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01:00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한 모델3 후륜구동(롱레인지 RWD) 버전의 가격을 내렸다.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음에도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자 불과 몇 주 만에 가격 조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모델3 롱레인지 RWD의 가격을 26만9500위안(약 5253만 원)에서 10만 위안(약 195만 원) 낮춘 25만9500위안(약 5058만 원)으로 조정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모델은 지난달 초 처음 출시됐지만 중국 내 보험 등록 자료 기준 테슬라 판매량이 올해 들어 전년 대비 6.3% 줄어든 상황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은 이미 신차 판매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일 정도로2025.08.31 05:00
미국 전기차 시장의 충전 규격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분간 어댑터에 대한 의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GM, NACS 전환 선언했지만 어댑터 3종 추가 출시31일(이하 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GM은 앞서 28일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소에 대한 자사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종의 추가 어댑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CCS(콤바인드 충전 시스템) 차량도 테슬라가 공개한 북미충전표준(NACS) 포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팀 애시 GM 에너지 하드웨어 제품 디렉터는 “향후 전기차 전체 포트폴리오를 NACS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충전 경험을 단순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2025.08.30 2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22년 트위터 지분 공시 지연을 둘러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의 기각을 법원에 요청했다.3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EC는 지난 1월 워싱턴DC 연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 5%를 넘긴 뒤 열흘 이내 공시 규정을 어겼다고 밝혔다. SEC에 따르면 머스크는 2022년 3월 24일까지 보유 사실을 공개해야 했지만 실제 공시는 4월 4일에 이뤄졌고 그 사이 5억 달러(약 6944억8500만 원)어치를 추가 매수해 최소 1억5000만 달러(약 2083억4550만 원)의 이익을 봤다.머스크 측은 지난 28일 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지연은 비의도적이었고 자산관리인이 변호사들과 공시2025.08.28 02:00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베스트셀러 모델Y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가격 인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가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미국에서는 7500달러(약 1010만원)의 전기차 세액공제가 다음달 30일 종료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주문이 몰리고 있다며 일렉트렉은 이같이 전했다.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모델3와 모델Y의 인기가 치솟자 생산량 확대와 함께 가격 조정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이다.당초 다음달 30일까지 차량을 인도받아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국세청(IRS)이 최근 규정을 완화해 이 날짜까지 계약금과 함께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만 체결하면 인도2025.08.27 22:00
세계 1위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꼽히는 테슬라 모델Y가 중국 시장에서 샤오미의 신형 전기 SUV ‘YU7’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고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샤오미는 올해 초 YU7을 공개하면서 모델Y를 정면 겨냥해 가격과 제원 비교를 내세웠고 발표 직후 2000분도 안 돼 20만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신차를 새로 예약해도 내년 이후에나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로 공급 대기 수요가 누적된 상태다.리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YU7의 대기 물량이 워낙 많아 경쟁사 차량을 먼저 주문해도 좋다”고 말할 정도로 수요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지난 두 달간 인도가 본격화되면서2025.08.27 06:53
아동 성학대 피해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X에서 자신의 피해 사진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며 머스크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고 BBC가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미국에 거주하는 피해자 ‘조라’(가명)는 BBC와 인터뷰에서 “내 학대 사진이 여전히 팔리고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이 분노스럽다”며 “누군가가 아동 성학대 자료를 거래할 때마다 당시의 끔찍한 범죄를 다시 재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X 측은 “아동 성학대 자료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아동 착취에 맞선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BBC는 국제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와 협력해 X에서 아동2025.08.27 06:00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훈련 방식을 대폭 변경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6월 말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ㅓ 기존의 모션 캡처 슈트와 원격 조종(텔레오퍼레이션)을 활용한 방식 대신에 주로 카메라 영상만 활용하는 ‘비전 온리(vision-only)’ 전략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테슬라는 그동안 작업자가 슈트와 VR 헤드셋을 착용해 동작을 기록하거나 로봇을 직접 조종하는 방법으로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직원들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장면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해 이를 로봇 훈련에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테슬라는 이같은 전환이2025.08.27 05:00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첫 해외 판매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캐나다·멕시코를 거쳐 다시 북미권 밖으로 확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가 26일(이하 현지시각)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알린 소식에 따르면 우선 기존 예약자들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테슬라 계정을 통해 주문을 확정해야 한다. 이어 9월 5일부터는 일반 고객도 신규 주문이 가능하다.◇‘테슬라의 실험대’로서의 한국 시장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가 굳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한국을 택한 데는 몇 가지 배경이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은 전기차 보급률이 빠르게 늘고 있고 테슬라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 지난달 국내 테2025.08.26 04:00
테슬라가 자사의 차량 주문 및 구성 페이지인 ‘온라인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편해 완전자율주행(FSD) 구매를 적극 유도하고 나섰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개편으로 소비자가 차량을 주문할 때 보게 되는 화면은 단순 렌더링 이미지 대신 실제 도로 주행 시연 영상으로 대체됐다.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나 복잡한 도심 교차로 등 운전자조차 난감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FSD가 매끄럽게 주행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기술의 안정성과 발전 수준을 강조한다.테슬라는 최근 자체 데이터를 공개하며 FSD 주행은 일반 운전자보다 사고 발생 빈도가 약 10배 낮다고 주장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2025.08.25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후된 공공 웹사이트를 개편하기 위해 조 게비아 에어비앤비 창업자를 첫 공공 디자인 책임자로 임명했다.24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 22일 ‘국가디자인스튜디오’ 신설을 공식 발표하고 게비아를 수장으로 지명했다.이 조직은 정부 온라인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과 시각 디자인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으며 일론 머스크가 이끌던 ‘정부효율부’를 사실상 대체하게 된다.게비아는 지난 21일 X에 올린 글에서 “정부 웹사이트를 아름답고 현대적인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며 “간단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2025.08.22 05:48
테슬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인증 중고차(CPO)’ 리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초기 비용 없이 월 215달러(약 29만원)부터 가능한 파격적인 조건으로 다음달 말 전기차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재고 처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1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서 중고 모델3·모델Y를 대상으로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 계약 기간은 12~24개월, 주행거리는 연간 최대 1만5000마일(약 2만4140km)이며, 계약금 대신 695달러(약 92만원)의 취득 수수료와 첫 달 요금만 내면 된다.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는 다음달 9월 30일 종료된다. 신차뿐 아니라 최대 4000달러(약 530만원)의 중고 전기차2025.08.21 07:46
최근 중국에서 출시된 테슬라의 신형 모델Y L이 미국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21일(이하 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모델Y L은 미국에서 내년 말까지 생산을 시작하지 않으며 자율주행이 미국에서 본격화되면 아예 없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테슬라 로보택시가 곧 상용화될 것이라는 이유로 아예 출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머스크는 테슬라 홍보 인플루언서 오마르 카지가 X에 올린 글에 대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기 때문에 굳이 6인승 모델을 북미 시장에 내놓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2025.08.21 07:15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모델Y의 롱휠베이스 버전인 모델Y L을 공식 출시한 가운데 테슬라 라인업의 최고 베스트셀러인 기존 모델Y와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장 6인치 확장, 동급 최장급 SUV모델Y L의 휠베이스는 3040mm로 기존 모델Y의 2890mm보다 25mm 늘어났다. 이는 현대 아이오닉5(3000mm), 기아 EV6(2900mm), 포드 머스탱 마하-E(2984mm)보다 길어 동급 전기 SUV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 단순한 전장 확대가 아니라 뒷좌석 거주성을 개선하고 가족 단위 탑승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가 20일(현지시각) 평가했다.◇ 실내 소재·디자인 변화기존 모델Y의 가장 큰 아쉬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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