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6 11:03
미국에서 고령층 창업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70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자영업에 뛰어들며 '은퇴 후 제2창업' 열풍을 이끌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수십 년간 쌓은 경험과 인맥, 기술을 활용해 의료·돌봄·교육·생활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60대의 2배…130만 명 '시니어 창업가'워싱턴대 브라운 스쿨의 칼 할보르센 사회복지학과 부교수는 "70대 취업자 중 거의 30%가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이는 60대 자영업 비율의 거의 2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약 130만 명의 70대 창업가가 활동하고 있다는 의미다.밥슨대의 도나 켈리 창2025.10.06 09:56
북한이 최근 평양 ‘국방발전-2025’ 전시회에서 러시아 ‘판치르-S1’을 연상시키는 8궤도 궤도형 단거리 미사일 방공체계를 공개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유나이티드24미디어가 전했다.이번 신형 체계는 기존 바퀴 달린 운반차량에서 벗어나 궤도식 이동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며, 인공지능(AI) 통합을 강조해 무기 현대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8궤도 플랫폼으로 기동성·생존성 강화신형 체계는 8개의 궤도 차륜을 갖춘 트랙터 기반으로 설계됐다. 국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차량 전면에 레이더 모듈이, 후면에는 6발씩 총 12발의 단거리 대공미사일 발사대가 배치됐다. 궤도식 플랫폼 채택으로 험준 지형에서도 기동성을 높인 동시에2025.10.06 09:44
미국 전기차 시장이 연방정부 세액공제 종료와 트럼프 행정부의 기후정책 폐지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영국 BBC는 5일(현지시간) 미국이 세계 전기차 경쟁에서 뒤처진 배경을 분석하며, 보조금 축소와 관세 부담이 업계를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120만대를 넘어섰다. 4년 전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하이브리드 판매도 3배로 뛰었다. 지난 8월 배터리 전기차는 전체 자동차 판매의 10%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S&P글로벌모빌리티 집계다. GM, 포드, 테슬라 등 주요 제조사들도 최근 3개월간 전기차 판매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9월 말 세액공제 종료…제조사들 "수요 급감2025.10.06 09:33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유망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 독자 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19년 설립된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모빌린트가 대만과 미국 주요 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잡고, 저전력·고성능을 내세운 ‘K-칩’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카이스트(KAIST) 출신 AI 반도체 연구자인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이사가 이끄는 모빌린트의 행보는 단순한 칩 공급을 넘어, 세계 협력사들과 손잡고 엣지 AI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돼 업계의 이2025.10.06 08:56
소프트뱅크의 상징이었던 로봇 '페퍼'의 시대가 저물고, 인공지능(AI)을 심장으로 삼은 거대한 로봇 제국 건설의 막이 올랐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이 “초지능(AI) 시대에는 실체를 지닌 로봇이 인간과 함께 사고하고 행동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비전 아래, 소프트뱅크 그룹이 ‘AI 중심 로봇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대적인 전환을 선언했다. 지난 10년간 기술 상징물 역할을 넘어, AI가 이끌 로봇 산업의 큰 변화를 내다보며 사업 구조를 근본부터 개편하고 야심 찬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의 틀을 바꾸려는 거대한 구상의2025.10.06 08:31
‘아이폰 협력사’라는 꼬리표가 무색해졌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폭스콘(Foxconn)으로도 알려진 혼하이정밀공업(Hon Hai Precision Industry Co., Ltd)이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폭증 덕분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로 핵심 사업인 아이폰 조립 부문이 정체된 가운데, AI 기반 시설 구축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관세 정책이라는 지정학의 파고 속에서 ‘탈중국’ 생산기지 다변화를 서두르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혼하이는 지난 3분기(72025.10.06 08:2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고 일본·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각) 밝혔다. 방일 첫날인 27일에는 기자회견과 환영 행사가 열리며, 28일에는 도쿄 인근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 시찰이 예정돼 있다고 NHK월드가 보도했다.한·미·일 협력 ‘전초전’ 성격일본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 이틀 차인 28일에는 신임 총리와 공식 회담을 열어 미·일 동맹 강화와 지역 안보협력, 무역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요코스카 해군기지 방문 의미미국 정부 관계자는 “2025.10.06 08: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빅딜’을 추진하며 첫 임기의 강경 노선에서 선회하자 워싱턴 정가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 안에서 “경제적 이익을 위한 협상”과 “안보 중심의 대중국 견제” 노선이 정면으로 부딪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몇 주 안에 열릴 것으로 예상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특히 엔비디아의 AI 칩 일부 수출을 허용한 조치가 논란이 되면서 국가안보를 앞세우는 대중 매파들이 최고조로 경계한다.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무역 전쟁도 마다하지 않으며 중국과 전면 대결 구도를 만들었지만, 최근의 기조 변화는 행정부 내부의 권력 지형 변화와2025.10.06 08:12
미국 해군이 중국과의 분쟁에 대비해 한국 KSS-III급 잠수함을 모델로 재래식 잠수함 전력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오스트레일리안 네이벌 인스티튜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해군 짐 홀셀 중령이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핵추진 잠수함만으로 중국과의 충돌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수직발사대(VLS)를 장착한 재래식 순항미사일 잠수함(SSG) 함대로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핵잠 1척 값에 재래식 5척…비용 효율 5배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최신 버지니아급 핵잠수함(SSN) 블록V의 척당 건조비는 40억 달러(약 5조 6300억 원)를 넘어선 반면, 한국 KSS-III급은 척당 8억4500만 달러(약2025.10.06 08:11
2022년 말 오픈AI의 챗GPT가 촉발한 인공지능(AI) 혁명의 불길이 전 산업을 휩쓰는 가운데, 차세대 AI 기반 시설의 패권을 차지하려는 거대 기술 기업들의 경쟁이 '삼국지'를 방불케 하는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고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실 세계의 방대한 데이터를 무기로 삼는 테슬라, 독보적인 칩 기술로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 그리고 강력한 데이터 생태계를 기반으로 맞서는 구글이 그 주인공이다. 세 기업은 각기 다른 철학과 전략으로 AI 시대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지만, 모두 '자체 개발 칩 기술 확보'라는 궁극적인 목표점을 향해 전력 질주하며 AI 패권 전쟁의 서막을 열고 있다.AI 경쟁의 핵심 동력2025.10.06 07:48
인도네시아에서 CGV 영화관을 운영하는 PT 그라하 라야르 프리마(BLTZ)가 2분기 순자산을 4128억 루피아(약 352억 원)로 늘리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이 회사는 부채 축소와 자본 확충을 동시에 추진해 연말까지 자산과 자기자본 회복을 목표로 현금 흐름 최적화와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스와미디어(swa)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자금 흐름그라하 라야르 프리마는 2분기 말 자산을 1조 8440억 루피아(약 1574억 원)로 전년 동기 1조8460억 루피아(약 1576억 원)에서 소폭 줄였지만, 자기자본은 3876억 루피아(약 331억 원)에서 4128억 루피아(약 352억 원)로 252억1000만 루피아(약 21억 원, 6.5%) 늘렸다. 부채 잔2025.10.06 07:18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 참모들이 고용 증가 둔화와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경제 호전을 약속하는 메시지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재의 부진한 경제 지표보다는 2026년 1분기부터 시작될 경제 회복 전망에 초점을 맞춘 소통 전략을 조언하고 있다.8월 고용 지표 충격과 정책 효과 기대론미국 노동부가 지난달 6일 발표한 8월 고용 보고서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이 2만 2000개에 그치며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실업률은 4.3%로 상승하며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충격적인 수치에도2025.10.06 07:13
아르헨티나 환투기 세력이 정부 환율 정책의 허점을 파고들어 4개월간 95억 달러(약 13조 3800억원) 규모를 중앙은행에서 빼돌린 뒤 암시장에서 되팔면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페소화 방어 노력이 무너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부에노스아이레스 공영 은행인 방코 프로빈시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기꾼들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에서 95억 달러를 공식 환율로 산 뒤 이를 암시장에서 더 비싼 값에 되팔았다. 현지 증권사 ‘원618’은 이 보고서를 인용해 이 금액이 아르헨티나 수확기 농산물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의 절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공식 환율로 달러를1
전 세계 금 매장량 6만4000t…21만6000t 이미 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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