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5 08:48
러시아가 구축함에 이어 잠수함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지르콘은 최고속도가 음소그이 9배 이상이어서 현용 미사일 방어체계로는 타격이 불가능한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무기다.5일 러시아 매체 러시아투데이(RT)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야센급 핵추진잠수함 '세브로트빈스크'함이 백해(White Sea)에서 '지르콘(Zircon)'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2기를 북극 인근 바렌츠해에 있는 목표를 겨냥해 발사했다고 4일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TV 즈베즈다를 통해 발사 동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미사일은 잠수함이 러시아 백해 수면 위로 부상해서 발사했고 두 번째는 수중에서 발사했다고 러시아는 설명했다.2021.10.03 15:55
대한항공이 정부가 주도하는 저피탐 무인기 즉 스텔스 무인기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피탐이란 레이더 반사면적(RCS)이 매우 작아 일반 레이더로는 탐지하기 힘든 일종의 스텔스 기술을 의미한다.3일 글로벌 방산 전문 매체 제인스닷컴 등에 따르면,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지난달 16일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항공을 선정함에 따라 대한항공은 2025년까지 저피핌 무인기 사업에 참여한다.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기술 연구 과제를 수주하면서 오는 2025년까지 정부 저피탐 무인기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광대역 저피2021.10.02 21:25
중국 건국절인 1일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 38대가 두 차례에 대만방공식별구역(ADIZ)를 침범했다. 그 주력인 J-16이 전폭기가 이목을 끌고 있다.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 38대가 ADIZ 구역안으로 들어왔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15일 28대가 비행한 이후 최대 규모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가 이날 두 차례 ADIZ를 침범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J-16 전폭기가 28대로 가장 많았다.대만 국방부는 첫 번째로 중국 공군의 최첨단 전투기인 선양 J-16 18대, 수호이-30 전투기 4대, H-6 폭격기 2대, Y-8 대잠초계기 1대가 대만의 ADIZ 남서쪽을 침범했다고 밝혔다.대만 국방부는 이어 J-16 10대, H-6 폭격기 2대, KJ-600 조기2021.09.28 10:04
3000t급 잠수함 3번함인 '신채호함'이 28일오후 진수된다. 장보고-III 배치-I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은 지난 8월13일 취역해 이달 초 SLBM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고 2번함인 안무함은 해상 시험을 벌이고 있다. 신채호함은 시운전평가 기간을 거쳐 2024년 해군에 인도된다.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해군은 현재 배수량 1200t 장보고급 9척, 1800t인 손원일급 9척, 도산안창호급 1척 등 총 19척의 잠수함을 실전배치해 놓고 있다.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장보고-Ⅲ 배치(Batch)-I 3번함인 신채호함 진수식을 연다고 밝혔다. 신채호함은 배치-I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 2번함인 안무함과 마찬가2021.09.25 18:27
중국이 최신예 고고도 무인 정찰기인 WZ-7을 이달 말 열리는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WZ-7은 중국 스텔스 전투기 J(젠)-20을 생산하는 청두비행기공업그룹(CAC)개 개발한 고고도 무인 정찰기다.중국 인민해방군 대변인은 24일 인민해방군 공군이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20201년 중국 에어쇼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노동당기관이 인민일보 재마지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중국 공군대변인인 선진커 대령은 J-20스텔스 전투기와 Y-20 대형 수송기, KJ-500 조기경보기, H-6K 폭격기가 전시될 것이며 J-16D 전자전기와 WZ-7이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2021.09.19 16:01
미 육군이 현용 M109A7 팔라딘 자주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사거리연장 자주포(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 ERCA) 체계의 이름이 '철의 우레(Iron Thunder)'로 지어졌다. 한국의 명품 자주 K9의 별칭이 '썬더'이다.미국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18일(현지시각)는 미 육군 27 야포 포병연대 4대대가 ERCA 운용 시험 부대로 지명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미 육군은 현재 구경이 커진 포신과 강선을 갖춘 ERCA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ERCA는 미 육군의 주력 자주포 팔라딘의 사거리와 기동성, 생존성을 향상시켜 자주포 성능 격차를 좁히는 데 목적이 있다. 팔라딘 자주포는 155mm 39구경장 자주포로 로켓보조추진탄을2021.09.19 11:56
중국의 전면 침공위협에 대만이 중국 본토를 원점 타격하는 미사일 도입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대만식 반접근지역거부(A2AD) 전략이다. 대만은 그동안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응해 탱크와 자주포, 고속함 도입 등으로 대응했지만 장거리 펀치력을 확충해 중국의 침공위협과 침공에 선제 제압하겠다는 전략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19일 대만의 영자신문 타이완타임스 등 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지난 16일 중국의 위협에 맞대응하기 위해 원점 타격용 미사일 양산 등 국방부가 요청한 전력 증강을 위한 예산 2400억 대만달러(미화 86억 9000만 달러, 한화 10조2400억 원)의 군 전력 향상 특별예산을 확정했다. 특별예2021.09.18 00:00
호주가 장거리 정밀 타격 순항미사일의 대명사인 토마호크 미사일을 도입한다. 호주는 이를 호바트급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할 계획이다. 호주는 또 공군용 장거리 공대함 미사일인 재즘-ER도 도입한다.둘 다 장거리 펀치력의 대명사로 꼽히는 미사일이다.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he War Zone)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5일(현지시각) 미·영 정상과 3국의 새 안보협력 '오커스'(AUKUS) 발족을 알리는 공동회견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들 미사일 도입계획을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호주 해군에 배치될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공군용 재즘-ER을 포함해 우리나라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토마호크2021.09.15 21:57
우리나라가 세계 7번째로 수중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SLBM을 독자개발해 운용하는 국가에 등극했다.국방부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안흥 종합시험장에서 SLBM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SLBM이 잠수함 발사시험에 성공함으로써 전력화를 위한 핵심 관문을 통과한 것을 축하하고 개발에 힘써온 연구원들을 격려했다.이번 발사시험은 정부와 군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SLBM은 지난달 13일 해군에 인도된 도산안창호함(3000t급)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2021.09.13 08:16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북한은 이 순항미사일이 1500Km를 날아가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남북간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경쟁에 이어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 경쟁이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방과학원이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발사된 장거리 순항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하여 1500km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주장했다.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3월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이후 약 6개월 만이다.2021.09.12 11:43
해군과 군당국이 중형 잠수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면서 우리 해군의 탄도미사일(SLBM) 전력도 급신장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취역한 도산안창호함이 수직발사관(VLS) 6기를 갖추고 있는데 대우조선해양이 건조계약을 맺은 장보고-III 배치-2 잠수함은 VLS 10개를 갖출 예정으로 있다.이에 따라 배치-II의 전력화가 완료되는 2020년대 후반이면 우리 해군은 최소 48발의 SLBM으로 무장하고 북한 전역을 타격할 태세를 완비할 것으로 예상된다.방위사업청은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과 9857억 원에 장보고 Ⅲ 배치(Batch)-Ⅱ 2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배치-Ⅱ급 잠수함 2번함은 2026년까지 건조 완료 후 2028년 해군에 인도된다.장보고-Ⅲ Batch-2021.09.08 10:59
해군 신형 호위함 6번함으로 장거리 대잠 어뢰를 탑재하는 ‘포항함’ 진수식이 8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다. 포항함은 시운전 평가 기간을 거쳐 2023년 초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된다. 포항함은 해군이 운용 중인 1500t 급 호위함(FF)과 1000t 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한 신형 호위함(FFX Batch-Ⅱ)의 6번함이다.이날 행사는 원인철 합참의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서일준 거제시 국회의원,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 방극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에 이어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이 대우조선해양 대표 기념사, 원2021.09.06 22:18
주한미군도 합동경량전술차량(JLTV) 배치를 시작했다. 이 차량은 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험비를 대체한다. 문제는 미국 기준으로 경량이라고 하지만 한국 기준으로는 꽤 커 한국의 일반 포장 도로는 물론 동부 산악지형에서는 운용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된다.미8군사령부는 지난 2일 홈페이지에 8월31일 부산항에서 JLTV를 하역하는 사진 두 장을 올렸다. 한 장은 자동차 운반선에서 JLTV 차량 한 대가 나오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고 다른 한 장은 10여 대의 차량이 두 줄로 늘어선 장면을 담은 사진이었다.이 차량은 8월 31일 부산항에 도착했으며 미국 제2사단이 운용중인 험비를 교체한다. 이 차량은 2사단에 인도되면 임무장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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