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1 08:59
미국이 올들어 여섯 번째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을 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보통 마하 5(시속 6120㎞) 이상 속도로 비행하는 무기를 말한다. 음속 5배 이상인 극초음속 무기는 현존 미사일 방어망으로는 요격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무기다.21일 미국 방선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은 20일(현지시각) 미공군 B-52H가 AGM-183A 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ARRW) 계기측정운반체(IMV) 2호기의 비행 시험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AGM-183A는 극초음속 미사일로 알려진 무기다.디펜스블로그는 록히드마틴이 19일 공지했듯이 ARRW(애로우) IMVW는 캘리포니아주 에으둬즈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B-52H 폭격기에서2020.12.19 21:02
일본 정부가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를 늘려 북한까지 타격 가능한 사거리 1000㎞ 장사정 순항 미사일 개발을 추진한다. 일본판 '토마호크' 미사일이다. 사거리가 1000㎞로 늘어나면 일본에서 북한을 타격할 수 있으며 발사 위치에 따라 중국까지 타격권에 넣을 수 있어 일본의 반접근지역거부(A2AD) 전략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 정부는 18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새로운 장사정 순항 미사일(스탠드오프 미사일)을 개발하고 하기로 결정했다. 이 미사일은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표적을 공격하는 능력을 갖출 계획이라도 NHK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새 미사일은 기존 지대함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일본 방위성은 사거리 150~2020.12.18 18:18
국내 잠수함 전문 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이 장보고-I(209급) 잠수함 3척의 성능 개량 사업을 수주했다. 장보고-I급은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도입된 만큼 장기운용에 따른 개량의 필요성이 많았다. 군당국은 그간 3척의 개량을 통해 통합전투체계의 국산화와 공격 잠망경 성능개량, 함미 선배열예인센서(TAS) 추가 등으로 동시 표적 해석과 추적, 수중 음향 탐지, 수상 표적 탐지 등 주요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선 배열 예인 소나는 함정이나 잠수함에 탑재해 예인 형태로 운용되면서 수중 표적을 탐지하는 수중 감시체계다. 성능개량된 장보고-I급의 성능은 장보고-II(214급)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모두 9척이 작전 배치된 장보고-I(22020.12.15 22:36
군 당국이 차기 해상작전헬기로 미국의 '시호크' MH-60R을 선정했다. 정부는 연내 생산업체인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9600억원을 투입해 총 12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현재 해군은 1990년에 도입한 '링스'와 2000년에 도입한 '수퍼 링스', 2016년 도입한 AW-159 8 대 등 총 23대의 해상작전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방위사업추진회는 15일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 대상으로 ‘MH-60R(시호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상작전 헬기 2차 사업은 해군 함정의 원거리 수상·수중탐지 능력과 공격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함·대잠 작전능력을 보유한 해상작전헬기를 국외 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록히드 마틴의2020.12.15 15:44
미국의 대표 장거리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가 진화하고 있다. 고정 표적만 파괴한 미사일에서 손실 확인 영상 전송, 비행 중 정보를 받아 새로운 표적을 공격, 파괴하는 능력을 갖춘 데 이어 해상 이동 적을 타격할 수 있는 함대함 미사일로 발전했다.이에 극초음속 미사일 시대에도 '냉전 시대 전사'인 토마호크가 생존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부스터를 포함해 토마호크의 무게는 1.6t, 길이는 6.25m, 지름은 52cm, 동체포함 날개 너비 2.67m의 크기를 자랑한다. 탄두는 핵탄두도 탑재할 수 있지만 1000파운드(450kg) 의 고폭탄이나 자탄이 든 재래식 탄두를 사용한다. 사거리는 1300~2500km이다. 속도는 시속 890km로 음2020.12.12 20:17
러시아가 함정 발사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의 발사시험에 성공했다.극초음속 미사일은 최고속도마 마하 5 이상인 미사일을 말하며 현재의 미사일 방어망으로는 방어가 불가능한 미사일로 꼽힌다.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11일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 해군 호위함이 백해(White Sea)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 미사일을 발사해 350km 이상 떨어진 아르한게르스크 지역의 시자(Chizha) 미사일 시험장의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지르콘 미사일의 비행속도는 마하 8 이상이었다고 발표했다.지르콘 미사일 발사는 신종 무기 시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지르콘 미사일을 발사한 함정은 프로젝트2020.12.09 15:16
미국 방산업체 벨 텍스트론이 한국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도입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벨 텍스트론은 미 해병대가 운용하고 있는 상륙기동헬기 AH-1Z '바이퍼'의 제작사다.현재 미 해병대는 바이퍼를 총 189대를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벨 텍스트론은 9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어 바이퍼의 우수성과 한국 해병대용 헬기의 생산·공급 계획을 설명했다. 우리 군은 내년 창설되는 해병대 항공단이 운용할 상륙공격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상륙공격헬기 20여대를 새롭게 전력화할 예정이다. 군당국은 상륙공격헬기 기종으로는 국산 '마린온'의 무장형을 개발하는 방법과 외국산 공격헬기를 구매하는 방법을 논2020.12.09 11:02
우리나라에서도 수중에 매설된 기뢰를 찾아 내는 수중드론이 개발된다.방위사업청과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해군의 기뢰 대항작전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체계개발’ 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를 위해 약 120억 원 규모의 체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오는 2023년까지 ‘수중자율기뢰탐색체’의 체계개발을 할 예정이다.‘수중자율기뢰탐색체’는 수중에서 계획된 위치로 자율기동하면서 수중에 부설된 기뢰 탐색, 수중물체에 대한 감시·정찰 임무 수행 등이 가능한 수중 무인이동체 즉 수중드론이다. 미국·영국 등 군사강국들은 주요 항만과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해양에 부설된 적 기뢰2020.12.07 23:14
대만이 중국의 침공에 대비해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PAC-3을 미국에서 추가로 300발 구매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은 또 M109 155mm 자주포 도입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대만의 영자신문 타이완뉴스는 7일 대만 빈과일보의 6일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빈과일보는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 공군사령부가 PAC-3를 추가로 300발 구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이완뉴스는 이 구매가 승인된다면 대만의 PAC-3 미사일 보유규모가 오는 2027년 650발에 이를 것으로 추측했다.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군사력 균형 2020'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은 현재 PAC-3를 총 72발 보유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7월 6억 2000만 달2020.12.06 16:34
러시아 전투기 생산회사 수호이가 러시아 국방부에 수호이 34 전폭기 100대 공급을 위한 장기계약을 완료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6월 20대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내년에도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공급이 될 전망이다. 수호이-34는 조종사가 타는 조종실(콕핏)과 동체의 모양 때문에 '오리새끼'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성능은 무시무시한 항공기다. 무장사가 조종사 옆에 나란히 앉는 설계가 특징인 전폭기다.6일 러시아 타스통신과 글로벌 방산 매체 디펜스월드 등에 따르면, 러시아 수호이는 최근 수호이-34 납품 계약을 완료했다. 수호이-34 마지막 인도분은 수호이의 노보시비르스크항공공장2020.12.02 15:04
우리 군이 민간 기술을 적용해 공격드론을 도입한다. '자폭 무인기', '소총 조준사격 드론'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이 그것이다.자폭 드론은 다츠가, 소총 조준사격 드론은 유맥에어가, 소형 정찰·타격 드론은 LIG넥스원이 제작해 공급한다.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민간 신기술이 적용된 공격 드론 3건의 신속 시범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과제기획부터 계약체결 시까지 약 5개월이 걸렸으며 앞으로 3~6개월 안에 군에서 제품 시범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폭 무인기'는 전투원이 은밀 침투 시 휴대해 적 인원과 장비를 근거리에서 신속하고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드론이다. 비2020.12.01 11:12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함이 수리가 아니라 해체되는 운명에 처했다. 수리비가 더 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본험리처드함은 한미연합훈련과 세월호 탐색구조 활동 임무에 투입된 강습상륙함이다. 미국 해군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기자들과 가진 전화 회의에서 지난 7월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본 본험리처드함을 퇴역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미 해군은 본험리처드함 복구와 병원선 개조, 폐기 등을 놓고 검토를 해오다 수리와 개조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판단해 함정을 결국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본험리처드함은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서 유용한 부분은 모두 제거되고 걸프만으로2020.11.28 13:55
우리나라가 6·25참전국 콜롬비아에 공여한 포항급 초계함 '알미란테 토노'함이 콜롬비아 북부 카르비해 연안 볼리바르주의주도 카르타헤나 데 인디아스 해군기지에 도착했다.지난 10월4일 진해항을 출항한 지 근 두 달 가까운 항해끝에 마침내 목적지 콜롬비아에 도착한 것이다.해군 전문 매체 플롯닷컴은 27일(현지시각) 알미란테 토노함이 콜롬비아에 도착했다면서 함정 인도식 사진을 게재하고 함정 제원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알미란테 토노함은 진해를 떠나 괌에 기항했다가 하와이와 샌디에이고를 거쳐 당초 12월 카르타헤나 해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으로 있었으나 다소 빨리 도착했다.알미란테 토노함은 퇴역 포항급 초계함인 익산함을 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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