis Piccoli) 최고운영책임자, 기아호주 브랜드 앰버서더 패트릭 래프터(Patrick Rafter)와 100만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제임스 앨런도프(James Allendorf)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대 판매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아 타스만(Tasman) 듀얼 캡(Dual Cab) 모델을 구매한 제임스 앨런도프에게 차량을 전달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아가 1988년 호주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라는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호주 시장에서의 이정표를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2025.09.09 14:10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2020년 '프리셉트(Precept)' 콘셉트로 첫선을 보인 이후 5년 만에 플래그십 모델인 '폴스타 5'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격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포르쉐 타이칸과 루시드 에어를 정조준하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지 주목된다.그동안 지리(Geely)의 공유 플랫폼을 사용해왔던 폴스타와 달리, 폴스타 5는 브랜드 최초의 맞춤형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특히, 전직 로터스와 맥라렌 엔지니어들이 주행 역학 개발에 참여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폴스타 5는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 위에 알루미늄 차체를 얹었으며, 이를 통해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성을 확보했다. 이 차1
LG에너지솔루션, 美 조지아 공장 건설 중단…이민 단속 후폭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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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애널리스트 데이' 기대 7.29% 급등...양자 컴퓨팅주 동반 상승4
기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리플 XRP에 훈풍 불어온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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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통계 반토막 수정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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