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14:58
삼성전자는 12일 '구글 캐스트' 탑재로 한 차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글로벌 출시했다. 구글 캐스트는 다양한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통해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없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 TV와 본인의 모바일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기기가 연결되면,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호텔 TV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폭도 넓어졌다. 사용자는 기존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2025.06.12 14:57
삼성전자가 스마트한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앞세워 동남아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2일 와이파이(Wi-Fi)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1Way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태국·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1Way 카세트형 무풍에어컨은 높이 135mm의 콤팩트한 디자인이다. 설치가 용이하고 공간 효율성도 높아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동남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내장형 와이파이를 탑재해 별도의 와이파이 키트를 구매하지 않고도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등 스마트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해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2025.06.12 14:57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SK이노베이션은 1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싱가포르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인 BDC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BDC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총 1기가와트(GW) 규모 초대형 데이터센터들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BDC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에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270MW)보다도 훨씬 큰 규모로,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시설이다2025.06.12 14:57
LS마린솔루션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시공 전 공정을 수행할 기회를 획득했다.LS마린솔루션은 전라남도 신안군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가 투자와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다.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메가와트(MW)급 단지 2곳으로 조성된다. 두 단지를 합하면 총 1기가와트(GW)의 전력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와 해저케이블 포·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2025.06.12 14:57
LS일렉트릭이 스페인 파워일렉트로닉스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LS일렉트릭은 최근 파워일렉트로닉스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급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데이비드 살보 파워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들은 글로벌 전력 산업 트렌드 변화와 신재생 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파워일렉트로닉스는 전력변환장치(PCS) 전문기업으로 지난 1987년 설립됐다.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와2025.06.12 14:57
수입차가 한국에 공식 도입된 지 37년 만에 누적 등록 대수 350만 대를 넘어섰다. 한때 연간 판매가 수십 대에 그쳤던 수입차는 이제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외제차는 사치’라는 인식이 강하던 시절은 지나가고 오늘날 수입차는 중산층까지 흡수한 대중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987년 7월, 정부는 국내 자동차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배기량 2000cc 이상 대형차와 1000cc 이하 초소형차에 한해 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수입차 구매에는 고율 관세와 불리한 세금이 따랐고, 사회 전반에는 국산차를 타야 한다는 정서가 강했다. 도입 초기 벤츠 등 일부 브랜드만 소수 판매되며 시장은 사실2025.06.12 14:33
HD현대중공업이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해군에서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중 1번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필리핀 정부는 자국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다수의 함정을 확보하는 군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2016년),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발주했다..HD현대중공업은 11일 울산 본사에서 2400t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함인 '라자 술라이만' 진수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3월 진수한 필리핀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함’에 이은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출 함정 진수식이다.라자 술라이만함은 길이 94m, 너비 14m, 순항속도 15노트(약2025.06.12 14:32
AI와 로봇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일론 머스크의 '옵티머스'와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가 임박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 등 국내 대기업들도 로봇 개발 및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AI 로봇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미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로봇 도입 초기에는 작업 난이도가 높거나 기피하는 분야에서 시작되겠지만, 생산성 증대와 인건비 절감, 노사분규 위험 해소를 위해 근로자 수가 많은 대형 공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해외 자동차 공장에서는 로봇2025.06.12 14:30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한공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반려했다.공정위는 "오늘 제출된 통합방안과 관련해 대한항공 측에 즉시 수정·보완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공정위는 "마일리지 사용처가 기존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던 것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마일리지 통합비율과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 등에 있어 공정위가 심사를 개시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통합안 기준을 두고 "아시아나항공 소비자들의 신뢰를 보호하고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소비자들의 권익이 균형 있게 보호돼야 한다"고 제시했다.그러면서 "현시점에서 대한항공 측이2025.06.12 09:12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어진 펜더와 차체가 돋보인다.이는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아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성능이 강조된 요소들로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한다.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 6 N은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주행 내구성을 비롯해 일상을 넘나드는 고성능 주행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박준우2025.06.12 09:11
롯데케미칼과 HD현대가 나프타분해시설(NCC) 통합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길어지는 석유화학 업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2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NCC 설비 통합 운영과 관련한 논의에 돌입했다. 현재 대형 회계법인을 통해 양측이 보유한 자산과 합작사의 기업 가치를 책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는 HD현대 자회사인 HD현대오일뱅크가 지분 60%, 롯데케미칼이 지분 40%를 가지고 있는 NCC 합작사 HD현대케미칼을 충남 대산 단지에 운영, 연 85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다. 업계는 이들의 대산 NCC 설비 통합 논의 시작이 어려움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 업계 재편2025.06.12 09:08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와 SK렌터카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노총 서울본부에서 '서울지역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 전용 복지몰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본부 의장,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박세준 SK렌터카 노동조합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한국노총 서울본부에 가입한 500여개 기업(회원 조합)의 임직원 약 20만명의 렌터카 이용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한국노총 서울본부 조합원의 복지 증진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SK렌터카는 한국노총 서울본부 홈페이지에 조합원 전용 장기렌터카 온라인 복지몰을 선보이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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