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1 08:53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국제유가 급등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등 경제 전반에 퍼져 있어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는 미 연방준비제도 내부의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2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폭스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에너지와 식품처럼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해도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지나치게 높다”고 말했다.카시카리 총재는 미국인들이 매일 체감하는 물가 상승이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서비스 부문을 비롯한 경제 전반에서 물가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연준의 임무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낮추는 것이라고 강2026.09.21 08:21
신용보증기금이 아시아·아프리카·남미 7개국의 정책금융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업평가와 디지털금융 등 중소기업 혁신금융 경험을 공유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신보는 2025년부터 3년간 진행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수행기관이다. 지난해 녹색금융에 이어 올해는 디지털금융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이번 연수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리비아, 에콰도르 등 7개국의 재무부·중앙은행·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여했2026.09.21 07:55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억만장자의 자산에 일회성으로 최대 5%를 부과하는 부유세 도입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한다.캘리포니아에는 미국 어느 주보다 많은 최대 250명의 억만장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자산은 모두 2조달러(약 2778조원)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그러나 세수가 얼마나 걷힐지, 부유층의 다른 주 이전이 늘어날지, 기업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찬반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특히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은 세금 도입을 막기 위해 1억달러(약 1389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주 차원의 부유세에는 반대하고 있다.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이 오는 11월 3일(이하 현지시각) 주2026.09.21 03:0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조치에도 골드만삭스가 금값의 장기 상승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높은 금리가 금 상장지수펀드(ETF) 수요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고 올해 말 금의 적정가치 추정치는 낮췄다. 단기 상승 속도는 둔화되겠지만 각국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 매입이 장기적으로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2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투자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8일 낸 보고서에서 2027년 말 기준 금값 전망치를 트로이온스당 5400달러(약 750만 원)로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의 리나 토머스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추가 긴축이 금값 상승을 중단시키기보다 당분간 상승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될2026.09.21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명의의 투자계좌에서 집권 2기 출범 이후 17개월 동안 약 2만8700건의 증권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같은 기간 미 연방 상·하원 의원 전체가 신고한 거래 건수를 웃도는 규모여서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이 개별 투자 결정에 관여하지 않고 외부 금융기관이 자동화된 지수 추종 모델을 이용해 독립적으로 운용한다고 밝혔다.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블룸버그통신의 재산공개 자료 분석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또는 그의 자산운용자들이 집권 2기 출범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17개월 동안 약 2만8700건의 증권거래를 했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시장 거래일 기2026.09.20 12:00
금융권이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에 맞춰 내부통제 체계 정비에 나선 가운데, AI기본법과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간의 규제 중복을 해소하고 명확한 통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험업의 경우 상품 추천부터 보험금 지급, 사기 탐지까지 핵심 업무 전반에 AI가 활용되는 만큼, 위험 수준에 따른 차등화된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0일 보험연구원은 '금융 분야 AI 가이드라인 개정과 보험산업의 대응 과제'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에게 AI 관련 전사적 거버넌스 및 위험관리 체계 구축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 분야 AI RMF'를 공개했다. 올해 6월 금융 분야 AI 개정 가이드라2026.09.20 10:18
4년간 25조원 안팎의 재정을 관리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 선정 절차가 시작되면서 금융기관별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남광주특별시는 지난 17일 2027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4년간 운영할 복수 금고 2곳을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공고했다. 최고점 금융기관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을 담당하는 1금고, 차점 기관은 특별회계와 기금을 맡는 2금고로 지정된다.평가는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 27점 ▲대출·예금금리 20점 ▲주민 이용 편의성 24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 22점 ▲지역사회 기여·협력사업 7점 등 1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특히 주민 이용 편의성 항목 중 영업점·무인점포·ATM 설치 대수 평가 방2026.09.20 06:00
금융당국이 연말 금융권 인사철을 앞두고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회사 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다고 공개 경고하자 BNK금융 제도 개편에 이어 주요 금융사들도 개편이 잇따를 전망이다. 또 이 원장이 오는 23일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회동에서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선 요구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2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23일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한다. 이 원장은 지난 15일 자회사 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도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추상적인 CEO 자격요건과 형식적인 상시2026.09.20 06:0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긴축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80원대로 올라섰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우고 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 상방 압력이 이어질 수 있지만, 중장기 경상수지 등 국내 수급 여건 개선으로 원화 강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가 기준 1383.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 같은 시간보다 1.1원 오른 값으로, 미국 연준과 일본은행(BOJ)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결정이 잇따른 이주 들어서만 37.4원 뛰었2026.09.20 05:30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로 높이자 은행들이 중단했던 가계대출을 잇달아 재개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대환대출 등 문이 열리자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 위주로 대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부동산 규제와 집값 고공행진을 비롯해 금리인상 기조가 맞물리면서 대출이 급격히 늘어나긴 어려운 구조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금리 부담과 차주의 상환능력 등을 고려하면 대출 확대 폭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은행들이 실수요자 자금 조달 여건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하나·IBK기업·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중단하거나 제한했던 주2026.09.20 05:00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통통 튀는 색채와 결을 살린 물감으로 그려진 작품들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케이크를 맛깔스럽게 그린 그림부터 작가의 뮤즈이자 아내를 담은 초상화, 그리고 스스로의 노년을 그려낸 작품까지 한 공간에 모였다. 대중에게 신선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이 전시는 현대카드가 차별화된 소비자 공략을 위해 전개해 온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팝아트·모더니즘 거장 '웨인 티보(Wayne Thiebaud)'의 국내 첫 회고전이다.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웨인 티보 회고전을 열었다. 총 105점의 대표작이 걸린 이번 전시회는 19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진행된다.2026.09.20 05:00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중심으로 운영돼온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구조를 문제 삼으면서 자회사 이사회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차기 은행장 인선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그동안 지주 차원의 위원회가 후보군 관리와 최종 후보 결정을 주도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를 추인하는 역할에 머물렀다. 금융당국은 초기 후보군인 롱리스트 단계부터 지주 자추위와 자회사 임추위가 충분히 의견을 교환하며 숏리스트를 추리고, 후보 평가 기록 구체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5대 시중은행장의 임기가 일제히 끝나는 만큼 임추위의 실질적인 권한이 현직 은행장들의 연임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일 금융당2026.09.20 03:00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통화량을 물가와 경기 판단의 핵심 변수로 다시 끌어들이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운영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통화주의는 경제의 통화량이 물가와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통화량 증가 속도를 통화정책의 핵심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경제학적 접근이다. 밀턴 프리드먼이 대표적인 통화주의 경제학자로 꼽힌다.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의 스티브 한케 선임 객원 칼럼니스트 겸 존스홉킨스대 응용경제학 교수와 존 그린우드 존스홉킨스대 응용경제·글로벌보건·기업연구소 연구원은 19일(이하 현지시각) 포춘에 낸 공동 기고문에서 워시 의장이 최근 보인 발언들이 전통적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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