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06:14
중국 경제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00%를 넘는 부채 폭탄과 제조업 생산량 감소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포크 타임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중국 공산당의 중앙계획 경제정책이 오히려 산업 생산량을 억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부채 GDP 300% 넘어서며 숨겨진 부채 급증국제통화기금(IMF) 추산에 따르면 중국의 지방정부 금융수단(LGFV) 부채는 8조4000억 달러(약 1경1605조 원)에 이른다. 이는 중국이 공식 보고한 2조 달러(약 2770조 원)보다 거의 400% 높은 수치다. 중국의 실질 부채 부담은 공식 수치보다 훨씬 높으며, 지방정부 금융수단, 그림자 금융, 부동산 대출 등 한때 숨겨져 있던 부채들을 포함해 총 부2025.08.19 06:10
미국 성인 음주율이 1939년 갤럽 조사 시작 뒤 86년 만에 가장 낮아졌고, 처음으로 절반 이상이 적당한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포크타임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각) 갤럽 조사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미국 성인 음주율은 54%로 집계됐다.갤럽은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전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한 '해마다 소비 습관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8%, 2023년 62%, 2022년 67%에서 계속 줄어든 수치다. 또한, 1958년에 기록한 종전 가장 낮은 수치 55%보다 1%포인트 낮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갤럽은 1939년부터 미국인 알코올 소비를 조사해 왔다. 과도한 음2025.08.19 06:06
북한 IT 인력이 딥페이크와 AI 기반 사기, 미국인 신분 도용 등 최신 기술을 총동원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IT, 금융, 방위산업 기업에 위장 취업하며 해마다 최대 6억 달러(약 8300억 원) 가까운 외화를 북한으로 보내는 사실이 여러 보안기관과 지난 17일(현지시각) 악시오스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포춘 100대·글로벌 기업 수십 곳 뚫렸다미국 보안기업 맨디언트(Mandiant) 찰스 카마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VOA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포춘 100대 기업 중 상당수가 북한 IT 인력을 실수로 고용했으며, 이들은 동시에 여러 회사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면서 기업 내부시스템 접근 권한까지 얻는다”고 경고했다. 카마칼 CTO는 “북한2025.08.19 05:59
테슬라가 9월 완전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배런스 등 해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10일 SNS에서 직접 9월 대중 공개 계획을 알렸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작한 시범 서비스지난 6월 22일, 텍사스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 테슬라 모델Y 차량으로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초청받은 승객으로 한정했고, 조수석에는 안전 요원이 함께 탔다. 요금은 4.20달러(약 5800원)로 고정했다.현재 서비스 지역은 한 달 반 만에 20제곱마일에서 80제곱마일까지 넓혔다. 테슬라 로보택시는 라이다나 레2025.08.19 05:54
삼성중공업이 18일 공시한 약 15억4000만 달러(약 2조1389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계약의 발주 선주가 그리스와 덴마크의 유력 해운사로 드러났다. 올해 전 세계적인 LNG 운반선 발주 가뭄 속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그간 '오세아니아 선주'로만 알려졌던 계약 상대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수주는 척당 2억5000만 달러(약 3472억 원)를 웃도는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한국 조선업의 독보적인 지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18일(현지시각) 신뢰도 높은 복수의 선박중개와 시장 소식통에 따르면, LNG 운반선 4척은 그리스의 해운 거물 조지 이코노무가 이끄는 TMS 카디프 가스(T2025.08.19 05:51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완전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내부 무장창을 장착해 스텔스 성능을 한껏 끌어올린 KF-21 개량 모델 'KF-21EX'의 개념을 공개하며 차세대 전투기 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18일(현지시각) 플라이트 글로벌에 따르면 KAI가 공개한 KF-21EX 디지털 렌더링은 현재 비행 시험이 한창인 블록 1 시제기와 뚜렷한 차이를 드러낸다. 가장 큰 특징은 기체의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최소화하는 데 설계 역량을 집중했다는 점이다.이를 위해 동체 아래에 2개의 내부 무장창(Internal Weapons Bay, IWB)을 새로 적용했다. KAI는 이 무장창에 가시거리 밖 공대공2025.08.19 04:57
워싱턴에서 열린 백악관 회동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을 가늠할 중대한 분수령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마르크 뤼테 나토 사무총장 등 유럽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나 안보 보장과 영토 문제를 포함한 평화 협상 의제를 논의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트럼프는 회동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예고하며 "3자 회담은 '만약(if)'이 아니라 '언제(when)'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휴전이냐 평화협정이냐, 시작부터 드러난 이견트럼프 대통령은 회2025.08.19 04:15
한결같던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시장에 균열이 생겼다. 전체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세계 10대 기업 가운데 절반은 이익이 줄거나 성장세가 꺾이는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고 닛케이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특수와 중국 시장 동향이라는 두 가지 변수가 기업들의 희비를 가른 핵심 요인이었다. 기업마다 성과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일본·미국·유럽의 10대 반도체 장비 기업이 2025년 2분기(4~6월, 일부 5~7월) 거둔 순이익 합계는 94억 달러(약 13조114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40% 늘며 5분기 연속 성장했다. 데이터센터 등에 투입되는 고성능 AI 반도체용 최첨단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성장을 주2025.08.19 03:55
미국 금융시장의 '충격 흡수 장치'로 불리던 유동성 저수지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익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RRP) 기구 잔액이 사실상 고갈되면서 단기 자금 시장의 불안정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배런스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정부의 대규모 단기 국채(T-bill) 발행이 시장의 여유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가운데, 9월 법인세 납부 시기와 맞물려 본격적인 압박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바닥 드러낸 RRP…2년 만에 2조6000억 달러 증발RRP는 머니마켓펀드(MMF)나 은행 등이 초과 유동성을 연준에 단기로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창구다. 시장에 현금이 넘칠 때는 안전판 몫을, 현금이 필요할 때는 공급2025.08.19 03:35
중국이 지난해부터 경제 성장 둔화와 토지 매각 수입 감소로 재정 압박이 심해지자, 해외 자산이 많은 부유층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 소득에 대해 20% 세율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본토에서 1년 가운데 183일 넘게 머문 투자자는 전 세계 어디서 벌어들인 소득이든 20% 세금을 내야 하며, 상하이·저장·산둥 등 주요 도시 세무 당국은 해외 계좌 소득 신고를 촉진하고 있다.이 방침은 지난해부터 주요 경제 도시 세무 당국의 안내와 함께 현장 통지, 전화 연락, 그리고 국영 매체 홍보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역외 계좌 소득 집중 과세…“해외 주식 이익, 내년부터 본토 세무조사 대상”이2025.08.19 03:15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대표 주자인 오픈AI가 이달 7일 내놓은 ‘GPT-5’가 출시 직후 업계와 사용자 사이에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GPT-5가 이전보다 뚜렷한 기능 개선을 이루면서도, 기대를 모았던 ‘초지능’ 구현에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기대 이하’ 평가와 기술 업그레이드오픈AI는 GPT-5 공개 나흘 뒤, 챗GPT의 주간 활성이용자가 7억 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보다 4배나 늘어난 수치다. 실제 하루 평균 질문은 30억 건을 넘을 정도다. 엔지니어와 연구진은 GPT-5가 복잡한 프로그래밍과 연구 작업, 정보 수집에 있어 기존 모델보다 나아졌다2025.08.19 03:05
인공지능(AI)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대했던 생산성 향상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아 AI 거품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를 과거 컴퓨터와 인터넷 혁명 초기와 유사한 '성장통'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이 매체는 "약속된 AI 혁명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생산성 향상이 뒤따를 것이라는 것은 현명한 내기"라고 보도했다.연구기관 IDC는 AI 지출이 올해 전 세계에서 3370억 달러(약 466조 4700억 원)에 이르고 2028년에는 두 배 이상 증가한 7490억 달러(약 1036조 7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스탠퍼드 인간 중심 인공지능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부문 생성2025.08.19 02:55
거대 기술 기업(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이기려고 벌이는 인재 쟁탈전이 전에 없던 방식으로 치열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빅테크가 '역(逆) 인수합병(reverse acquihire)'이라는 이례적 영입 방식을 쓰면서, 실리콘밸리를 지탱해 온 스타트업 생태계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이 방식은 당장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르나, 길게 보면 '제 살 깎아먹기'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과거 빅테크는 스타트업을 통째로 인수해 인재를 얻었지만, 이제는 기업 전체가 아닌 핵심 창업자와 일부 연구진만 직접 고용하고 스타트업은 '껍데기만 남기는' 방식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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